시장은 괜찮아도 내 계좌는 안 괜찮은 이유

글, JYP


빚내서 투자, 4년 만에 최대치예요

최근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11월 1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4000억 원으로, 2021년 9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어요.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을 뜻해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자 투자자들이 레버리지(차입 투자)로 수익을 노리고 있는 거예요.


2021년과 다른 듯 비슷해요

출처: Google 금융


최근 분위기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동성이 넘치던 시기와 비슷해요. 당시에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6조 원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4년 가까이 이어진 하락장과 박스권 장세 속에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겪었죠. 지금은 정부가 증시 부양에 힘을 주고 있고, 금리 인하기에 들어선 만큼 2021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증시가 다소 과열된 건 사실이에요. 정부는 ‘빚내서 투자’가 아직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대신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JYP 한마디

📉 금융시장을 관리·감독하는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보는 것과 개인투자자 차원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준은 전혀 달라요. 개인은 단 한 번의 반대매매만 나와도 계좌가 크게 흔들릴 수 있거든요. 현재 시장이 괜찮다 해도, 내 계좌가 괜찮다는 뜻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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