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가능성이 낮아요
현지 시간 10일, 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가 초고속으로 파산한 배경에는 예금을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에는 ‘스마트폰 뱅크런’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 우리나라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스마트폰 뱅크런’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금이 200만 원으로 소액인 데다 대부분 소매 자금으로 이뤄져 단기간 내 많은 자금이 이탈하기 어렵대요.
‘바이럴’이 뱅크런 요인이 됐어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뱅크런의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많이 이용하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에 SVB가 현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매각할 거라는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업계 경영자들이 예금 인출을 시도했다고 해요.
SVB 파산의 여파는 지켜봐야 해요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SVB 파산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시스템 전체에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에요. 그렇지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다시 한번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