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 내 돈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선택지 “성실히 일하고 저축하면 잘 살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말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월급 오르는 건 더디기만 한데, 점심값은 물론 커피값도 부담스럽죠. 내 집 마련은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고요.
‘내가 너무 낭비했나?’ ‘나는 왜 투자 실력이 좋지 않을까?’ 자책하기 쉽지만, 문제는 우리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돈’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이라면 어떨까요?
여기, 이럴 때야말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가장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 있어요. 내 돈을 지키기 위한 안내서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 입니다.
내 통장의 돈이 녹고 있는 이유 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책은 묻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성이 좋아지는데, 왜 물건값은 계속 비싸지기만 할까요?
비밀은 바로 ‘통화량 증가’에 있어요. 책 속의 비유를 빌리자면, 시중에 도는 돈의 양이 늘어난다는 건 고급 와인에 계속 물을 타는 것과 같아요. 물을 타면 양은 늘어나지만, 와인(돈)의 맛과 향(구매력)은 흐려지죠.
돈이 흔해지니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건물이나 금 같은 비화폐성 자산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요. 열심히 일해서 번 내 월급의 가치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낮아지고 있는 셈이에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현금만 쥐고 있는 건 인플레이션에 대한 충분한 대비라고 보기 어려워요.
그래서 왜 ‘비트코인’인가요?
화폐의 3대 기능은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가치 저장 수단이에요. 이 책은 비트코인을 인류가 발명한 탁월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가격 등락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비트코인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1. 절대 변하지 않는 희소성 이론적으로는 무한히 찍어낼 수 있는 법정 통화와 달리,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딱 2100만 개만 발행되도록 설계되었어요. 그 누구도 이 규칙을 바꿀 수 없어요. 비트코인의 가치는 가격의 등락이 아니라 이러한 설계 철학과 신뢰 구조에 있어요. 공급량이 정해져 있어 통화량은 희석되지 않아요.
2.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비트코인을 갖기 위해 전문 지식이나 큰돈이 필요하지 않아요. 1달러처럼 작게 쪼개서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요.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어요. 이것이 책 제목이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인 이유예요.
3. 투자가 아닌 ‘저축’의 도구 저자는 비트코인을 나의 노동과 시간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디지털 금고’로 바라보고 있어요. 흔들리는 화폐 시스템 속에서, 내 자산을 지켜주는 도구라는 것이죠.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사라’는 것이 아니에요. 내 소중한 시간, 노동력과 맞바꾼 돈의 역할과 한계를 돌아보고,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폭넓게 생각해보자는 제안입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엔,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시야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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