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주에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 SE3에 맞서는 대항마가 공개됩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인 ‘갤럭시 A53’과 ‘A73’ 등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의 인기가 높지만, 해외에서는 갤럭시A 시리즈의 인기가 압도적입니다. 스마트폰 판매 대수 기준, 삼성전자를 세계 점유율 1위에 오르게 한 일등 공신이 갤럭시A 시리즈일 정도예요.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갤럭시A12로 총 5,180만 대가 팔렸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삼성전자로서는 A시리즈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최근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 논란으로 인해 고성능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데다, 화웨이와 모토로라에 이어 애플까지 가세해 보급형 스마트폰 경쟁을 심화하고 있거든요.
✔️ 스마트폰 제조사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도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함으로 분석돼요. 특히 인도는 중국을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출하량을 보여주지만 보급률이 61%에 불과해서 잠재력이 큰 시장이에요.
✔️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기업은 파트론입니다. 갤럭시S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OIS(손떨림방지)가 A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되며 파트론의 실적은 점점 개선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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