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배달앱 사용자 수가 170만 명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한 데다, 치솟는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많았다고 해요. 실제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5개월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배달 업체는 대책을 찾고 있어요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쿠팡이츠 등 배달앱 업체들은 신사업을 찾아 나섰습니다. 배달앱 업체는 국내 퀵커머스 시장에서 대책을 찾고 있어요.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20년 3,500억 원에서 2021년 1조 2천억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어요. 2025년에는 5조 원 대로 시장이 커질 거란 전망도 있어요.
중점은 유통입니다
배달앱 업체가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과도 경쟁하게 됐습니다. 판이 유통으로 넘어간 셈이에요. 퀵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면 신선식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콜드체인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배달앱이 보편적인 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자 이제 배송비를 아끼기 위한 앱이 등장했어요. 새로운 서비스가 어디까지 시장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경계를 가늠해보는 일은 늘 흥미진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