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30일,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tion Expenditure, PCE)이 발표돼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을 맞아 미국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요, PCE를 통해 가장 최근 소비 지표는 어땠을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요.
중요한 체감 물가 지표예요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세를 예측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예요. PCE에 소비자의 체감 물가가 잘 반영돼 있다고 보거든요.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끼쳐요
PCE는 매달 발표되는데,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전년 동기 대비)해 연간 물가 상승세를 가늠합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PCE 상승률은 3.5% 정도일 거라고 보고 있어요.
PCE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다면: 물가 상승세가 생각만큼 잡히지 않았다는 의미라서,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하는 명분이 돼요
PCE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다면: 물가 상승세가 생각보다 빠르게 잡히고 있다고 해석돼,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아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물론, 하나의 지표만 보고 흐름이 크게 달라질 거라 판단할 수는 없어요. 하반기 들어,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월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정돼 있는데, 금리 전망에 대해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