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 물적 분할은 ‘기업 분할’의 한 종류입니다. 기업 분할은 말 그대로 기업을 나누어서 가른다는 뜻이에요.
- 물적 분할은 어떤 기업(모기업)이 특정 사업부를 독립적인 회사(자회사)로 분리하면서,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걸 뜻해요. 기존에 모회사 투자자에게 자회사 주식이 돌아가지 않아요.
- 자회사로 독립한 (구)사업부 때문에 모기업에 투자했던 투자자에게는 참 아쉬운 상황이에요. 직접적인 관련 없이 건너건너 아는 사이가 된 거니까요.
- 만약 자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면? 모기업에 투자했던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열심히 투자금을 보태왔더니, 알짜 사업을 갖고 따로 상장해버리는 거니까요. 근래 들어 이런 뉴스가 나왔던 이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