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됐어요. PCE가 계속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거라고 전망할 수 있어요. 지금은 물가 상승세를 막아야 할 때라 PCE 증가세 둔화가 좋은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2월 PCE는 작년 2월에 비해 5.0% 올라 증가세가 둔화됐어요. (🗝️)
유럽도 비슷합니다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3월에 비해 6.9%로 올랐어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2월 8.5% 상승세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습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는 작년 11월부터 쭉 둔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가격이 올랐던 게 이제는 안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관건은 국제유가예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원유 생산량을 줄일 거라고 밝혔어요. 미국은 원유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했는데, 요구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거예요. 산유국은 국제 원유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는 거라고 하지만, 전 세계 물가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올라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물가 뉴스는 안심되는 소식만 이어지는 분위기였는데 국제유가가 올라 찬물을 끼얹었어요. 그래도 증시는 미국 2월 PCE,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뉴스에 살짝 들뜬 모습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우리나라의 3월 소바자물가동향도 잘 지켜보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