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을 관리해야 한다는 게 주된 이유예요.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레버리지를 일으켜(신용으로 대출을 일으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이런 분위기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금융 당국이 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작년 말부터 금융회사의 대출을 조이기 시작했어요.
마이너스통장의 정식 이름은 신용한도대출입니다. 단순히 잔고보다 더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 아니라, 신용대출의 일종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마이너스통장에도 대출 만기가 존재합니다. 은행의 이번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는 ‘마이너스통장을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대출 가능 총액을 줄인다’라는 뜻이에요. 앞으로는 쓰지 않는 마이너스통장은 조금씩 정리가 필요하겠네요.
📍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대출 한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반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는 은행들은 고객의 대출 한도만큼 충당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들어요. 결국 가계대출 관리뿐만 아니라, 은행의 수익성 관점에서도 마이너스통장은 한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은데요. 대출 한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불필요한 대출을 받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대출 한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반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는 은행들은 고객의 대출 한도만큼 충당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들어요. 결국 가계대출 관리뿐만 아니라, 은행의 수익성 관점에서도 마이너스통장은 한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은데요. 대출 한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불필요한 대출을 받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