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이 상장을 앞두고 오늘(13일)부터 내일(1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아요. 뷰티스킨은 ‘원진이펙트’, ‘닥터원진’ 등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2020년에 ‘JS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상장을 추진했지만 소유권 분쟁으로 무산됐어요. 이후 자회사인 뷰티스킨을 흡수합병하고, 이번에 다시 상장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뷰티스킨은 지난해 매출 589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화장품 업계 전체가 어려워지면서 뷰티스킨도 잠시 주춤했던 적이 있는데요, 자체 브랜드 사업 외에 화장품 제조(OEM·ODM),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하고 있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어요.
마녀공장의 기세를 이어 갈까요?
‘마녀공장’은 지난 6월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기업이에요. 상장 이후 주가가 빠르게 올랐다가 최근 들어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마녀공장과 뷰티스킨 모두 리오프닝 이후 상장한 화장품 기업이에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도 공통 분모를 갖고 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뷰티스킨은 중국 왕홍(온라인 유명 스타)을 활용한 영업 마케팅으로 유명해요. 전신인 JS글로벌도 중국에 진출한 1세대 화장품 유통 기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뷰티스킨의 자사 브랜드 ‘닥터원진’의 마스크팩은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에서 최단 시간 판매를 기록했어요. 560만 장의 마스크팩이 30분 만에 완판됐고, 하루 만에 약 23억 원 규모의 매출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