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전 세계적인 이슈죠. 정부에서도 재생에너지 중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울산에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어요. 10톤급 대형 수소 화물차가 다니는 수소 기반 물류체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수소충전소 한 곳을 만드는 데 드는 돈은 57억 원. 국가와 관련 지자체에서 7대 3으로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에요.
한편, 5조 원을 투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는 도중에 공사를 중단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미리 세워둔 30년 가동 계획이 틀어진 거예요. 자금확보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공사는 이미 2018년부터 사업비 5조 원 중 1조 원이 부족한 채로 시작됐는데요. 발전소 공사를 멈추면, 지급해야할 보상금액이 공사비 5조 원보다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탄소에너지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은 전 세계 경제의 트렌드예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내세운 대규모 경기부양책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중요한 화두죠. 이런 속도대로라면 친환경 에너지가 우리 일상에도 곧 스며들겠죠?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