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요즘 옷 사려고 보면 너무 비싸서 부담되더라. 어디서 옷을 사야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좋은 방법을 알려줘 (당이, 알록달록곰 님)
chat UPT: Jn 님, 꾸냥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저렴하게 좋은 옷 구매하는 꿀팁을 알려주셨어요.
🧾 도매택을 아시나요?
동대문 도매 브랜드를 미리 알아보고 구매해요. 소위 택갈이라고 하죠, 백화점에서도 동대문에서 만든 제품을 택만 바꿔 달아서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거든요.도매 브랜드를 직접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인스타에 검색해 보면, 해당 도매 브랜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계정을 발견할 수 있어요. 도매 계정이라 일반 소비자에게 소매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대신 본인들이 납품하는 쇼핑몰을 알려주는 곳도 있어요. (꾸냥 님)
🌐 오픈커머스도 좋은 선택이에요
저는 티몬을 자주 이용해요. 매일 12시에 각종 할인 딜이 올라오는데, ‘후아유’, ‘스파오’, ‘폴햄’, ‘지오다노’ 등 여러 브랜드의 옷을 큰 폭으로 할인해요. 이월 상품은 보통 70~80%까지 할인하는데, 셔츠 같이 유행을 안 타는 제품들은 여기서 주문해서 입는게 제일 저렴해요. (롸 님)
⚖️ 환경도 보호하고 돈도 아끼는 보물창고, 창고형 킬로숍
마음에 드는 빈티지 구제의류를 원하는 만큼 담아 무게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킬로숍’은 어떠세요? 저는 창고형 빈티지 매장에 보물 찾기 하러가요. 옷의 무게 만큼 돈을 내기 때문에 이득이에요. 덕분에 질좋은 캐시미어 코트를 단돈 15,000원 정도에 득템했답니다. 제가 창고형 빈티지를 애용하는 또 다른 이유는 환경문제 때문이에요.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라는 다큐를 보고 의류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한 뒤로 새옷 구매를 지양하고 빈티지 의류만 입기로 결정했어요. (석사토끼 님)
🛍️ 오프라인 포기 못해요
저는 도저히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지 않고는 옷을 못 사는 타입이라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삽니다. ‘세이브존’이라는 곳을 이용하는데요, 괜찮은 브랜드의 옷들을 상시 할인해요. 특히 고양시 화정점이 아주 알차다는 꿀정보를 드리고싶어요. (노로롱 님)
👚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질은 별로지만 싸고 예쁜 옷은 ‘이노빌’에 많아요. 동대문 시장 옷을 떨이로 팔아서 만 원도 안되는 옷이 많아요. 소재도 부드럽고 박음질이 튼튼한 건 ‘모카썸’을 추천해요. 기본 디자인이 많은데 홈웨어로 입기 좋아요. (저렴이콜렉터 님)
저는 ‘디스이즈네버댓’ 옷을 자주입어요. 무신사에서 세일을 많이하는 브랜드라 최근에는바지를 60% 넘게 할인 받고 샀어요. (기륏 님)
출석체크 포인트 모아서 옷 살 수 있는 ‘육육걸즈’를 자주 이용해요. 옷도 싸고 질도 좋거든요. (칮으 님)
🥕 당근마켓에서 사는 게 당근 싸죠
저는 당근마켓이 생긴 이후로 옷을 제값 다 주고 사지 않게 되었어요.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 옷들은 미리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만 알고 있으면, 당근에 올라오자마자 실패 없이 살 수 있어요. 저는 ‘미샤(MICHAA)’ 원피스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신상으로 나왔을 때 99만 9천원이었던 원피스를 7만 원에 구매했던 것이 가장 성공한 거래였어요. (원제시 님)
옷 협찬을 많이 받는 인플루언서들은 당근마켓에 잘나가는 브랜드 옷들을 거의 새상품으로 올려둬요. 사진 찍는 방식이나 판매 내역을 잘 살펴보고 그 사람들의 단골이 되어 인플루언서가 판매하는 옷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뀨냥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