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후, 모두가 지켜보고 있던 공시와 아무도 예상치 못한 공시가 하나씩 발표됐습니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던 공시는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결과’입니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물질 ‘펙사벡’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2017년에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지만,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폐지의 기로에 있었습니다. 어제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결정되거나, 상장 적격성을 인정받아 거래가 재개되거나, 유예기간을 받아 거래정지 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심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신라젠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종목으로 오르기도 했는데요. 어제 오후 6시쯤 발표된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변경 공시에 따르면, 결국 유예기간을 1년 더 받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한편, 아무도 예상치 못한 호재를 발표한 기업도 있습니다. 바른손이 그 주인공이에요. 바른손은 어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총 6편이 제작될 예정이에요.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 기간인 2023년 12월 31일 이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바른손의 공시는 어제 오후 5시 30분 즈음에 발표됐습니다. 장후 시간외거래가 오후 6시까지 열리는데, 장이 닫히기 전에 큰 호재가 뜬 거예요. 이 소식을 빠르게 접한 투자자들이 바른손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어제 바른손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시간외거래? 상한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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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