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소재를 만드는 비나텍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비나텍은 상장 전, 수요예측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수요예측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를 얼마나 살 건지, 얼마나 살 건지 수요를 묻는 절차인데요. 비나텍 수요예측에는 무려 1,445곳이 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공모주 가격은 주관회사가 제시한 희망 범위(2만 7천 원~3만 2천 원)를 뛰어넘는 3만 3천 원으로 결정됐어요. 공모가가 높게 결정된 배경에는 ‘그린 뉴딜’이 있었습니다. 비나텍이 제조하는 ‘슈퍼커패시터’가 신재생(스마트미터기, 태양열, 풍력), 메모리 백업, UPS, 차량용 전장 등에 주로 활용되거든요. 슈퍼캐시터가 그린 뉴딜 바람을 타고 얼마나 수요가 늘지가 상장 이후 주가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겠습니다.
📍투자의 철칙 중 하나는 ‘정부 정책과 맞서지 말라’ 입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절대로 반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뜻이죠. 반대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향과 투자 방향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늘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로 되지는 않기 때문에 수익을 보장할 순 없지만, 확률을 높여주는 건 분명하니까요.
by 효라클
* 상장, 수요예측, 공모주… 이게 대체 뭐냐고요?
어피티슈 영상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