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는 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는 상장 기념식(상장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상장 기업의 대표와 기업 관계자,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데요, ‘주가 상승’을 뜻하는 빨간색이 드레스코드입니다. 재킷과 넥타이, 마스크 등을 빨간색으로 맞춰 입곤 하죠.
요즘 분위기는 좀 달라요
빨간색이 드레스코드라고 해도, 상장식은 금융시장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로 진행돼 왔어요. 그런데 2010년대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상장 기업의 서비스와 관련된 재미난 시도들이 보이고 있거든요.
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플랫폼 ‘REVU’를 운영하는 곳이라, 상장식에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고 포토월과 굿즈를 제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