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머니레터에서 ‘연이비앤티’와 관련된 논란을 설명해드렸죠. 연이비앤티는 작년 말, 불성실공시법인 벌점 누적으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고, 올해 1월에 상장폐지가 결정됐습니다. 어제(5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어요. 상장폐지 직전에 마지막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어요
연이비앤티는 지난 6월 최대주주가 ‘대양홀딩스’로 교체됐고, 9월에서야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상장폐지가 코앞인데다 사업도 잘 풀리지 않아서, 대양홀딩스도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주가가 요동치고 있어요
정리매매 기간은 상한가, 하한가와 같은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아요. 그래서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곤 하는데요. 연이비앤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제 장 초반에 -90%까지 주가가 하락했어요. 일반 투자자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종목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 한국거래소는 공시에 대한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은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해 벌점을 부과합니다. 벌점이 쌓여 15점 이상이 되면 거래정지가 되고, 상장폐지를 할지 말지 심사(상장폐지 실질심사)하게 돼요. 연이비앤티의 누적 벌점은 30점대에 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