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구글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결제 정책을 바꾼다는 발표가 있었죠. 기존에는 구글플레이 인앱 결제(수수료율 30%)를 게임 앱에만 적용하고, 전자책과 음악, 웹툰 등은 인앱 결제를 강제하지 않았는데요(수수료율 약 10%). 앞으로는 구글플레이 내 모든 콘텐츠에 인앱 결제가 적용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난다는 뜻이죠.
그동안 안드로이드 유저는 아이폰 유저보다 콘텐츠 비용 부담이 적었습니다. 애플은 전부터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만 가능하게 해, 안드로이드 대비 30% 이상의 수수료율을 부과해왔거든요. 같은 OTT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도 아이폰 유저의 부담이 더 큰 이유였는데요. 구글플레이의 새로운 정책이 적용되면, 앞으로는 콘텐츠 비용 부담이 비슷해질 예정입니다.
by 어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