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16일부터 증시에 공매도가 재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과 여론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요. 다시 공매도가 허용되면, 3천을 돌파한 코스피가 급락할 우려 때문입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하는 데 배팅하는 투자방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낮아요.
증시가 과열됐을 때, 적정 시장가격 발견과 거품(버블) 억제 등은 공매도의 순기능입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로 공매도를 주문하면 종목 가격이 하락해, 개인투자자는 손실을 입곤 했습니다. 작년 3월, 코스피가 급락했을 때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를 금지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증시가 내려앉는데, 공매도까지 이루어지면 투자 심리가 악화되니까요.
📍금융위원회가 예정대로 올해 3월 16일부터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는 기사도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는 기간 전후로 증시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예정이에요. KRX공매도 종합포털에서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