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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10월~12월), 전보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많이 나가겠어요. 전기요금은 미리 예고돼있던 인상분 4.9원에 연료비 조정요금 인상분 2.5원이 더해져, 킬로와트시 당 7.4원 올랐습니다. 가스요금도 주택용은 15.9%, 영업용은 17% 정도 인상됐어요.
에너지를 만드는 비용이 커졌거든요
러시아에서 나는 천연가스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환율까지 올라서, 한국전력이 전력을 사들이는 데 비용이 커졌어요. 전력도매가격이 작년에는 킬로와트시 당 90원이었는데 올해 9월에는 25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부담이 커질 거예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전 세계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비상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상황이 이렇다지만, 개인의 물가 부담은 상당합니다. 이번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3%p 끌어올릴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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