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는 풍경이 예뻐서 찍었어요.
지금은 저층으로 이사 와서 보기 힘든 풍경이 됐어요.
- 돈 관련 다짐: 올해 6,000만 원을 돌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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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프로필 👋
- 닉네임: 참새
- 나이: 만 25세
- 하는 일: 공공기관 / 행정직 / 사원 / 교육훈련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년
- 세전연봉: 2,35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240만 원
- 현재 자산
- 예ㆍ적금: 2,300만 원
- 주식: 30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나의 돈 관리 루틴
돈 관리 방법 🗂
- 제 수입의 원천은 월급뿐입니다. 들어오는 날짜가 달라서 큰 월급과 적은 월급으로 분류했어요. 큰 월급은 총 210만 원입니다. 그중 170만 원은 청약과 적금 4개, 생활비통장으로 이체해두었어요.
- 제 생활비 예산은 평균 70만 원입니다. 들어오는 월급날에 맞춰 각각 예산을 나눠 사용해요. 자산과 예산을 관리하는 앱으로는 뱅크샐러드를 사용 중입니다.
- 대학생 때 개별 주식에 투자해 투자원금이 손실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ETF에 투자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비상금을 제외하고 대부분 투자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꿈은 34살에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되는 거랍니다.
월평균 고정비 🧷
- 교통비: 4만 원
- 통신비: 9만 원
- 유료구독: 4천 원
- 보험: 8만 원
- 후원비: 3만 원
월평균 변동비 🧷
- 식비: 32만 원
- 쇼핑: 5만 원
- 문화생활: 3만 원
- 경조사: 10만 원
일주일 총지출 🧾
- 식비: 118,500원
- 교통: 20,000원
- 쇼핑: 134,900원
- 자기계발: 28,000원
- 문화생활: 40,000원
- 기타: 38,800원
- 총 380,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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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과 한국 ETF 분산투자,
비중을 어떻게 잡아야 좋을까요?
올해 1,2월에 만기 되는 적금을 합치면, 대략 1,500만 원의 투자할 여윳돈이 생깁니다. 미국과 한국 ETF에 분산투자할 계획인데요. 한국 시장은 너무 과열된 것 같고, 미국 쪽으로 비중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A.
만기 전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공부해보세요
미국 ETF와 한국 ETF에 고루 투자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미국 주식 ETF도 100개 이상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요. 주식처럼 국내 정규장 거래시간에 사고팔 수 있어 장점이 많습니다. 투자 비중을 조절하거나 매도하고 싶을 때 바로 정리하면 되니까요.
단, 지금 결정한 투자 비중을 앞으로 쭉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정해놔도 한국 ETF와 미국 ETF의 수익률을 비교해가며 적절하게 비중을 바꾸면 돼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주기적으로 다시 비율을 조절하는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한국 ETF든 미국 ETF든 여윳돈 1,500만 원을 모두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투자처에 배분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투자전략이죠. <GRWM 재무제표>의 필진 강환국 님이 추천한 사계절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 금, 원자재 네 가지 투자처에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에요. 변동성이 낮은 자산(채권)의 비중을 올리고, 변동성이 높은 자산(주식, 금, 원자재)의 비중을 줄였다고 보면 돼요. 주식의 손실이 커져도 채권 수익이 그 손실을 방어하도록 하는 거죠.
주식 수익률이 1년 동안 -60%, 채권 수익률이 30%인 사례입니다.
시나리오 1
주식 50%, 채권 50% 투자
주식: 50% × 60% = 총자산의 30% 손실
채권: 50% × 30% = 총자산의 15% 수익
👉 총 15% 손실 😩
시나리오 2
주식 30%, 채권 70% 투자
주식: 30% × 60% = 총자산의 18% 손실
채권: 70% × 30% = 총자산의 21% 수익
👉 총 3% 수익 🤗
시나리오 2의 경우, 같은 상황에서도 전체 포트폴리오에서는 총 3% 수익이 났습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라고 해요.
이쯤에서 ‘채권에 어떻게 투자하나’ 궁금하실 수도 있겠네요. 증권사를 통해 국채에 직접 투자도 가능하고요. 미국 국채,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가 따로 있어요. 주식 대신 채권을 묶음상품으로 만든 투자상품으로, 정규장 시간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하는 게 번거롭다면, 자체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분산투자를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핀트, 불릴레오, 파운트 등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수수료를 내면 투자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일단 만기가 오기 전까지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공부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스스로 투자 전략을 이해해야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테니까요. 유튜브나 온라인 서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좋은 정보들이 많답니다!
Q.
투자와 적금의 비중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매달 받는 월급에서 투자와 적금의 비율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입니다. 원래는 생활비와 청약 10만 원을 제외한 잉여자산 모두를 투자에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지인이 너무 무모하지 않냐며 말리더라고요.
비상금 같은 경우는 이번에 만기 되는 적금에서 300만 원 정도를 빼서 보관하려고 합니다. 현금도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라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A.
좋은 습관을 위해
저축은 늘 하던 대로!
현금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 ETF가 있어도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거든요. 현금이 부족하면 좋아 보이는 투자상품이 나타나도 매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요. 그래서 비상금을 따로 관리하면서 적금을 통해 느리더라도 탄탄하게 돈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월급이 들어오는 건 정기적인데, 그 주기에 맞춰 투자하는 게 어렵잖아요. 투자는 만기 된 금액 중 비상금을 제외하고 남은 돈에서 해주세요. 증권사 CMA에 이체해두고, 적절한 매수 타이밍에 위에서 언급한 투자 전략에 따라 ETF를 매수하는 거죠.
저축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적금을 통해 꾸준히 해주세요. 현재 참새 님의 지출 습관은 아주 훌륭하네요.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강제 저축은 필요합니다. 투자 원금은 다시 적금 만기가 찾아왔을 때 늘리면 돼요.
만약 적금처럼 투자도 정기적으로 하고 싶다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월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내가 지정한 ETF 또는 주식으로, 지정한 날짜에, 지정한 금액이 투자되도록 자동 매수를 도와주는 서비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