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해리스 #한국경제 #성장률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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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머니퀴즈는 독자님을 위해 경제 용어부터 최근 경제 이슈까지 골고루 담아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머니레터도 끝까지 함께하시고 마지막 순서인 머니퀴즈와 완벽한 한 주의 마무리를 지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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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고도성장 중인 제조업 신흥국 베트남의 정치·경제 동향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어요
- 국내 임금 체불 규모가 사상 처음 반기에 1조 원을 넘기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요
- 설문리포트: MZ세대의 음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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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해요. 안정돼 가던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지표예요.
- 미국 7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나와요.
- 한화·금호석유·LX인터내셔널·웅진씽크빅·롯데웰푸드 등 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 제주맥주가 2일 오늘부터 26일까지 거래 정지 상태에 들어가요.
🥔 핫이슈
-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이번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어요.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5.25~5.50%로 여덟 번째 동결됐어요.
-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 등 큐텐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정산 지연이 발생하기 시작됐어요. 그중 인터파크도서는 상품 주문 시 ‘판매자의 사정으로 주문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만 뜨는 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상태예요.
🌳 기후·환경
📊 증시 UP&DOWN
-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다시 증가하며 관련 종목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수젠텍은 1일 어제,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어요.
💼 기업 소식
-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들이 수출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 장기화로 방산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에요.
🍊 장바구니 물가
🌏 글로벌 뉴스
🚩 경제 지표
- 국제유가가 한 달 사이 9% 하락했어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며 유가가 오를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침체가 더 큰 영향을 미쳤어요.
🏘️ 부동산
- 경기 지역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동탄·과천 등 서울과 인접한 곳은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반면, 평택·안성 등 외곽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쌓여 수도권 내부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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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한국 재계 총수들이
베트남 서기장 조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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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계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지난 19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사망하자 지난주까지 삼성·SK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잇달아 조문했어요.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의 최고 권력자로 등극한 이래 십여 년간 베트남의 고도성장을 이끈 인물이에요. 베트남은 2021년부터 쫑 서기장 주도로 강력하게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는데, 올해만 부패한 고위직 정치인 구속으로 정계가 여러 번 뒤집혔을 정도예요. 한창 성장하는 나라에서 국가 청렴도를 유지하는 것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경제 체제 달성에 무척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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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성장 중인 제조업 신흥국이에요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회복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어요. 지난해 상반기 3.84%에 그쳤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상반기 6.42%로 두 배 가까이 올랐어요. 10년간 80% 가까이 상승한 최저임금과 높은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노동자 평균 임금도 올해 상반기에만 7.4% 올랐어요. 베트남은 떠오르는 제조업 강국이에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하며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인도 등 신흥 국가로 공장을 옮기는 추세예요. 쫑 서기장 사망 후에도 경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나라 재계도 베트남 총리와 회동을 추진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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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생활
임금 체불 규모, 1조 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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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금액,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올해 상반기 임금 체불 금액이 1조 원을 넘겼어요. 반기 기준 1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올해 임금 체불 금액이 2조 원을 넘어설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체불 피해 근로자 수는 15만 명에 달해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체불 규모는 2204억 원 늘었고(26.8% 증가), 피해 근로자 수는 1만 8천여 명 늘었어요.(14.1% 증가)
건설업에서 특히 심각해요
특히 건설경기가 어려운 점이 체불 규모를 키우는 데 큰 영향을 줬어요. 지난해 건설업 임금 체불 금액은 1년 전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26% 늘며 2478억 원을 기록했어요. 전체 업계에서 건설업 근로자 비중(2023년 말 기준 7.8%)에 비해 건설업 내 임금 체불 비중은 24.4%로 매우 높은 수준이에요.
구조적 문제에 악조건까지 겹쳤어요
건설업에서 유독 체불 문제가 큰 점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금리 인상의 여파와 공사비 증가, 건설업 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어요. 건설업은 발주자 → 도급인 또는 원수급인(종합건설) → 수급인 또는 하수급인(전문건설) → 재하수급인 → 현장근로자로 이어지는 구조로, 원청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지불능력이 약한 하청 단계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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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신세계그룹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MOU)을 맺었어요. G마켓, SSG닷컴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의 물류 전반을 CJ대한통운에 맡긴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아볼 수 있는 G마켓 ‘스마일 배송’을 시작으로, 점차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에요.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연 3천만 건이 넘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부문의 배송 물량을 담당하게 됐어요.
the 독자: 그런데 신세계그룹은 왜 물류를 직접 하지 않고, CJ대한통운에 맡기기로 한 건가요?
어피티: 전문가에게 맡김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요즘 물류’가 어려운 이유
간단히 말하면 물류는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물건을 옮기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쉬울까요? 자, 크기, 상태, 종류가 천차만별인 물건 수백만 개를 전국 각지의 목적지로 배송해야 한다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것도 단 하루 만에요!
우선, 수백만 개의 물건을 보관할 매우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죠. 요즘엔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물류의 속도 경쟁도 치열하니, 이러한 공간을 전국 곳곳에 마련해 두어야 해요. 냉동식품처럼 상태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상품군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관리할 역량도 갖춰야 하고요.
우아한 백조가 수면 아래에서는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듯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 하나가 내 집 앞까지 배송되는 동안 물류의 세계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렇듯 물류는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지만, 물류를 잘 해내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요. 이것이 바로 이커머스 기업이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랍니다.
약은 약사에게 물류는 CJ대한통운에게
the 독자: 그렇다면 신세계그룹이 여러 물류 전문 기업 중에 CJ대한통운을 선택한 이유는요?
어피티: 하루 최대 1천만 개의 택배 물량을 다루는 CJ대한통운에게는 오랜 기간 축적한 물류 전문성이 있거든요!
- 탄탄한 노하우: 94년 물류 외길을 걸으며 수많은 고객사의 물류를 전담한 CJ대한통운은 패션, 뷰티, 생활용품, 제약, 전기·전자,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에 최적화된 물류 노하우를 갖고 있어요. 카페라테 위에 장식으로 올라가는 네잎클로버 잎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CJ대한통운의 저온 물류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예요.
- 압도적 인프라: 종합물류업계 1위 기업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 메가허브를 비롯하여 전국 16개 허브와 276개 서브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어요. 풀필먼트센터, 항만, 터미널 등의 크기를 모두 합치면 무려 축구장 1,600개 규모에 이른다고 해요.
- 첨단 물류 기술력: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물류기술 연구소 ‘TES물류기술연구소’가 물류 자동화, 수요예측, AI,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물류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요.
제조·유통 기업은 CJ대한통운과 같은 물류 전문 기업에 물류 전반을 맡김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물류는 양이 많아질수록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산업이거든요. 신세계그룹도 이번 협약으로 연간 물류비를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대요.
the 독자: 믿고 맡기는 CJ대한통운, 이제 그 이유를 알겠어요!
📌 이 글은 CJ대한통운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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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공감
“일주일에 한두 번씩 술 마셔요” 53.1%
글, 어피티
어피티가 703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술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2024년 7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703명 참여
음주문화가 바뀌고 있어요. 과거 크게 유명하지 않았던 ‘하이볼’이 큰 인기를 얻으며 편의점에서도 관련 신상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가 하면, 마트가 열기 전부터 대기하며 유행하는 위스키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이처럼 술을 즐기는 방식과 문화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변화한 음주문화와 술에 대한 생각을 MZ세대에게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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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또는 직장 동료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술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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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평균적으로 몇 번이나 음주하는지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MZ세대가 비교적 낮은 빈도로 술을 마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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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2번’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53.1%로 가장 많았어요.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35.1%로 바로 뒤를 이어, 건강과 웰빙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술을 마실 때 누구와 함께 마시는지 묻자 ‘친구, 직장 동료 또는 연인과 마신다’가 6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바쁜 일상에서 나누는 한 잔의 술은 편안한 대화와 공감의 기회가 되기도 해요. 한편, ‘혼자 마신다’는 답변은 11.6%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경우도 있었어요. ‘혼술’을 하며 하루 간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는 것도 MZ세대 사이에선 보편적인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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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설문 주제 “온라인 쇼핑몰 어떻게 이용하고 계세요?”
온라인 쇼핑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죠. 아침에 먹는 계란 한 알부터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까지, 모든 것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당일 배송으로 주문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어요. 하지만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발생한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사건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에 관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소요 시간은 단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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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딱 다섯 문제로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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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수입이 없지만 용돈으로 공부하는 이번주 머니로그 보고 부럽기도 하고, 그 와중에도 공부하랴, 제테크하랴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시험 합격하시면 진짜 대성하시겠다 싶어요. (김자네)
- 인수합병에 대해서 쉽게 풀어 써주신 것 같아요. 신문은 늘 어렵다고 느끼는데 매일 머니레터와 함께하니 저도 조금은 똑똑해지는것 같아요~! 고마워요 어피티~🥰 (아나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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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진진: 김치와 콩나물을 넣고 갱생이 죽을 끓여먹었어요. 푹 끓인 밥은 금방 소화가 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퍼진 밥알이 주는 온기가 좋아요. 뜨끈한 죽 두 그릇에 힘을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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