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실크로드 #아이패드신제품 #WWDC #가상화폐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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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어피티는 국내 경제 소식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둘러싼 세계 경제 동향도 챙겨 보내드리고 있어요. 투자 측면에서도 미국 증시는 물론, 다른 나라 금융시장에 참여하는 분들이 이전에 비해 늘어난 만큼, 더 넓은 지식과 멀리까지 가는 시야가 필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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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중국 일대일로 중간 성적표
- 애플의 본격 AI 행보
- 머니로그: 가상화폐로 번 돈이 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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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네이버 ‘치지직’이 서비스를 정식 개시해요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오픈베타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요. 네이버에 치지직 서비스가 힘을 보태줄지 주목받아요.
②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9일 오늘, CJ ENM·SK바이오팜·삼화페인트 등 국내 기업의 실적이 발표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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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동행축제: 대형유통사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할인행사 ‘동행축제’가 열려요. 이번에는 중소기업벤처부의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이 연계돼 더욱 풍성하게 열려요.
② 금리 인하: 금리 동결을 넘어서서 인상 가능성까지 나오던 미국 기준금리 정책 방향이, 다시 인하를 향할지 몰라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인사들이 잇달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에 기대감이 가득찼어요.
③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와 분쟁을 벌인 후, 주가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어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멀티 레이블’ 경영방식이 새로운 투자 리스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④ 아시아나: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 신입 공채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렸어요.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객실 승무원 직군은 이번 채용에서 제외돼요.
⑤ 백상예술대상: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은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이, TV 부문 대상은 OTT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수상했어요. 최다 수상작은 영화 <파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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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중국의 거친 확장과 불안한 미국과
그걸 지켜보는 우리나라
‘일대일로’ 중간성적표가 나왔어요
중국은 2014년부터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과 아프리카를 묶는 경제벨트를 추진하고 있어요. 바로 고대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삼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정책이에요. 일대일로는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아직 산업화 정도가 낮은 참여국에 자금을 빌려주고, 참여국은 그 돈을 이용해 도로, 철도, 항구, 에너지 설비 등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제협력이에요. 추진 10년 차가 되어 중간 성적표가 나왔는데, 우리나라나 미국 같은 미참여국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 있어요.
- 글로벌사우스에서 중국 경제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은 치열해지고, 무역 분쟁 시 정치적, 외교적 부담이 커져요
- 미국은 중국의 정치·경제적 영향력 확장이 달갑지 않아, 본격적인 견제에 들어섰어요
- 중국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를 통해 미국의 경제 제재를 우회적으로 피하고 있는데, 해당 국가에 중국의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미국의 정책이 갖는 힘은 약화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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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성적을 점검하자면, 철도를 중심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내륙국가에서는 일대일로 정책의 효과가 컸어요. 해양국가는 중국과 계산이 복잡한 편이에요. 다만 중국이 총 9,620억 달러(약 1,40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한 만큼, 중국의 위상은 크게 올라갔어요. 일대일로 10주년 기념 정상 포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세계 130개국 대표가 참석할 정도예요. 그러나 일대일로 정책은 결국 중국이 돈을 빌려주고, 참여국은 그 돈을 갚아야 하는 구조인 만큼 자칫 잘못하면 참여국이 빚더미에 앉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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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애플이 AI를 만나면 생기는 일
아이패드 신제품이 공개됐어요
현지시각 7일, 애플이 1년 반 만에 새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했어요.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AI 구동에 특화된 최신 칩, ‘M4’가 탑재돼, 애플 사상 최초의 AI 기기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날 아이패드 에어도 11인치, 13인치 두 버전을 새로 공개했는데, 이 기기에는 M2 칩이 탑재됐어요.
투자자들이 귀를 쫑긋하고 있어요
한동안 애플은 AI 혁신에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어요. 애플 경영진들이 나서서 ‘AI에 대한 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은 냉담한 반응이었죠.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많이 달라요. 애플이 M4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고, 데이터센터 서버에 AI 소프트웨어 구동을 위한 자체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6월 WWDC를 주목해야 해요
올해 하반기에는 애플이 AI를 탑재한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에요. 6월에 개최되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24)에서 그 힌트가 먼저 공개될지도 몰라요. WWDC는 애플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예요. 이 자리에서 애플의 AI 전략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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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JYP: 지난 1분기, 애플의 아이폰 매출은 459억 6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가량 줄었어요. 시장 예상치인 460억 달러보다 약간 밑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에 시장점유율이 밀린 게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요. 과연 AI와 아이폰이 만나, 애플에 반전 시나리오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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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로그
가상화폐로 번 돈이 놀고 있어요
✍️ 퇴사 후 휴식 중인 햄버거 좋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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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걸 먹을 때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예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햄버거 좋아
- 나이: 만 21세
- 금융 성향: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올해 말까지 7,500만 원 모으기
- 하는 일: 퇴사 후 백수 상태를 즐기는 중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예적금
- 미래에셋 네이버통장(CMA) : 3,300만 원
- 케이뱅크 초단기(3개월) 정기예금: 1,800만 원
- 주택드림청약저축: 20만 원
- KB 특★한 적금: 10만 원
- 기타 통장: 약 64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월 초마다 뱅크샐러드 어플을 켜서 다음 달 용돈 예산을 정해요. 주로 20만 원 이내예요. 소비를 할 때마다 뱅크샐러드 어플로 어떤 항목으로 얼마를 썼는지 기록하고, 부수입이 생겨도 기록합니다.
- 월말이 되면 뱅크샐러드 가계부 어플 기록을 바탕으로 아이패드 굿노트 가계부와 엑셀 가계부를 작성해요.
- 가계부 엑셀파일은 항목별로 세분화 시켜 총 얼마를 벌고, 쓰고, 저축했으며 저축률은 얼마인지 알아볼 수 있게 기록하고 그 달의 경제생활에 대한 피드백도 적고 있어요.
- 예산보다 덜 지출했다면 다음달 예산을 좀 더 줄이고, 예산보다 많은 돈을 썼다면 쓸데없는 소비를 하진 않았나 살펴본 다음 상황에 맞게 예산을 조정해요.
- 핸드폰 요금이나 주택청약저축, 소액적금 등 다음달에 자동이체로 나가야 할 돈은 미리 별도 계좌로 옮겨 둡니다.
- 신한카드, 토스, 네이버페이 혜택탭,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하나머니, KB pay, 케이뱅크, 페이북 등 10개 정도 어플을 사용해서 매일 앱테크를 하고 있어요.
- 올해 1월 앱테크 수익은 5만 7천 원, 2월 앱테크 수익은 11만 원이에요.
- 토스 외화통장을 활용해서 엔화 가격에 알림을 걸어두고 가격이 쌀 때 매수해서 비쌀 때 파는 엔테크도 시도해 봤지만 몇 주 전부터는 엔화 가격에 큰 변동이 없어서 쉬고 있습니다.
- 올해 1월 엔테크 수익은 1만 7천 원, 2월 수익은 2만 3천원이에요.
-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도 있고, 저에게는 도움되는 혜택이 없어서 신용카드를 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신용카드를 통해 지출을 할 때에는 반드시 카드 어플에서 즉시결제를 해서 체크카드처럼 통장에서 바로 돈이 인출되도록 하고 있어요.
- 이벤트 응모 등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기도 합니다. 2월에는 영화 티켓 두 장을 받아서 가족과 영화를 보고 왔어요.
- 만약 필요가 없는 기프티콘이라면 판매도 할 수 있어요. 저는 커피를 안 마셔서 앱테크로 커피쿠폰이 당첨되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가계부에는 부수입으로 기록합니다.
- 교보문고에서 한 달에 책이나 만화책을 한두 권 구매하는데, 교보문고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는 할인 쿠폰과 적립금을 활용하면 두 권 가격으로 서너 권을 구매할 때도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0원 (내년부터 부모님께 생활비로 월 30만 원씩 드릴 예정)
- 통신비: 리브모바일 알뜰요금제 월 12,450원
- 유료 구독 서비스: 애플 아이클라우드 1,100원
- 자기계발: 주민센터 부동산 수업 월 23,000원, 헬스장 월 25,000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4만 원
- 쇼핑: 2만 원
- 도서구입비: 월 2만 원
- 문화생활: 월 2만 원(만화책, 영화, 덕질, 비정기적 OTT 구독 등)
- 다꾸 스티커: 1만 원
- 쇼핑: 2만 원(의류, 기초화장품)
- 생필품: 2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가족, 친구 선물 및 경조사: 20만~30만 원
- 4년에 한 번 핸드폰 교체할 때 연간 평균 30~40만 원
햄버거 좋아 님의 일주일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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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출 56,907원
■ 고정비: 25,550원
■ 식비: 21,732원
■ 여가/기타: 9,625원 |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코인 매도 후 목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이에요
얼마 전, 전반적인 가상화폐 가격 상승으로 48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자 전액 매도 후 현금으로 출금했어요. 지난 2년 동안은 평가손실액이 -50%를 넘어가다 보니, 물타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월급 대부분을 투자에만 넣는 악순환이 이어졌어요. 한 달 용돈 10만~20만 원 내로 짠테크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통장에 5,200만 원이라는 큰돈이 생기니까 얼떨떨하고, 한 번에 이렇게 많은 돈을 관리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작년 연말에 S&P500 ETF에도 소액으로나마 투자해 봤는데 수익률이랑 달러 환차익이 괜찮더라고요. 코인 매도 후 생긴 현금으로 S&P500 매수를 장기 적립식으로 해볼까 싶었는데, 지난 3월에 신고점을 찍어서 지금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겁이 나서 실행하지 않았어요. 결국 지금은 돈이 통장에서 놀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서둘러 다른 투자를 더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지네요.
A.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한 때예요
햄버거 좋아 님, 코인 투자로 예상치 못한 목돈이 생겨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시군요. 일단 코인시장 회복세에 매도해 현금화한 것, 정말 잘하셨어요. 더 욕심내지 않고, 마음 먹고 매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하지만 갑자기 목돈이 손에 들어온 시기가 가장 위험한 때이기도 해요. 돈이 놀고 있는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려다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햄버거 좋아 님의 성향에 따라,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천천히 찾아갈 때예요.
햄버거 좋아 님에게 딱 맞는 책이 있어요
도서 『투자시프트』(김광석·김영빈, 인플루엔셜, 2021)에서는 투자 성향에 따라 몇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요. 꼭 이대로 따라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전문가가 권하는 포트폴리오가 어떤 식으로 구성돼 있는지 참고해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 유형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어요. 또 해외주식,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등의 자산은 개별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ETF로 투자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10%라고 해서, ‘엔비디아’만으로 10%를 다 채우는 게 아니라, 미국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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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성향별 포트폴리오는 이렇습니다
첫째, ‘안정형’은 원금 손실을 회피하는 게 1순위인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말합니다. 예금 또는 적금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대신, 투자 원금에 대한 손실은 최소화하려고 하죠.
‘안정형’에 속한다면, 위험성이 높은 주식 비중을 20% 정도로 잡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채권이 70% 이상 분포하도록 자산배분 투자비율을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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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안정추구형’은 원금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합니다. 안정형보다 단기 손실을 수용할 수 있고, 자산 중 일부를 변동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유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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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추구형’에 속한다면, 주식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지 않으면서 채권에 상당 비중을 유지하도록 자산배분을 구성할 수 있어요.
셋째, ‘중립형’은 투자에는 그에 상응하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적당한 수익에 대한 일정 수준의 손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과 안정형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자산배분 투자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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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형’에 속한다면, 포트폴리오의 비중에서 절반을 주식에 투자합니다. 주식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성도 높아지지만,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에도 함께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큰 증시 하락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요.
넷째, ‘성장형’은 투자 원금의 보전보다는 위험을 감내하며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 실현을 추구합니다. 투자 자금의 상당 부분을 주식, 주식형 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유형이죠. 이런 분들에게는 아래처럼 주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배분하는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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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격형’은 자산가치의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투자 자금의 대부분을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파생 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유형입니다. 아래와 같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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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과 ‘공격형’ 모두 주식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고, 상대적으로 채권의 비중은 적습니다. 두 성향의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변동성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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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는 없어요
위의 다섯 가지 유형 중, 햄버거 좋아 님에게 딱 맞는 것을 찾았다면 이제 적립식 투자 계획을 짜야할 때예요. 한 번에 포트폴리오를 ‘짠’ 하고 만들고 싶지만, 그러면 ‘어느 시점에 매매하는가’가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거든요.
투자할 종목을 정한 뒤, 매매 주기와 금액(1회 투자원금)을 정하고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세요. 그때까지 놀고 있는 현금은 현재 보유중인 초단기 예금상품에 보관해 두면 됩니다.
이렇게 적립식으로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든 뒤에는 현황을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점검하며 필요에 따라 ‘리밸런싱’을 해야 해요.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파악해서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조정하는걸 뜻해요.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이 50% 미만인 전략을 짰다고 해볼게요. 3개월 뒤 리뷰를 해보니, 위험자산 가격이 올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의 비중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물론, 성과를 낸 것은 좋지만, 처음 의도했던 것과 달리 주식 비중이 높아져, 리스크에 취약한 포트폴리오로 바뀌었습니다. 가만 놔두면 안 되겠죠? 이때 필요한 게 ‘리밸런싱’입니다.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의 비중을 다시 높이기 위해서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거예요.
리밸런싱을 자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분기별로 한 번 정도여도 충분해요. 이때, 이번 달(또는 이번 분기) 나의 투자 수익률을 점검하고, 리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각 자산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록해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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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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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를 접할 때 배경과 맥락을 생각하게 돼 더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항상 고마워요 어피티! (장지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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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어피티 덕에 지표를 통해 산업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친구들 사이에서 경제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조현민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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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소피: 원래 저는 아침마다 남편과 조깅을 했는데요, 요즘 자꾸 안하게 되어서 F45를 끊어보려고 고민 중이에요! 크로스핏 때도 너무 좋아했어서 새로운 운동을 할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탄탄한 몸으로 여름을 맞이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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