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형 ETF, 퇴직연금에서 퇴출 위기라고?

글, JYP


적격 TDF에서 ETF 형태는 사라질 수 있어요

금융당국이 적격 TDF에서 ETF 유형의 상품을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TDF(Target Date Fund)는 DC,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데 활용되는 펀드예요. 은퇴 예상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해서, 은퇴 예상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줄이고, 채권 등 안전자산은 늘리는 식이죠. TDF 상품명에 붙은 2040, 2050, 2060의 숫자가 은퇴 예상 시점(연도)이에요. 이 숫자가 작을수록(현재와 가까울수록)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요.


TDF형 ETF가 목적에 맞지 않게 이용됐기 때문이에요

정부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TDF 상품을 ‘적격 TDF’로 분류해,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제한(퇴직연금 계좌에서 전체의 70%까지만 위험자산 투자 가능)을 적용하지 않았어요. TDF를 활용해 노후 대비를 한다면, 정부도 기꺼이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풀어주겠다는 의도였죠. 문제는 TDF, 그중에서도 ETF 유형의 상품에서 ‘매매가 너무 잦았다’는 점이에요. 장기 투자가 아닌,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공격적 투자에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던 거예요. 

JYP 한마디

💰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TDF 중에서도 ETF 형태로 판매되는 상품을 ‘적격 TDF’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라고 해요. 적격 TDF는 이름 그대로 노후대비를 위한 목적에 맞도록 조건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거죠. 단, 이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TDF ETF를 강제로 환매시키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