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의 역사가 길고 규모가 커질수록 갈등이 생겼을 때 어느 한쪽만 옳거나 정답이 있는 일은 드물어요.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죠. SK하이닉스로서는 공급망 다각화가 필수적이고, 한미반도체는 시장 독점을 유지하며 주요 고객을 지켜내야 하고, 한화세미텍은 신사업을 성공시켜야 하죠.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우리나라 기업끼리 경쟁하다가 국가 차원의 반도체 경쟁력을 잃어서는 안 되고요. 모두가 ‘납득 가능하도록’ 조금씩 이익을 보고 조금씩 손해를 감수하는 좋은 협상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