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에 비해 1.7% 상승해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2%대를 이어오다, 5월에 1.9%로 내려왔다가, 다시 6~7월에 2%대로 올라섰어요. 8월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을 자극했을 거란 우려가 있었는데요, 오히려 전월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SK텔레콤 보상안이 물가에 영향을 줬어요
8월 소비자물가는 품목에 따라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은 등락률을 보였어요.
농수축산물: 집중호우와 폭염의 영향으로 4.8% 올랐어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어요.
⚖️ 내수를 살리는 것과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해요. 내수 진작 정책으로 소비를 늘리면 경기는 살아날 수 있지만, 동시에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어요. 반대로 물가를 잡으려 지나치게 긴축하면 내수가 위축될 수 있고요. 일단 단기적으로 정부가 가장 예의주시하는 건 생활물가,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가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