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불리기][일억모았억] 일억으로 가는 ➕(더하기) 수입을 늘려라!

지난 머니레터에서 돈 모으기는 자산 = (수입 - 지출) × 투자라는 공식에서 본인만의 답안지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중 첫 번째로 더하기에 해당하는 ‘수입’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주 수입 (근로소득)


회사에 들어온 이상, 월급/연봉에 대해 한 개인이 선택하고 결정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회사에 다닐 것인지부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취업 준비생 시절, “이 일을 꼭 해야겠어!”라는 간절한 소명 의식 같은 건 없었어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감조차 오지 않아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수도 없었죠. 

일단 전공에 따라 직군을 결정했고, 최종 결정 시에는 회사의 업종을 주로 고려했습니다. 


잘 나가는 업종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당장 성과급부터 달라지거든요. 

창업했거나 전문직, 아니면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영업직이 아닌 이상 사회초년생의 연봉은 큰 차이 없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성과급이 총수입의 격차를 만들어내죠.


취준생이라면 회사가 내놓는 자잘한 복지 혜택 같은 것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업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가 상장된 기업이라면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리포트 같은 것도 읽어보시고, 지금 업황은 어떤지, 매출은 증가하고 있는지, 향후 전망은 어떤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업무 강도나 팀 분위기는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 부서 바이 부서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업종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입은 두 번 말하기 입 아플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어피티에서도 연봉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 아시죠. 

독자 여러분 모두 몸값 재테크 하셔서 연봉 많이 받으세요! 


번외) 회사 복지 제도 활용하기

회사원의 장점인 복지 제도는 십분 활용해야겠죠! 

저는 사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주거비와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게는 사내에서 진행하는 무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필라테스도 배웠고요. 

내 집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대출 제도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잘 활용하고 계시겠지만, 사내 공지사항을 틈틈이 확인하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꼼꼼히 챙기자고요! 



부수입 파이프라인 만들기


일을 하면서 월급이 매달 들어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죠. 

하지만 매달 정해진 금액이 들어오기에 큰 성취감이나 보람이 없기도 합니다. 

운이 좋으면 야근 수당이나 연봉 상승의 기회가 있지만, 한계가 분명히 있고요. 

저는 그래서 부수입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지금은 매달 월급의 5~10% 규모로 부수입이 발생하는데요. 이 비율을 늘려나가 100%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랍니다. 

저의 부수입원은 여러 개가 있는데요. 

지속가능한지 일회성인지, 수익 발생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구분해보았어요.



1) 지속가능한 적극적 수입

쉽게 말해 부업, 아르바이트 같은 투잡의 개념이죠. 노동력이 지속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근로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부업

회사 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회사 외에서도 쓸모가 있다는 느낌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것 같아요!


Tip. 디자인, 번역 등 프리랜서를 주로 고용하는 업종에서 부업을 찾기가 쉽습니다. 저는 ‘플리토’라는 앱을 통해 틈틈이 번역을 하고 있어요.


2) 지속가능한 소극적 수입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부수입입니다. 

적극적 수입과 달리, 소극적 수입은 초기에 집중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두면 그다음부터는 저절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① 블로그 수익

블로그는 제 대표적인 부수입원인데요. 

소극적 수입으로 분류한 이유는 글을 쓰는 노력을 한 번만 하면 그 이후로는 써둔 글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블로그는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글로 내 생각과 추억을 저장해주는 기능만으로도 좋은데, 그 콘텐츠가 쌓여 나에게 돈을 벌어준다니 훌륭하지 않나요? 

수익화의 구체적인 방법은 지난 어피티 머니레터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니 참고해주세요!


② 금융수익

예금, 적금에서 발생한 이자도 모이면 큰돈이 됩니다. 

예·적금 이외에도 P2P와 주식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예·적금 200% 활용하기와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 에피소드에서 찬찬히 풀어보도록 할게요.


3) 일회성 적극적 수입

① 앱테크

요즘 돈 버는 앱이 다양하게 나와 있죠. 앱테크의 장점은 앱테크로 버는 돈 자체보다는 푼돈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만들어주는 데에 있습니다. 

앱테크 세상에서는 단돈 10원도 엄청 소중하거든요. 현실 세계에서 1,000원, 2,000원은 큰 고민 없이 쓰잖아요? 

그럴 때마다 ‘앱테크로 이 돈을 벌려면 몇만 보를 걸어야 하고 광고는 얼마나 봐야 하는데!’ 하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절제할 수 있답니다. 

포인트를 모아 바꾼 기프티콘으로 지출 방어도 되고요.


② 중고거래 

안 쓰는 물건은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판매해서 현금화합니다. 

안 보는 책도 알라딘이나 Yes24 중고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4) 일회성 소극적 수입

① 기프티콘 판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니콘내콘 또는 기프티스타를 통해 기프티콘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은 모두 팔아서 현금화하고 있어요.


② 이벤트 참여

기업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에요. 포인트나 기프티콘, 상품 등을 받을 수 있고요.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중고거래를 통해 판매해서 현금화합니다. 


이 중에서 지속가능한 소극적 수입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요. 

일회성 수입은 당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시간을 더 들인다고 수입이 많아지는 분야는 아니잖아요. 

반면 투자 공부를 한다거나 블로그에 글을 써두면 수익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죠! 

보통 일을 하면 그 일에 대한 대가로 한 번 돈을 받고 끝나는데, 블로그 글쓰기는 한 번 써둔 글로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어 자체로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부수입을 모으는 팁!


부수입 통장을 따로 마련해두고, 목표 금액을 정해두면 더 재미있게 부수입을 모을 수 있어요. 적은 돈이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2019년 제 목표는 1년에 부수입 100만 원 모으기였어요. 

처음에는 금액이 크게 느껴져서 막막했는데 블로그 수익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해보면서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의 부수입 목표는 1분기에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부수입을 모으는 거예요. 

1분기 결산을 해보았는데, 만기 되는 예·적금이 많아서 예상보다 쉽게 달성했습니다. 

다가오는 2분기에는 예·적금 만기가 적어서 투자에 좀 더 집중해보려 해요.





💬 불꽃’s Comment


부수입을 모으다 보면 새삼스럽게 월급이 이렇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어요. 

월급 이외의 부수입을 버는 일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이렇게 열심히 모은 주 수입과 부수입, 버는 대로 써버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수입보다 중요한 지출 이야기는 다음 주에 자세히 다루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