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볼만한 국내 드라마가 속속 등장하고 있죠. 특히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등 지상파 방송국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범택시>가 지난 24일(토) 순간 최고 시청률이 18.3%를 기록하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을 보여줬어요. 첫 방영부터 지금까지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는 중이죠.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토대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스튜디오S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스튜디오S는 <펜트하우스>를 제작한 곳이기도 한데요. 상장사 SBS가 100% 지분을 가진 비상장사입니다. 지상파 드라마가 각종 OTT 오리지널과 케이블, 종편 등에 밀릴 때 우직하게 정면 승부를 보는 스튜디오S의 뚝심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에요.
📍SBS는 작년에 지상파 중에서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4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2019년에 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예요. 광고수익과 사업수익이 늘고, 방송제작비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