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리뷰

세상 깔끔한 투자 어플, STEPS를 만나다

내 투자스펙.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이렇다

‘투자 공부 열심히 해서 언젠가 나도 주식, 펀드 해봐야지!’
라고 염불만 외워온 지독한 투자알못.

‘아니 그렇게까지 지독한 투자알못이면 그냥 투자를 하지마…’ 싶을 수도 있지만 나름의 사연은 있다.

사실 우리 팀은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투자를 경험해봐야 하는 입장이다. 우리 독자인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워~낙 질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

사회초년생을 위한 뉴스레터 서비스를 창업한 우리팀에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 바로 투자다.

이런 이유로 지난 가을부터 투자 ‘공부’만큼은 열심히 해왔다.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나서야 직접 투자도 해보고 투자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테니까 😭

인증합니다… 그동안 읽은 투자 관련 책들.
진행률 0%는 산지 얼마 안 된 책입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실전을 해본 적이 없었다는 거. 연애를 글로 배우고 화장을 글로 배운 사람처럼 ‘투자를 글로 배웠어요’라 할 수 있는 상태였달까(…)

모의투자를 시도해본 적은 있었다. 투자를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해볼 수 있는 기능이래서 유명한 증권사 어플 몇 개를 깔아봤는데 (나름 비교해보고 선택하겠다고 여러 개 깔아봄) 첫 화면부터 지독하게 어렵고 빽빽한 것이, 이런 건 투자 고오오수들이나 쓰지 내가 쓸 앱은 아니다 싶어 도로 지웠다.

검은 것은 숫자요.. 빨간 것과 파란 것은 그래프요….

세상 깔끔한 투자 어플, STEPS를 만나다

‘이제 한 번 해볼까’, ‘진짜 해볼까 함 해볼까’ 하다가도 이내 ‘그래도 이왕 하는 거 더 공부하고 제대로 해야지ㅎㅎ’라는 생각으로 실전을 항상 미뤄오던 중, 스텝스2.0을 출시하기 한 달 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실 ‘투자앱이 뭐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 우리은행이 위비톡으로 바뀐 거랑 비슷하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첫인상부터 다른 투자앱과 확실히 달랐다.

훠우 깔끔해-

첫 화면부터 어려운 단어와 숫자부터 빽빽하게 나오는 다른 증권사앱과 달리, 첫 화면이 여유롭게 배치돼있고 안내 문구도 친절해서 어려운 것 없이 술술 넘어가는 느낌! 예적금 상품 찾을 때 금리 높은 상품보다 은행 앱의 편의성이 더 중요한 1인인데도 스텝스의 앱 경험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디자인에서 언뜻 *스타그램 또는 인*타그램이 보이는데… 실제로 앱 구성이 인스*그램과 비슷하다. 첫 번째 화면인 와치리스트에서는 내가 팔로우한 종목 또는 팔로우한 사람의 관심종목을 볼 수 있고, 두 번째 메뉴인 서치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종목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세 번째 메뉴에서 알림을 볼 수 있고 네 번째 메뉴에서는 내 계정관리와 비슷하게 자산관리, 설정 등을 볼 수 있다.

아래는 와치리스트에 넣어둔 관심종목 중 하나인 ‘우리기술투자’ 주식 정보. 와치리스트에서 종목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투자매력도, 차트, 재무현황, 최신 뉴스 등이 나타난다.

같은 정보를 스텝스는 더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왼쪽: 타사앱 오른쪽: 스텝스)

사실 다른 증권사에서도 제공하는 정보가 대부분이지만 중요한 건 역시 보기좋게 알려준다는 것!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은 진리다… 깔끔한 디자인의 그래프, 수치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니 다른 앱에서는 보이지 않던 정보도 눈에 확 들어온다.

아는 종목 없어도 괜찮습니다

사실 진짜 재밌는 건 두 번째 화면, Search(서치)다. 여기서는 다양한 상품의 추천이 이루어지는데, 이 중  ‘STEPS 인기 Watchlist’,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가 내 기준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스텝스에서는 서로의 와치리스트를 팔로우할 수 있는데, 많은 팔로워를 가진 와치리스트가 ‘STEPS 인기 Watchlist’에 나타난다. 이번엔 인스타그램의 인스타스타 같은 느낌적 느낌. 아직 스텝스 2.0버전의 유저가 없어 팔로우할 만한 와치리스트가 딱히 없었지만, 여기에 투자 전문가나 고수의 와치리스트가 뜨게 되면 굉장히 유용할 듯하다. 투자 초보에게는 좋은 종목 백 번 말해주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특히 투자 고수)이 어떤 종목을 넣어놨는지가 더 솔깃하니까.

그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이 부분. 여기서는 미세먼지, 스마트폰 부품, 블랙박스 관련주 등 최신 이슈에 대한 내 의견을 객관식으로 물어본 뒤, 내 답변과 관련된 종목을 리스트업해준다. 이건 내 모의투자에 바로 반영하기보다는 결과로 나온 종목(미세먼지 관련주 – 모나리자)에 대해 찾아보며 공부하는 데 활용했다.

머니레터에서 주식, 펀드 상품 둘러보기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쇼핑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쉽다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스텝스에서는 아예 쇼핑몰처럼 디자인을 해버렸다(…) 서치를 둘러보다 괜찮은 종목을 발견했을 때는 별표를 눌러서 와치리스트에 담거나, BUY 버튼을 눌러서 주식을 구입할 수 있다.

진짜 치킨값 벌게 해준 모의투자 경험

스텝스에서도 모의투자 금액 1천만 원으로 투자를 실전처럼 연습해볼 수 있다. 그동안 ‘괜히 처음부터 내 돈 넣었다가 날리면 어떡하지’ 싶어서 실전에 발을 못 디뎠는데 여기서는 리스크 없이 실전처럼 연습해볼 수 있었다.

단, 모의투자금이라고 가즈아–!!! 하면서 다 써버리면 안 된다는 점…
초반에 10주, 20주씩 쓰다가 금방 동나는 수가 있다. (내 얘기)

특히 난 차트 보며 타이밍 맞춰서 사고 파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어서, 이렇게 뉴스와 시세변화를 사후에 분석하는 게 더 도움됐다. 문장으로는 담담하게 얘기했지만 현실에서는 ‘ㅁㅊ 이거 왜 이렇게 올랐지?(feat.아*레퍼시픽)’, ‘와 이건 폭락이네(*스파)’ 하면서 분석했다. 실전처럼 투자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게 책으로 공부할 때와는 차원이 다르더라…


스텝스 앱을 사용하면서 실전 투자에 발을 들인지 한 달째. 지난주에는 첫 주식으로 치킨값 정도의 수익을 냈다. 말로만 듣던 치킨값을 벌다니… 그것도 딱 요즘 치킨값만큼(2만 원) 벌었다. 다른 두 종목은 -2%, 20% 찍고 있지만.

스텝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투자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왠지 어렵게만 느껴져서 시작을 자꾸 미루는 사람. 투자 관련 책이나 블로그 이곳저곳 찾아보며 첫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 기존의 증권사 앱이 어려워서 우왕좌왕 하다가 그냥 나온 사람. 이런 사람들은 일단 이 앱 먼저 깔아두는 걸 진심으로 추천한다.

이용료를 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시세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모의투자를 하는 데 수수료가 드는 것도 아니다. 또 가입 후 5년간은 주식거래 수수료도 없다. 너무 심하게 강추하는 게 아니냐 싶을 수도 있는데, 내가 투자를 시작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심리적 장벽을 없애준 것만으로도… 편애할 수밖에 없다.

(주작 아닙니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에게 열심히 추천중.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설치해보시길!

STEPS 이용자 설문조사 이벤트

어피티가 강추하는 주식투자앱, STEPS! STEPS를 다운받아 사용해본 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이벤트 기간 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리워드를 드립니다🤗

📌 설문조사 기간: 2019년 1월 31일 ~ 2019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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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r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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