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여행을 다녀오면서, 친한 친구에게 줄 간식을 기념품으로 사 왔어요. 하지만 만날 약속을 잡는 게 좀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서로 일정이...
어린 시절, 아빠를 따라 만화방에 가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도라에몽⟫, ⟪코난⟫, ⟪유리가면⟫ 같은 만화를 읽던 기억이 나요....
다시 생각해도 잘 이해가 안 되는 일이지만, 고영 PD는 어린 시절에 공포영화 마니아였어요. 부모님을 졸라 매주 금요일 저녁을 ‘공포영화의...
올해도 어느새 절반 가까이 지났어요. 체감상으로는 눈 깜짝할 사이였는데 달력을 보니 벌써 6월이라니요. 시간 참 빠르죠. 새해에 마음...
최근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고영 PD는 ‘숟가락 난타’의 창시자인 이복자 선생님을 꼽을 거예요. 우연히...
릴스나 유튜브의 숏폼 영상 알고리즘은 정말 시간 도둑 같아요. 콘텐츠가 끊임없이 무한 리필되는 걸, 누워서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며...
생크림 케이크는 하루 이틀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는 게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영 PD는 이 귀한 정보를 한 베이커리의...
요즘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는 걸 체감해요. 경기장 티켓 구하기도 어렵다던데, 편의점에 KBO팀 관련 간식들이 깔린 것만...
Y2K의 인기는 사그라들 줄 모르는 것 같아요. 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선도하던 트렌드가 쭉 이어지다가, 이제는 실제로 그 시절을 뜨겁게...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에는 절대 치유되지 않는다는 단발병을 아시나요? 긴머리는 말리는 것도 귀찮고, 매일 묶고 다니다 보면 두피가 아프기도...
요즘 번화가를 걷다 보면 부쩍 늘어난 인형뽑기 가게나 가챠샵이 눈에 띄어요. 고영 PD는 지금까지 마음에 드는 인형을 뽑아본 적이...
잘쓸레터를 보고 부안 시고르 잡화점에 다녀오셨다거나, 서천 쭈꾸미 축제에서 배부르게 제철 음식을 즐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할...
고영 PD는 매사 긍정적이고 자신을 응원하는 편이에요. 걱정보다는 잘 될 거라는 기대를 앞세우는 성격이죠. 그런데, 오히려 가끔 다른...
동료가 경주로 여행을 간다며, 맛집 추천을 부탁했어요. 1년 전쯤, 경리단길 핫플레이스를 싹 훑고 온 기억이 있어서 신나게 제가 다녀온...
가끔 내가 생각하던 내 모습과 다른 면을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때, 기쁘기보다는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고영 PD는 스스로 패션 감각이...
고영 PD에게는 조금 어이없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눈길이 가는 인형이나 마음에 드는 화분에 즉흥적으로 이름을 붙여 부르는 습관이에요....
옛 전래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죠. 한 부자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재산을 누구에게 물려줄지 결정하기 위해 자녀들의 지혜를 시험합니다....
독자님은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에 오히려 더 우울해진 적 없나요? 내 마음처럼 약간 들뜬 공기, 이마에 내려앉는 따뜻한 햇볕의 무게에...
유난히 뱃살이 통통했던 어린 시절, 고영 PD는 한 언니의 말 한마디에 큰 위안을 받았어요. “그래도 넌 똥배만 나왔네. 윗배가 나온...
대청소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꽃샘추위에 연장 근무하느라 고생했던 겨울옷은 깨끗이 세탁해 장롱에 넣어두고, 미세먼지 없는 틈을 타...
최근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고영 PD는 ‘분명히 더 할 수 있는데, 내 자신을 굳이 더 몰아붙이지...
4월이 되면 괜히 가슴 설레는 기념일이 두 개 있어요. 하나는 만우절이고, 하나는 식목일이죠. 둘 다 학창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날이기도...
지난 한 주, 잘쓸레터가 발행을 쉬어가는 동안 전국 곳곳에서 들려온 산불 소식에 어피티 팀원들의 마음도 까맣게 타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비둘기 발걸음 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며칠 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 잔디로 가득한 공원에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챱- 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