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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1일전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2021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첨단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전시회입니다. 스마트테크, AI&빅데이터, 리테일, 비주얼 크게 네 가지 분야의 테크쇼가 펼쳐질 예정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알체라는 2021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하는 상장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난 머니레터에서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 행사를 소개하며 언급한 적이 있었죠.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알체라는 얼굴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죠.


최근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캘리포니아 소모나 카운티와 손을 잡기도 했죠. 또 알체라와 ‘스노우’가 설립한 합작회사 ‘플레이스에이’는 ‘제페토’에 전신인식 시스템을 납품하는데요. 제페토가 대선 주자들에게도 관심을 받으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알체라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도 주목받는 기업입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5G가 상용화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앞으로 6배 이상 성장할 거라고 해요.


✔️ 네이버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스노우가 알체라에 투자해 15.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체라가 네이버의 손자격인 셈이죠. 알체라가 지난해 상장한 뒤 주가가 급등하면서 스노우의
투자 수익률은 6,000%에 달하기도 했답니다.


✔️ 알체라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38.8% 오른 45억 6,985만 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51억 원이었습니다.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는 아직 적자 기업이지만 매출을 늘리며 시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에요. 

1일전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세계 8위입니다. 세계 증권시장에서 여덟 번째로 큰돈이 투자되는 시장이라는 뜻이에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증권시장인 만큼 이번에는 MSCI에서 선진국 지수로 분류할 거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만, 결국 이번에도 신흥국 지수에 남아있게 됐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MSCI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이름이자, 이 회사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를 부르는 말이에요. MSCI 지수는 전 세계 투자자의 기준처럼 활용되고 있어요. 2017년 기준, MSCI가 발표한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12.3조 달러(한화 약 1.3경 원)에 달합니다. 


MSCI는 국가를 크게 선진국 시장, 신흥국 시장, 프런티어 시장으로 나눕니다.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지수를 따르는 투자금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수로 넘어가면 국내 상장사의 주가도 더 많이 오를 수 있어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수에 들어간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대 62조 원까지 투자를 늘릴 거라고 하네요.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우리나라가 신흥국 지수에 남게 된 데는 14개월간 공매도가 금지된 영향이 큽니다. 또 국내 증권시장과 상장사의 영문자료가 부족하고, 배당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데다, 달러 외의 다른 외국 화폐와 적정 교환 비율이 마련되지 않았던(역외환율 부재)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 신흥국 지수에 남게 된 입장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곳은 중국입니다. 신흥국 지수 내에서
중국 증권시장의 비중이 늘면 우리나라 시장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중국이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될 당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되기도 했답니다. 


✔️ MSCI는 경제뉴스에도 자주 등장하고, 국내 증권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관입니다. 어피티가 영상으로 쉽게 설명해두었으니
이 링크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2일전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22일), 서울옥션의 상반기 마지막 정기 경매가 열립니다. 이중섭의 <가족>, 김환기 <27-XI-71 #211>, 샤갈 <파리 위의 커플> 등의 작품을 포함해 총 204점이 출품될 예정이에요. 전체 출품작의 추정 금액은 약 230억 원으로, 2018년 홍콩 오프라인 평균 낙찰총액인 166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저금리로 화폐 가치가 낮아지면서 주식과 코인, 원자재 등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돈이 몰렸습니다. 미술품 시장도 그 수혜를 입은 곳 중 하나죠. 국내 최대 예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은 2018년까지만 해도 경매 낙찰총액이 40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3월과 6월에 진행된 기획 경매의 평균 낙찰총액은 95억 원에 달했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경매 물건의 가치가 오르면 미술품 경매업체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납니다. 증권사에서는 서울옥션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727억 원(전년 대비 151.9% 증가), 영업이익 133억 원(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어요.
  • 작년 11월,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 미술품을 거래하는 데 드는 세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원래는 거래횟수에 따라 세율이 최고 42%에 달했는데, 개정 이후 거래횟수와 상관없이 2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됐어요. 미술품 투자자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
  • 서울옥션은 NFT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NFT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어요.


2021-06-21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21일)부터 부산시의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됩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했는데요. 그러면서 식당·카페,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포장마차 등 집단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했습니다. 이번에는 1.5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시설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해제한 거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는 동안, 관련 시설 종사자의 생계 문제도 이슈였죠. 특히 노래방 산업이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노래방 업계의 대표기업인 TJ미디어는 2020년 한 해 556억 원의 매출과 2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해까지만 해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중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위기를 맞게 된 거예요.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오늘부터 부산시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노래방은 밤샘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수도권에서는 7월 1일부터 일부 시설의 영업제한이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완화될 예정이에요. 
  • 그간 노래방 폐업이 줄줄이 이어지며 TJ미디어의 노래방 기기 생산공장은 반년 가까이 문을 닫고 있었는데요. 다시 노래방 기기 시장이 활기를 띠면 TJ미디어의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물론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겠지만요.
  • 노래방 업계에서는 비대면 노래방 수요에 맞춰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힘쓰는 중이었습니다. TJ미디어도 관련 특허를 취득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한 노래방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요.


2021-06-21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에스엠이 다시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다른 엔터사가 코로나19에도 탄탄하게 실적을 지킬 때 에스엠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 실망감을 줬는데요. 당시 에스엠의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요. 주가는 2년 반 만에 5만 원대를 넘겼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에스엠은 여러 자회사를 통해 음악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부실한 자회사를 정리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어요. 에스엠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에스엠스튜디오스를 설립해 SM C&C, 키이스트, 디어유 등 비음악 사업을 통합 관리하도록 지배구조를 개편했습니다.
특히 에스엠의 ‘알짜 자회사’로 불리는 디어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디어유는 201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팬덤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운영하고 있어요. 디어유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기대감에 에스엠뿐만 아니라 에스엠 자회사 중 상장사인 SM C&C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어요.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에스엠의 자회사, 미스틱스토리는 오늘(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간만에 나오는 시트콤이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면, 에스엠에도 좋은 소식이겠죠?
  • NCT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 증권사에서는 NCT의 성장과 공연 재개의 기대감을 반영해 에스엠의 목표 주가를 두 배 가까이 올렸어요.
  • 에스엠의 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19.21%)을 인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요. 


2021-06-17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라온테크가 코스닥에 신규상장합니다. 라온테크는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입니다. 반도체 제조라인 가운데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 디스플레이 제조라인에 사용되는 로봇, 제약 라인에서 활용되는 로봇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요. 앞으로 스마트팩토리가 확대되면 라온테크의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라온테크는 기존에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되다가 기술특례 케이스로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하게 됐어요. 코넥스 시장은 회사를 이제 막 설립한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입니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면 코스닥 시장에 좀 더 쉽게 상장할 수 있어, 초기·중소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라온테크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779대1,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8,000원으로 확정됐어요. 이번에 신주모집으로 끌어온 투자금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라온테크의 매출 중 대부분은 반도체용 로봇에서 나옵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 업계에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라온테크 역시 그 수혜를 볼 전망이에요. 
  •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사례를 돌아보면, 코넥스에서 주식을 매수한 주주들이 코스닥 상장 첫날 매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장 직후에는 신규 투자자가 잘 유입되지 않았는데요. 라온테크의 이전 상장 첫날, 어떤 흐름을 보일지 지켜보셔야겠어요. 


* ‘상장’이 뭔지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6-17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15일(화),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는 소식이 이슈가 됐죠. 그런데 하루 지난 16일(수)에는 다시 네이버가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SK하이닉스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3, 4위를 두고 카카오와 네이버가 순위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식시장에 발행된 총주식 수와 주식 현재가를 곱한 금액입니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식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만큼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이죠. 
카카오의 급성장 요인은 카카오게임즈 등 자회사의 우수한 실적과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와 같은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꼽히고 있어요. 반면 네이버는 온라인쇼핑 부문이 탄탄하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독점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업영역이 겹치는 부분은 포털(광고), 이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입니다. 네이버는 업계 1위인 네이버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 신세계와 손을 잡고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만큼 이커머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요.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로 잘 알려진 카카오모빌리티, 블록체인, 카카오보험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풀어나가고 있다는 평이에요.
  • 2020년 12월만 하더라도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시가총액 기준 5위권 밖이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된 팬데믹 시국에 두 IT·플랫폼 기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지 눈에 띄는 대목이죠. 
  • 언론 보도가 카카오를 중심에 두는 건 카카오가 좀 더 신생 기업이기 때문이에요. 네이버와 카카오의 창립년도는 각각 1999년과 2010년으로 10여 년 차이가 난답니다.


2021-06-14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 등교가 1/3에서 2/3로 전면 확대됩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2단계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조정한 거예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수도권 외 지역은 일찍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 중입니다. 이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 전남도교육청은 지난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아직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교육부가 등교 확대를 추진하는 건,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보면, 기초학력 미달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비율은 국어 6.4%, 영어 7.1%, 수학 13.4%에 달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과 수업 부족이 기초학력 미달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어요.
중학교 3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이번처럼 높게 나온 건 평가가 시작된 2017년 이래로 처음입니다. 하지만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보통 학력 이상’의 비율은 꾸준히 떨어졌기 때문에 등교 제한과 이번 평가 결과에는 큰 연관성이 없다는 거예요. 게다가 수도권 학급 중 절반 이상이 과밀 학급이라 감염 위험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형지엘리트, 스마트학생복, 아이비클럽, 더엔진(스쿨룩스) 등 교복업체는 지난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로 교복 입찰과 납품, 대금 결제가 지연됐기 때문이죠. 이번 교육부의 등교 확대 조치로 교복업계는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최소한 못 받은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으니까요.
  • 하지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교복업계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코로나19는 잠깐의 악재였을 뿐, 더 큰 구조적 변화가 기다리고 있어요.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중입니다. 중국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거든요. 
  • 이번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서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줄어든 이유도 다각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학업성취도평가 방식과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으니 살펴보는 것도 좋겠어요.


2021-06-13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반도체 기업 엘비루셈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엘비루셈은 2004년, LG전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당시 회사명은 ‘루셈’이었는데, 일본기업 LAPIS(구 오키전자)와 합작해 ‘엘비루셈’이 됐어요. 2018년 이후 LG그룹 계열에서 벗어났지만, 아직까지도 엘비루셈은 ‘범 LG가’ 기업으로 불립니다.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엘비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간접적인 지배 관계를 맺고 있거든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엘비루셈의 주요 사업은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후공정 분야입니다. 앞으로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 패키징’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해요. 공모자금의 약 30% 정도를 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98억 원, 당기순이익 171억 원으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엘비루셈의 공모가는 14,000원. 공모주 청약에서는 824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상장 이후, 엘비루셈의 기존 주주들이 주식을 팔지 않을까 염려하지 마세요. 주주 구성이 단순하고 매도 제한 기간이 상장일 기준 1년이거든요.
  • 엘비루셈의 매출 중 고객사인 ‘실리콘웍스’에서 나오는 매출이 전체의 약 80%에 달합니다. 실리콘웍스는 2014년에 LG그룹 계열사로 합류한 기업으로, 오랜 기간 엘비루셈과 협력해왔습니다. 앞으로 고객사를 다양화해 단일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할 과제가 주어졌네요.




💰 신규 상장, 공모 청약이 궁금하다면?
어피티의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6-13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 MMORPG <제2의 나라>가 오늘 출시됩니다. 대만과 홍콩에서는 6월 8일에 출시됐는데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2의 나라>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MMORPG 형식으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담은 작품입니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 거라는 기대감이 무척 커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넷마블은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지 못해 실적이 정체된 상황이었습니다. <제2의 나라>가 흥행하면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다만 다른 게임사의 MMORPG 신작도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6월 29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7월 초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넷마블은 올해 1분기 5,704억 원의 매출과 5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 각각 8.6%, 34.3% 감소한 수치입니다. 
  • 증권가에서는 <제2의 나라>를 통해 일평균 매출 8억 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제2의 나라>의 핵심은 ‘킹덤’입니다. 왕국을 세우고 키워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올해 초에 출시돼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쿠키런: 킹덤>도 ‘왕국 꾸미기’가 포인트였죠. <제2의 나라>에서도 킹덤을 활용해 재미와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2021-06-08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내일(9일) 신곡 <Alcohol-Free>로 컴백합니다. 컴백 당일에는 미국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트와이스의 컴백 앨범 <Taste of Love>이후 브레이브걸스, 이달의 소녀 등이 잇따라 컴백합니다. 신곡과 함께 여름 시즌 아이돌 승자를 가리게 될 전망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전망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프라인 공연을 열기 어려워지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줄어들 거라는 분석이었죠.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하이브, YG, JYP가 발표한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각 기업은 90% 이상 줄어든 공연 매출을 음반과 온라인 콘텐츠 매출로 방어했습니다. 특히 YG, JYP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콘서트 재개 시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좋은 소식이겠죠?
  • 공연이 다시 활성화된다면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Ent.의 매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결국 신곡의 인기가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겠지만요.
  • 한편 SM은 2020년도의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83.9% 줄었습니다. 공연 MD, 팬클럽 이벤트 매출이 줄어든 탓이라고 해요.


2021-06-08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작년부터 공모주 청약이 인기죠?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일반투자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해 청약을 받는 과정을 뜻합니다. 투자자는 사전에 정해진 공모가격에 청약해 주식을 배정받은 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격보다 높아졌을 때 매도해 차익을 얻기를 기대하죠. 그런데 공모주 청약 과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할 때, 한 명이 한 곳의 증권사에서만 청약을 할 수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금융당국은 공모주 청약 시장에서 ‘기회의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정책을 개선해왔습니다. 기존에는 돈 많은 사람(공모주 청약에 많은 증거금을 넣은 사람)이 공모주 물량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는데요. 올해 초부터 공모주 균등배정방식을 도입해 적은 돈으로도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문제는 소액투자자라도 여러 개의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같은 공모주에 청약하는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증권사마다 신규 계좌 개설이 늘며 공모주 시장의 과열된 분위기가 식지 않자,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중복청약을 제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는 6월 20일부터는 1인 1계좌 청약으로 바뀌게 됐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에 거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장 후 주가가 오를 거라 기대했지만, 상장 당일부터 급락하는 경우도 최근 들어 많아졌어요. 
  • 문제는 대출까지 받아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 점입니다. 공모주 청약에 신용대출 6.8조 원 규모가 움직였답니다. 규제 필요성이 제기된 게 바로 이것 때문이죠.
  • 앞으로는 중복청약 시, 청약 수량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상장할 때 이 조항이 적용될 전망이에요. 


2021-06-07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7일)부터 애플 WWDC(세계개발자회의)가 개최됩니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WWDC 2021에서는 iOS 15와 맥OS 12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새로운 맥북이 출시될지가 관건입니다. 차세대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 선와다 전자(Sunwoda Electronic)가 제출한 목록에 힌트가 나왔다고 하네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또 하나의 관건은 애플의 신제품 증강현실(AR) 안경, ‘애플 글라스’입니다. WWDC 2021의 초대장에 맥북과 안경이 핵심으로 등장하며 “Glow and behold”라는 문구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애플은 2018년 AR 안경 렌즈를 개발하는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외신에서는 애플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했는데, 최근 보도에서는 2023년 출시를 전망하고 있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AR 안경은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기입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이 AR 안경 개발에 뛰어든 데 이어, ‘스냅챗’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냅은 최근 AR 안경 제조사 ‘웨이브옵틱스(WaveOptics)’를 인수했어요
  •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기업이 주목을 받습니다. 2021년 기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K하이닉스, 포스코, 서울반도체, 영풍그룹, 덕우전자, 범천정밀 등 13개 한국 기업이 애플 부품 공급사입니다.
  • 특히 국내 상장사 덕우전자는 애플 덕에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른 애플 공급사보다 전체 매출 중 애플의 비중이 커 의존도가 높지만, 애플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안정적으로 오르는 중이에요.


2021-06-04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4일)부터 8일까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개최됩니다. ASCO는 ‘항암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 있는 국제적인 학회입니다. 약 70개국에서 암 전문의와 연구원, 글로벌제약사 임직원 등 4만여 명이 참석하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올해 ASCO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유한양행한미약품네오이뮨텍젬백스 등 바이오업계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에요. 특히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이 관건입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항암 신약을 함께 투여하면, 기대여명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에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바이오 관련 종목은 최근 투자심리가 낮아져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바이오와 제약 주식의 주가가 실적 대비 많이 뛰었는데,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다시 줄줄이 하락했거든요.
  • 다음 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콘퍼런스 ‘바이오USA’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ASCO와 바이오USA가 바이오주의 투자심리에 다시 불을 붙일지 주목해봐야겠어요.


2021-06-01

P4G 서울 정상회의’가 어제(30일)부터 오늘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됩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화상으로 모여 기후 위기의 목표와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인데요. 이번 P4G의 핵심 의제는 ‘탄소 중립’입니다. 탄소가 배출된 만큼 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게 목표예요.

 

탄소 중립 이슈는 각종 경제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존에 탄소배출량이 많았던 업계(정유, 자동차 등)는 배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기업이 탄소배출을 위해 구입하는 ‘탄소배출권’에 비용이 많이 나가고, 각종 환경 규제로 과징금을 내야 할 수 있거든요. 반대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기업에는 좋은 기회입니다. 탄소배출권으로 얻는 수익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각 국가의 정책에 따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 기업은 탄소배출권을 받게 됩니다. 기업은 이걸 탄소배출권이 필요한 다른 기업에 팔아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규제 크레딧’이 탄소배출권의 일종인데, 테슬라가 규제 크레딧 판매로 실적을 높인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휴켐스가 단일 기업 중에서는 가장 많은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있어요. 증권사에서 휴켐스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2021-06-01

코로나19로 굳게 닫혀있던 사이판 노선이 1년 2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인천에서 사이판까지 연결되는 국제 항공노선이 운항을 다시 시작했어요.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허가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입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기는 6월 8일 취항을 예고하고 있어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제한도 점차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해외를 다녀오더라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돼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관광, 항공업계에는 오랜만에 기대감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항공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마케팅을 밀어붙이는 중이에요. 

 

📍지난 4월, 항공 이용객이 16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적이 크게 악화돼 위기를 겪고 있던 제주항공이 이번 기회로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어요. 

2021-06-01

지난 머니레터에서 석유기업들이 환경 규제에 따라 사업을 전면 전환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죠. 그중 엑손모빌은 기존 석유 사업을 유지하려고 해, 주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드렸는데요. 지난 26일(현지 시간) 엑손모빌 주주총회에서 주주 혁명이 성공했습니다. 엑손모빌의 주주이자, 엑손모빌의 행보에 반대해온 행동주의 펀드 ‘엔진넘버원’이 새로운 이사를 세우는 데 성공했어요.

 

엔진넘버원이 가진 엑손모빌 지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0.02%(약 50만 달러)에 불과하죠. 그런데도 엔진넘버원이 지명한 이사 후보 중 최소 2명이 이사로 선출된 데는 ‘대주주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엑손모빌의 2대 주주입니다. 블랙록을 포함해 엑손모빌의 대주주들은 엔진넘버원이 제시한 이사 후보를 선출하는 데 동의했다고 해요. 

 

📍엔진넘버원이 이사로 추천한 인물은 대부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입니다. 앞으로 엑손모빌이 석유 사업을 계속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에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소액주주의 행동이 기업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게 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1-06-01

최근 들어 음식료품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보인 데다, 신제품이 흥행하는 등 좋은 소식들이 뒤따르면서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세계푸드도 그중 하나입니다. 신세계푸드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200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신제품 ‘올반 옛날통닭’과 노브랜드버거에 납품하는 ‘노치킨 너겟’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치킨 너겟은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너겟이에요. 대체육 개발이 더딘 국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게 특징입니다. 출시 이후 빠르게 판매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3배 빠른 속도로 10만 개 물량이 완판됐다고 하네요.

 

📍신세계푸드의 납품처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에 빵 등 제조식품을, 노브랜드버거에 빵과 양상추, 햄버거 패티 등을 납품하고 있어요. 두 브랜드 모두 최근 탄탄하게 성장해가는 중이죠.

2021-06-01

민간 우주 탐사 기업 ‘버진갤럭틱’이 지난 22일, 유인 우주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버진갤럭틱은 민간 우주 관광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세 번의 유인 우주 비행 시험을 더 진행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우주 관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미 6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오리진’을 통해 버진갤럭틱과 비슷한 사업을 준비 중이죠. 블루오리진은 올해 7월 20일에 민간인이 탑승한 비행체로 우주 관광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우주 관광이 가능한 일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버진갤럭틱과 블루오리진이 준비 중인 사업은 ‘준궤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비행입니다. 지상 50~100km 이내에서 무중력을 경험하거나 지구를 감상하게 되는 거죠.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와 다르게 버진갤럭틱은 상장된 기업입니다. 그래서 비행 결과가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돼요. 지난 주말, 버진갤럭틱의 ‘VSS 유니티’가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인 지상 80.47km를 돌파하자,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월요일부터 크게 올랐답니다.

2021-05-31

오늘(26일) 제주맥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수제맥주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사례예요. 제주맥주는 아직 영업이익으로 흑자를 낸 적이 없지만, 성장성이 기대돼 ‘테슬라 특례상장 제도’로 상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도 작년 매출은 크게 늘었고, 영업적자 규모도 축소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에요.

 

제주맥주에는 5조 8천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청약 경쟁률 1,74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특례상장 케이스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건데요. 최근에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 맥주도 OEM이 가능해져 기대감을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OEM 방식으로 생산된 곰표 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어요. 

 

📍같은 날,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도 코스닥에 상장합니다공모 청약에서는 355 대 1의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어요. 공모가는 2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상장한 뒤로 신규 상장주들이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 제주맥주와 진시스템이 첫날 어떤 성적을 낼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31

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AI’ 모델을 선보입니다오늘(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행사에서 구체적인 기능과 역할, 주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초대규모 AI는 일반 AI와 다릅니다. 초대규모 데이터·인력·서버가 요구되는 고성능 AI거든요. 네이버는 작년 10월, 초대규모 AI 연구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AI와 관련된 협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알체라가 있습니다.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입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죠. 작년 말, 스노우와 알체라는 ‘플레이스에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네이버제트의 3D 가상환경인 ‘제페토 월드’에 탑재하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네이버는 알체라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2016년, 스노우를 통해 알체라에 투자해 현재 15.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작년 12월 말, 알체라가 상장하면서 네이버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크게 뛰었습니다. 여러모로 AI가 네이버에 황금알을 가져다주는 모습이네요. 

2021-05-31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MLB’, ‘MLB 키즈’를 소유한 패션의류 업체 F&F가 어제(24일) 주식시장에서 화제였습니다. F&F의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F&F홀딩스의 주가는 하한가(-30%)까지 뚝 떨어졌거든요. 비슷한 이름의 두 기업이 왜 이렇게 상반된 결과를 보인 걸까요? 이유는 ‘회사 분할’에 있었습니다. 

 

F&F는 최근 지주회사(Holding Company)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주회사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해, 사업활동을 지배 및 관리하는 것 자체가 본업이 되는 회사입니다. 원래는 F&F가 의류사업을 하는 본체였는데요. 의류사업 부문을 독립시켜(인적분할) 새로운 ‘F&F’를 만들고, 본체를 ‘F&F홀딩스’로 바꾼 거예요. 지주회사인 ‘F&F홀딩스’가 진짜 의류사업을 하는 ‘F&F’의 주식을 소유한 형태가 된 거죠. 

 

📍기사에 따르면 분할 이후, 실제 의류 사업을 하는 F&F의 가치는 1조 원대에서 4조 원대로 크게 올랐습니다. 반대로 지주회사로 전환된 F&F홀딩스의 가치는 1조 원대에서 3천억 원대로 급감했어요. 이렇게 회사의 알짜배기 사업과 관련된 분할 이슈는 특히 본체가 되는 기업의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분할 공시가 나올 때부터 투자에 주의해야겠죠?

2021-05-31

지난 5월부터 HMM(옛 현대상선)의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죠. 1년 전만 하더라도 3천 원 선이었던 주가가 지금은 4만7천 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의 테슬라라며, ‘흠슬라’라는 별명까지 붙었어요. HMM을 포함한 해운사는 최근 글로벌 물류가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경제가 되살아나자 해운업계로 물류가 몰리고 있어요. 

 

현재 조선·해운업 자체가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늘고, 해상운임이 높아져 한꺼번에 많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선박 주문이 크게 늘면서 중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는 거예요. 특히 이번에 큰 폭으로 오른 해상운임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해운업계의 호황은 쉽게 꺼지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HMM에는 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펀드 운용의 기준으로 삼는 모건스탠리의 MSCI 지수에 HMM이 포함된 거예요. 일종의 ‘한국 대표 주식’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요.

 

* MSCI 지수가 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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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내일(22일)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정상회담인 만큼, 앞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텐데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줄 ‘선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LG그룹까지 4대 그룹이 최소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백신과 배터리가 될 거라고 합니다. 정상회담에 함께 하는 사절단이 SK 최태원 회장(백신+반도체+배터리),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반도체), 현대차 전략기획 담당 공영운 사장(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배터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백신) 등으로 꾸려졌기 때문이죠. 
 
📍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의 방문이 관건입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정상회담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이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에 방문하기로 하면서 한미정상회담 안건으로 배터리 문제가 다뤄질 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2021-05-31


오늘(20일),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을 출시합니다. <트릭스터M>는 2020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작년 10월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일정이 밀리면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무려 7개월 만에 정식 출시하게 됐어요. 이번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을 깰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거든요.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 기대보다 낮은 ‘어닝쇼크’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매출은 5,125억 원, 영업이익은 567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각각 30%, 77%씩 줄었어요.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9%, 영업이익은 64% 감소했습니다. 직원 연봉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매출 의존도가 높은 <리니지M>에서의 불매운동 등이 실적이 부진한 이유로 언급되고 있어요.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가 만든 PC 게임인 <트릭스터>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입니다. 지난 12년간 <트릭스터>는 많은 마니아층에 사랑을 받았는데요. ‘귀여운 리니지’라고 불리는 <트릭스터M>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31

미국의 통신·미디어 그룹 AT&T가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케이블 TV 채널 사업자 ‘디스커버리’를 인수합니다.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를 디스커버리와 합병하는 방식이에요. 시장에서는 AT&T가 이번 인수 이후, 스트리밍 시장을 노릴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OTT 플랫폼과 경쟁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거라고 보는 거죠.

 

지난 2018년, AT&T는 워너미디어의 전신 ‘타임워너’를 854억 달러(약 96조 원)에 사들였습니다.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계열화하기 위해 결정한 ‘메가딜’이었죠. 워너미디어는 CNN, HBO, 카툰네트워크, TBS를 보유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케이블 채널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장이 빠르게 바뀌면서, 기대한 만큼 퍼포먼스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디스커버리와 합병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지 기대해봐야겠어요. 

 

📍이번 인수 건이 발표된 날, 디스커버리 B의 주가는 14% 올랐고 AT&T의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디스커버리의 부채까지 AT&T가 떠안게 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AT&T가 배당금 지급 비율을 줄이겠다고 했거든요. 전부터 배당을 잘 주기로 유명했던 곳이라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듯 보입니다.

2021-05-31

9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내일(19일) 개봉합니다. 극장가에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작품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뒤로 관객의 발길이 끊긴 데다, 그간 이렇다 할 대작이 없던 와중에 간만에 나온 기대작이거든요. <분노의 질주>는 압도적인 카체이싱 액션으로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던 작품인데, 과연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가 흥행하면 영화관과 관련된 기업에도 호재일 텐데요. 대표적인 기업으로 CJ CGV가 있습니다. CJ CGV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725억 원, 영업손실은 628억 원을 기록했어요. 영업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극장 관객 수가 회복되지 못하면 실적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합니다. 침체된 영화계를 살리는 신호탄이 한국에서 쏘아 올려질까요?

2021-05-31

오늘(17일), ‘씨앤씨인터내셔널’과 ‘일승’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을 ODM(생산자 개발) 방식으로 생산해 뷰티 브랜드에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3CE와 페리페라의 벨벳 립 틴트, 이니스프리의 젤 라이너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공모주 가격이 주당 47,500원으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898대1을 기록했습니다.

 

일승은 미래에셋대우스팩4호와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합니다. 스팩(SPAC)’이라고 불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가 먼저 상장한 뒤, 일승과 같은 유망한 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데뷔시키는 거예요. 일승은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조선, 해양 장비 업체입니다. 선박 분뇨처리장치와 스크러버, LNG 재기화 설비 등을 제조하고 있어요. 

 

📍IMO(국제해사기구)는 지난해, 선박 연료의 황 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낮추는 환경 규제를 시행했습니다. 규제에 맞춰 조선 업체는 선박에 저유황유를 넣거나 스크러버를 달거나 LNG추진선을 도입해야 하는데요. 최근 유가가 오르며 저유황유보다는 스크러버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크러버를 생산하는 일승에는 좋은 소식이겠죠?

2021-05-31

지난주,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이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큰 기대감을 받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공모주 시장 열기를 가라앉혔죠. 공모주 시장에서는 조만간 시행되는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조치가 관건입니다.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공모주에 중복청약하는 걸 막는다는 내용인데요. 청약증거금을 많이 넣어둔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쓸어가는 현상을 줄이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더 많이 주도록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방안입니다. 

 

5월 17일(월):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닥 상장, 일승 스팩합병 상장, 에스엠 실적 발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기아차 일부 생산설비 및 공장 가동 중단(~18일), 서울시 콜센터·물류센터 대상 자가검사키트 시범 사업

5월 18일(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 포드 전기차 공장 방문,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 회의 

 5월 19일(수): 국내 증시 휴장

5월 20일(목):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공포, 미국 정부 반도체 공급 부족 대책 회의

5월 21일(금): 삼영에스앤씨 코스닥 상장, 한미정상회담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진 완성차 업계가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테슬라, 포드 등 글로벌 업체도 생산량을 줄이거나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어요.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삼성전자도 그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더 늘리는 데 투자하게 될지, 그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에요.

 

* 상장, 공모주가 뭔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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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제주맥주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입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주 위트 에일’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2015년 미국의 수제맥주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합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주맥주의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 흑자를 보인 적은 없어요. 운반비와 광고선전비, 판촉비 등 다른 비용 지출이 많았거든요.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맥주가 상장하게 된 건 ‘테슬라 특례 상장(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덕분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정책을 참고해 도입한 제도예요. 나스닥 시장에는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대표적인 기업이죠. 2017년,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카페24가 이 제도로 상장한 1호 기업이에요.

 

📍제주맥주는 머니레터 구독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5~34세인 분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죠. 평소 잘 알고 있거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 있는 기업의 증권을 분석해보면, 더 이해도 잘 되고 와닿는 바도 크답니다. 이 링크에서 제주맥주의 증권신고서를 직접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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