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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1. 7. 20] 블루오리진도 우주로?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얼마 전, 버진갤럭틱의 유인우주선이 민간 우주 관광의 첫 번째 성공 사례를 만들었죠. 이번엔 아마존의 전 CEO이자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차례입니다. 오늘(20일), 제프 베조스와 일반 탑승객들이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 관광에 나설 예정이에요. <뉴 셰퍼드>에는 82세 고령자와 18세 청소년이 함께 탑승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블루오리진은 2010년부터 <뉴 셰퍼드>를 개발하며 우주 관광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단 며칠 차이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민간 우주여행용 재사용  로켓입니다. 지금까지 총 15번의 시험발사를 진행했고, 로켓의 전력공급 문제로 실패한 것 외에는 모두 발사에 성공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블루오리진이 내세우는 건카르만 라인’ 비행. 카르만 라인은 국제항공연맹(FAI)이 정의한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고도 100km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카르만 라인까지 도달하지 못했는데, 블루오리진이 성공하면 사실상 '진짜 우주'를 유인 우주선으로 비행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국내 기업 중 우주 관광 비행과 관련 있는 곳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항공기 부품 업체예요. 상장 후, 우주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들썩였던 종목이기도 하죠.

✔️ 올해 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블루오리진의 로켓엔진인 ‘BE-4(Blue Engine-4)’의 부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벤더(공급계약)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 외에도 보잉, KAL, 스페이스X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요.

✔️ 아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전체 사업에서 우주항공 관련 매출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약 10% 이내예요. 다만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성장성이 큰 산업이라 장기적으로 주목해볼 만합니다. 실적도 올해 1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점차 개선돼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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