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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1.08.31] 11번가를 타고 아마존이 온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아마존이 마침내 11번가를 통해 한국에 상륙합니다.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그동안 한국에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아마존에서 직구를 해왔는데요. 국내로 직배송되지 않는 상품의 경우 배송대행지를 이용해서 번거롭게 상품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마존이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런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1번가는 오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하고 수천만 개의 상품을 손쉽게 직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가격은 미국의 달러 가격을 환율에 맞게 원화로 바뀌고,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에요.

평균 6~10일인 배송 기간은 ‘특별 셀렉션’ 상품에 한해 4~6일로 줄일 계획입니다. 결제도 기존 11번가에서 쓰던 결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의 한국 진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11번가처럼 현지 사업자와 제휴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11번가 결제액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전자결제대행사(PG사)는 KG모빌리언스입니다. PG사란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해서 받고, 가맹점들에 수수료를 제하고 결제 대금을 건네주는 업체로 전자상거래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 현재 11번가는 KG모빌리언스 가맹점 중 톱 10에 드는 곳으로, 월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의 제휴를 통해 거래결제액이 상승한다면 KG모빌리언스의 수수료 수입 또한 많아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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