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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1. 11. 01] 코스피 3천이 무너진 이유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초에 넘겼던 코스피 3천 선이 지난주 금요일(29일)에 무너졌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이슈가 코스피 3천 선 붕괴의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②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의 실적 부진이 합쳐진 결과라는 거죠. 

글로벌 IT기업들은 생산부터 배송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에서 비용 지출이 많았습니다. 3분기 실적에도 이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죠.

실물경기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만 호황을 보이는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조금씩 균열이 나타나는 듯해요. 우리나라 금융위원장의 발언에서도 이 균열에 대한 걱정이 엿보였죠.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다만 글로벌 IT기업의 동반 부진에도 미국의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오늘(1일) 우리나라 증시에는 어떤 경향을 나타낼지 개장 이후에 자세히 알 수 있겠습니다. 

  •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1981년에 100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이 1,000원이었다면 지금은 시가총액이 30,000원이라고 볼 수 있겠죠. 국내 기업가치가 40년 만에 30배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올해 상반기만 해도 코스피가 3천 선을 돌파하고, 기업 주가들이 대부분 상승하면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죠. 하지만 코스피 거래대금이 몇 달 사이에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약 1년 만에 거래대금이 26.5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어요. 

  • 코스피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3분기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7만 원대에서 6만 원대로 내려왔고, 카카오뱅크나 SK하이닉스 등 다른 기술주(IT)들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사들은 내년에 코스피 3,600선을 전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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