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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2021. 7. 12] 델타변이, 증시를 흔들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 오늘(12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진입해 오후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 사적 모임(2명까지 허용)이 금지되고, 편의점도 밤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금지됩니다. 이렇게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가 줄어들면, 경기는 침체되기 마련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어떻게 회복시킬지 논의하던 중이었는데요. 전문가들은 다시 세계 경제가 위험하다는 분위기로 돌아섰습니다. 지난주 목요일(8일)에는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걱정으로 뉴욕 3대 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지수가 동시에 하락했고,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이 더뎌질 거라는 우려가 깊어졌어요.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하락했습니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태국, 스페인, 호주 등 일상적 규제를 풀고 관광을 시작하려고 했던 국가들도 일제히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증시에도 불똥이 튀었죠. 지난 7일(수)~9일(금)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속으로 하락했어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의 하락세가 컸고, 코로나19와 관련된 보건, 의료, 바이오 종목은 상승했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하지만 불안감 속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9일) 뉴욕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백신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큰 몫을 했습니다. 미국 신규 감염자의 99.7%(델타변이 52%)가 백신 미접종자이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백신 접종 이후에는 괜찮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 국내 증시는 비대면 산업과 관련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대면 산업과 관련된 종목이 하락하는 등 ‘작년 3월로 돌아갔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도 1,150원까지 급등했어요. 전문가들은 ‘이 사태는 단기적일 것이다’와 ‘당분간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다’ 사이에서 대립된 전망을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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