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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022. 04. 08] 집 꾸미기도 더 비싸진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KCC·현대L&C·한샘은 물론 이케아·시디즈·에몬스 등 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인테리어 업계가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는 ① 부동산 거래량 감소 ② 인테리어 원자재 가격 급등 ③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사 감소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업계 상위업체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인테리어 시장의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인테리어 업계는 업체별로 가격이 ‘고무줄’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인테리어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시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연간 400건 이상으로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이 지속됐던 지난 2년간 인테리어 시장은 ‘깜짝 특수기’를 맛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인테리어 산업 시장규모가 25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그러나 인테리어 시장은 규모에 비해 불투명한 특성이 있어요. 지난해 유명 브랜드 대리점의 92%가 실내건축 면허가 없이 시공을 해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고요. 

  • 1,500만 원 미만 규모의 공사는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도 시공이 가능해, 시장이 무면허 사업자 중심으로 형성돼있는 점도 소비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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