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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10


식물성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2020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이번에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비욘드미트가 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짝 뛴 적이 있었죠. 이렇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갔고, 식당이나 호텔 등 거래처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하네요. 
 
꾸준한 적자 성적표에 주가는 여전히 출렁이는 모습인데요. 비욘드미트의 올해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글로벌 식품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꽤 큼직한 사업이거든요. 올해 1월에는 펩시코(Pepsi Co)와 합작법인을 세우겠다고 발표했고, 2월에는 맥도날드에 식물성 버거 패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KFC, 타코벨, 피자헛 등 외식 브랜드를 소유한 얌브랜드(Yum! Brands)와 식물성 메뉴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어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비욘드미트는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른 주식’ 중 하나였습니다. 하락장일 때 저점을 찍을 뒤, 두 달 만에 150%가 올랐죠. 지금은 고점에서 40% 정도 빠지면서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장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지난 2월 26일, 부산 가덕도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짓는 특별법이 통과됐습니다. 현재 경상도를 담당하는 김해공항이 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종종 사고가 날 만큼 이착륙이 어렵고, 물류 수요를 감당하기에 노선이 부족했거든요. 장거리 국제노선이 적어 해외 출장을 가야 하는 직장인들이 수도권으로 올라와야 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문제는 분명했지만, 해결책이 결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려 1989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안이에요. 가덕도 신공항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원래는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하나 더 짓는 ‘김해신공항’ 안으로 결정됐다가 2019년, 그 결정을 뒤집으면서 다시 논의가 시작됐어요. 짧은 뉴스지만 그 뒤에 정치, 경제, 지역 인프라 등 흥미롭고도 복잡한 맥락이 숨겨져 있답니다.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동남권 신공항’을 키워드로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일단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어요. 부산의 부동산 가격과 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철강과 콘크리트 등 각종 원자재 관련 회사의 주가도 들썩이는 중이죠. 아직은 건설 계획만 확정된 사안이니, 투자는 천천히 지켜보시는 게 좋겠어요.



2021-05-10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데이’가 달력을 장식하던 때가 있었죠. 2003년, 축산업계에서도 ‘삼겹살 데이’를 만들었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힘든 시기를 겪던 양돈 농가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해요. 삼겹살 데이는 지금까지도 각종 판촉 행사를 위해 활용되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어요

 

국내 고기 가격은 세계적으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안 그래도 비싼 고기가 삼겹살 데이와 같은 이벤트로 판매량이 늘어나면, 돈육을 취급하는 유통업체에는 당연히 이득이겠죠. 국내 증시에 상장된 돈육 업체의 주가 움직임도 잘 지켜봐야 할 텐데요. 대표적인 기업은 팜스토리입니다. ‘도드람 돼지’는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곳도 팜스토리가 보유한 브랜드 중 하나예요. 

 

📍팜스토리는 여러 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축산 배합사료 생산과 양돈업을 같이 하고 있어요. 닭고기를 생산, 가공하는 마니커에프앤지를 통해 돼지고기의 대체재인 닭고기도 팔고 있습니다. 

2021-05-10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재택근무.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으로 빠르게 스며들었죠. 그동안 재택근무,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지난 1일, 줌(ZM)이 2020년 4분기 실적과 함께 1년 전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019년에 비해 연간 매출이 무려 326%가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유료 기업고객이 늘어난 게 매출을 늘린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고 해요.
 
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만든 기업도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원격근무,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업, 알서포트가 그 주인공이죠. 2월 22일에 알서포트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1년 영업이익은 3배 이상 늘었어요. 문제는 4분기입니다. 해당 분기에만 영업이익이 -9억 6,500만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거든요
 
📍기업은 본업 외에도 금융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곤 합니다. 물론, 손실을 입을 때도 적지 않죠. 알서포트는 작년 초,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약 146억 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2020년 3월 기준, 회사 자본의 27%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어요. 다행히 손실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였고, 작년 4분기에는 파생상품을 처분하면서 적자를 기록한 거라고 하네요. 





2021-05-10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던 영향이 크답니다. 채권 금리는 보통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 올라갑니다. 인플레이션을 ‘과도한 물가 상승’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를 더 사고 싶어 하는 거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채를 찾는 사람들도 있고요.

 

당장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니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투자금이 몰렸던 국내 바이오주마저 수익률이 하락세예요. 바이오주로 구성된 ETF는 수익률이 -6%에서 -10%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대출금리는 오르는 중이죠. 가계대출 최저금리가 1%까지 내려갔다가 2%로 뛰었어요. 빚이 있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는 거예요. 

 

📍채권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주가는 올라갑니다. 반비례 관계죠. 어렵게 느껴지지만, 결국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랍니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가고 싶으면 채권을 선택하고, 도전하고 싶을 때는 주식을 선택하는 거니까요. 실제로 한창 오르던 미국 국채 금리가 어제(3월 2일) 안정된 가격으로 돌아오자마자 뉴욕 증시는 반등했어요.

2021-05-10

작년 이맘때,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어 주식시장도 뜨거웠죠. 올해에도 연초부터 국내영화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오스카 레이스에 발걸음을 내딛게 됐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내일(3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기생충>이 떠오를 때, 제작사였던 바른손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죠. 이렇게 어떤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 제작사나 배급사, 유통사 등 관련 기업에도 기대감이 실립니다. 영화 매출이 기업의 실적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미나리>의 국내 배급사는 판씨네마가 맡았습니다.

 

📍판씨네마는 상장돼있지 않지만, 판씨네마와 부가판권 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을 유통하는 상장기업이 있어요. 바로 SM Life Design입니다. SM 소속 아이돌 굿즈를 만드는 기업으로도 소개해드렸는데요. SM Life Design은 콘텐츠 유통이 주업입니다. 영화 <미나리>의 흥행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네요. 

2021-05-10

연초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IT제품에 들어갈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생산하면서, 자동차에 들어갈 반도체가 부족해진 거예요. GM, 포드에 이어 이번엔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생산을 2주간 멈춰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 찾아온 한파도 영향을 끼쳤어요. 테슬라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이 한파 때문에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죠.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함께 대만의 TSMC가 대표적인 공급기업인데 대만에 극심한 겨울 가뭄이 들었거든요.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는 막대한 양의 물이 사용됩니다. 온 나라가 물 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TSMC는 이전만큼 반도체를 생산하기가 힘들어졌어요. 대만의 가뭄은 5월까지 지속될 확률이 높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한파로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은 텍사스부터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을 겪은 대만까지. 기상위기의 여파가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가격은 한동안 오를 것 같네요.

2021-05-10

학생들에게 3월은 새 학기 시즌이죠. 주주에게 3월은 주주총회 시즌입니다. 주식을 1주라도 가진 주주라면,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주요 의결사항에 찬반을 투표할 권리를 갖고 있어요.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렵다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 투표에서 의사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 일정은 기업별로 다르니, 온라인 주총장에서 미리 확인해보세요.

 

3월 1일(월): 3·1절, 한국 증시 휴장

3월 2일(화): 3월 임시국회 시작,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싸이버원 공모주 청약

3월 3일(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 싸이버원 공모주 청약

3월 4일(목): 중국 양회 개막,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네오이뮨텍 공모주 청약

3월 5일(금): 네오이뮨텍 공모주 청약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에 데뷔(상장)하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공모주 청약을 열기 전부터 ‘수요예측’에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SK바이오사이언스예요. 지난 2018년, SK케미칼이 백신 사업 부문을 떼어내(물적분할) 설립한 회사죠. 작년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해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급 수요가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어요. 

 

* 주주총회가 뭔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5-06

오늘(26일), 여의도 한복판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문을 엽니다. 현대백화점이 만든 <더 현대 서울>이 그 주인공이죠. 더 현대 서울은 오픈 전부터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3대 명품 브랜드 없 개장한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독특합니다. 백화점에는 시간이 가는 걸 알게 해주는 ‘시계’와 ‘유리창’이 없다는 전통을 깨고, 햇살이 들어오는 유리천장을 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더 현대 서울은 쇼핑을 통한 치유의 개념을 넣은 ‘리테일테라피’에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언택트 시대에 백화점이 가야 할 새로운 쇼핑모델을 제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요.

 

📍사전 오픈일인 어제(25일)부터 더 현대 서울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이 열리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더 현대 서울의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202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현대백화점의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06

소프트뱅크가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지분 약 25%를 인수한다고 해요. 총 15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는데, 이 중 5억 달러 정도가 위워크의 전 CEO 뉴먼의 지분입니다. 사실 소프트뱅크는 예전부터 위워크의 주식 약 30억 달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위워크를 포함해 공유 오피스에 경영난이 오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죠. 

 

실제로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작년 5월 기준 29억 달러로, 잘 나갈 때 기업가치인 470억 달러보다 한참 못 미칩니다. 소프트뱅크 입장에서는 과거에 제시한 조건이 아쉽게 느껴졌겠죠. 그러다 작년 4월, 위워크가 소프트뱅크에 소송을 걸며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원래 제시한 매입 규모의 절반 정도 인수하기로 하면서 합의가 이뤄진 듯 해요. 

 

📍국내 공유 오피스 업계 1위 패스트파이브는 작년에 상장하려다가 계획을 철수했습니다코로나19에도 매출 타격은 오히려 늘었지만,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다시 상장을 추진할 거라고 하네요.

2021-05-06


 
우리나라 식료품비는 전세계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2020년 3월 미국의 전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료품비가 비싸요. 첫 번째는 스위스입니다. 다른 통계에서도 한국, 특히 서울의 식료품비는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수입과일과 축산식품의 가격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죠.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 식비는 가계지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2016년, 1인 가구 지출액의 25.7%가 식비였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은 36.9%에 이릅니다. 현재 1인 가구는 614만 8천 가구로 밀레니얼 세대가 35%로 가장 많아요. 문제는 이들이 주거비와 식비를 지출하고 나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 전체 먹거리 중 우리나라는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무역시장이 거의 멈췄던 코로나19 이후, 식량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일 정도로 적신호예요. 국내 농축산업은 사양산업 신세인데, 앞으로 더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2021-05-06

오늘(25일), 2차전지(배터리) 장비업체 유일에너테크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 시장을 축소하고 전기차 시장을 밀어주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이런 시장 흐름은 유일에너테크의 사업에도 청신호입니다. 유일에너테크가 SK이노베이션과 같은 배터리 업체와 협력하고, 다시 SK이노베이션이 현대차 등 완성차 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식으로 전기차 시장과 연결되거든요.

 

유일에너테크는 SK이노베이션을 핵심 거래처로 두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가 최근에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일에너테크의 전체 매출 중 SK이노베이션에서 나오는 매출이 약 83%로 의존도가 높았는데요. 2019년부터 중국 배터리 업체를 새로운 고객사로 두는 등 안정적으로 매출의 균형을 맞춰가고 있어요. 

 

📍배터리(2차전지)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경쟁사는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현대차 <코나EV>에 탑재된 뒤, 얼마 전 결함 문제로 전량 교체하는 이슈가 있었죠. SK이노베이션에겐 새로운 기회일 수 있습니다. 경쟁자를 제치고 수주를 받기에 더 좋은 상황이에요. 유일에너테크와 같은 기업에도 호재가 되겠죠?

2021-05-06

16년 만에 네이버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서비스가 사라집니다. 기존에는 네이버 메인 검색창 근처에 실검이 위치해있어, 이용자가 ‘몰랐던 이슈’에 노출되는 형태였는데요. 앞으로는 내가 알고자 하는 이슈를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합니다. 통계분석서비스인 ‘데이터랩’을 통해 검색어 순위 지표를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이용자의 이슈 소비행태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모바일이 보급되면서 ‘검색어 종류의 수’가 크게 늘었어요. 이용자들이 더 능동적으로 바뀌었다는 거죠. 실검을 폐지하기로 한 공식적인 이유입니다. 한편, 네이버가 플랫폼 책임론의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간 실검은 홍보 창구나 여론 왜곡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거든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이슈에 관심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나에게 유용한 정보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타인의 시선’에서 ‘나의 시선’으로 서서히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어요. 이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랍니다. 

2021-05-06


부실 P2P 업체 9곳이 한꺼번에 등록취소됐습니다작년 6월, 237개사였던 P2P 업체는 현재 130여 개로 줄었어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만들어진 이후, 금융당국이 P2P 업계를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거예요.
 
온투법은 P2P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도록 한 법이에요. P2P 모델 자체는 대출이 필요한 개인(Peer)과 여유자금이 있는 개인(Peer)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금융법에는 P2P 산업을 포괄할 만한 마땅한 제도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금융당국에 등록심사를 통과한 P2P 업체만 온투법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거죠.

📍P2P 투자는 편리성과 높은 기대 수익률을 갖춘 만큼 리스크도 있어요. 요즘에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플랫폼에서도 P2P 중개를 줄이는 중이죠. P2P에 투자할 때는 투자 상품의 내용은 물론 플랫폼의 신뢰도를 함께 따져봐야 한답니다.



2021-05-06

무착륙 비행. 항공기가 이륙한 뒤, 상공을 돌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비행을 뜻합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뒤, 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을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국제선 무착륙 비행도 시작됐습니다. 오늘(24일)부터 에어부산은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비행을 운행하기로 했어요.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에어부산은 작년 한 해 손실이 컸습니다. 영업손실이 1,970억 원으로, 2019년보다 적자 폭이 4배 가까이 늘었어요. 코로나19로 여객운송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탓인데요. 항공업계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올해가 무척 중요한 시기일 듯 보입니다. 무착륙 비행이 위기를 극복할 신의 한 수가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 에어부산진에어와 통합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미 진에어는 특허청에 ‘진에어 부산’, ‘JINAIR BUSAN’ 두 건의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예요. 장기적으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단계적으로 합병해 ‘동북아 최대 LCC’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데요. 이 구상이 얼마나 빨리 구체화 될지가 관건입니다. 

2021-05-06

작년 이맘때, 코로나19 1차 확산이 발생할 당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었죠. 마스크 한 장을 구하려면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사재기 우려로 논란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전부터 마스크를 제조했던 기업에는 엄청난 호재예요. 주가도 크게 올랐죠. 이 소식에 솔깃한 기업도 많았습니다. 원래 마스크 제조업을 하지 않았던 기업 중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는 곳들이 속속 등장했어요.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작년 3월, 공적 마스크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마스크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거든요. 뒤늦게 마스크 사업에 뛰어든 기업에는 충격적인 변화였습니다. 결국 지난 10월 이후 소리바다, 한국화장품, 비비안 등 총 5곳이 마스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공시를 올렸어요. 대부분 본업 실적이 나빠지던 와중에 신사업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한편 코로나19 이전부터 마스크 제조업을 영위했거나, 마스크 제조사를 자회사로 둔 기업은 2020년 실적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아래하 한글’을 제공하는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개인용 방역마스크를 공급해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 모회사인 한글과컴퓨터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한컴오피스 등 매출이 늘었다고 해요.

2021-05-06


희토류는 반도체, 전자모터 등 최첨단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귀 금속이에요. 세계 매장량의 37% 정도가 중국에 묻혀 있고 공급량으로는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는 만큼 그 파워도 막강합니다. 중국과 일본이 섬 하나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던 2010년,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자 일본은 경제적 타격을 입고 곧바로 굴복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이 미국에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인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희토류 확보 행정명령을 내릴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에요. 희토류는 미국의 일반 산업뿐 아니라 전쟁 무기에도 들어가는 소재거든요. 최근에 중국이 희토류 생산을 늘리겠다고 하면서, 미국과의 갈등에 대한 우려를 살짝 잠재우기도 했는데요. 수출 제한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 미국과 중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수출 위주의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에 집중돼있어,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수입하는 건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2021-05-06


오늘(23일),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공개됩니다. <아이오닉 5>는 순수 전기차입니다.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한 모델이기도 하죠. 자동차 업계가 전면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기인 만큼, <아이오닉 5> 출시는 현대차에 아주 중요한 의미입니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 500km, 제로백도 5.2초로 운동성능도 상당한 편인데요. 관건은 가격입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바뀌면서, 6천만 원이 넘는 전기차에는 보조금이 덜 나오게 됐죠. 테슬라도 보조금 정책을 의식한 듯 모델Y의 국내 출시 가격을 5,999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걸 감안하면, 현대차도 5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책정할 듯 보여요.
 
📍<아이오닉 5>에는 대부분 친환경 소재가 들어갑니다. 이번 모델에 친환경 시트커버를 공급하는 곳은 상장사 두올이에요. <아이오닉 5>가 현대차와 관련 소재부품 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2021-05-06


오늘(23일), 보험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선포합니다. ESG는 기업과 경제에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환경 부문이 그렇죠.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환경 부문에서 각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거든요. 최근 들어 주요기업들이 ESG를 중요시 여기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이제 변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타격을 입게 되니까요. 
 
보험 업계는 ESG 경영을 적용하기 좋은 편입니다. 위의 국민연금와 마찬가지로 보험사도 ‘기관 투자자’에 속합니다. 고객에게서 받은 보험료를 기금(돈뭉치)으로 관리하고, 일부는 투자금으로 굴려 수익을 내곤 하죠. 이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환경 오염을 가중하는 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ESG의 환경 부문에 기여하는 셈입니다. 극단적인 비교지만, 내연기관 차를 대폭 줄여야 하는 자동차 업계보다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요.
 
📍최근 들어 기업이 ESG 경영을 선포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입니다. 이런 뉴스에 기업 홍보도 들어있지만, 큰 흐름에서 ESG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얼마나 중요한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네요.



2021-05-06


국민연금이 테슬라에 투자해 6년 만에 약 3조 원의 수익을 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약 8,300%에 달하는 수익률이에요. 초기에 투자해 이렇게 큰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국민연금이 다음 투자 대상으로 보고있는 산림지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어요. 국민연금은 나무를 심어 환경보호도 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도 있어 괜찮은 투자대상으로 판단한 듯 보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득활동을 할 때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연금을 받도록 만들어진 공적 연금 제도입니다. 보험료를 그대로 보관했다가 나눠주면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죠. 국민연금이 수익이 나면 국민 개개인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이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국민연금을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국민연금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두 배가량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2016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투자종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해외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할만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2021-05-06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주사기가 일반 주사기와 다르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최소잔여형 LDS 주사기’가 사용되는데요. 2억 개 이상 주문이 들어오는 등 수요가 크게 늘자, 제조사인 풍림파마텍이 주사기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소식입니다. 기존에는 한 달에 1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2천만 개 이상으로 늘릴 거라고 해요. 

 

풍림파마텍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호재가 연달아 이어지자 풍림파마텍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비상장사라는 점이 아쉽다는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투자자들은 풍림파마텍 대신, 호재를 이어받을 상장사를 찾는 중이죠. 대표적으로 풍림파마텍의 주사기에 원료를 공급하는 롯데케미칼이 언급되고 있어요.

 

📍롯데케미칼이 2010년 개발한 의료용 플라스틱 소재 PP가 풍림파마텍 주사기의 몸통에 사용됩니다. 풍림파마텍은 이미 주사기 관련 특허를 충분히 갖춰 경쟁사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데요. 앞으로 공급량이 늘어나면 롯데케미칼의 매출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2021-05-06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 분들에게 지난 주말은 참 아쉬웠을 거예요. 19~20일, ‘롤’, ‘로드 오브 히어로즈’, ‘쿠키런: 킹덤’ 등 주요 게임에 서버 다운이 발생해, 20시간가량 이용하지 못했거든요. 아마존의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도쿄지역센터에서 냉각 문제가 발생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냉각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장비가 과열돼 서버가 다운된 거예요.

다행히 모든 게임이 정상적으로 복구됐지만, 아마존 AWS가 온라인 서비스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아마존 AWS는 아마존에도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AWS에서 나오거든요. 최근 들어 빠르게 비대면 비즈니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초대형 서버 용량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넷플릭스, 아모레퍼시픽, 마켓컬리 등 거의 전 업계에서 AWS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더 커지는 요즘,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버를 운영하려면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력 보급을 위해 화석연료 발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거든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균형점을 잘 잡아야겠어요.  

2021-05-06

이번 주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첫 물량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식약처에서도 오늘(22일)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전문가 자문 회의를 열고, 내일 그 결과를 발표하죠. 서서히 국내에 보급되는 백신이 경기 회복에 어떤 기대감을 가져다줄지 잘 지켜봐야겠어요. 

 

2월 22일(월): 식약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자문단 회의 개최

2월 23일(화):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공개, 보험업계 ESG 경영 선포식, 빅히트 2020년도 4분기 실적 발표

2월 24일(수): 씨이랩 코스닥 상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

2월 25일(목): 유일에너테크 코스닥 상장, 미국 2020년도 4분기 GDP 추정치 발표,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어 폐지

2월 26일(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 국내 반입, 뷰노 코스닥 상장, K-뉴딜 지수 정기변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도 4분기 실적 발표

 

📍현대차가 내일(23일) 발표하는 ‘아이오닉5’는 순수 전기차입니다. 내연기관(디젤 또는 가솔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로 움직이죠. 아래 <에코 머니 타임>에서 전기차와 환경, 경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아놨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2021-05-06


오늘(19일),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이 컴백합니다. BTS는 미국 빌보드 탑50에 25주 연속으로 오르며 그래미상 수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새 앨범 <BE(Essential Edition)>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주고 있어요. 소속사인 빅히트의 주가도 서서히 오르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에 상장한 뒤로 ‘공모가가 높다’, ‘대주주 관련자가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등 몇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요. 주가가 최고점 약 35만 원에서 14만 원대까지 하락한 뒤, 올해 1월 중순부터는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현재 주가는 20만 원대 후반으로 전고점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BTS 컴백 이슈만 호재인 건 아닙니다. 빅히트는 BT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여러 시도를 해왔는데요. 최근 미국 유니버셜뮤직그룹과 함께 글로벌 보이그룹 런칭을 공식화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어요. 빅히트가 키스위와 설립한 ‘KBYK Live’에 YG엔터테인먼트, 유니버셜뮤직그룹이 투자했다는 발표 역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2021-05-06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굴리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해요. 지난 1월에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속에 ‘비트코인 선물을 잠재 투자대상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거든요. 이번에는 블랙록 내 최고투자전략가가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했다”라고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했습니다. 

 

워낙 큰 투자자라 임팩트는 있지만, 새로운 뉴스는 아니죠. 세계 최대 결제사 페이팔은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했고, 테슬라는 15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샀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이미 들썩이는 중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5만 달러를 넘어섰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면 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혹시 이 뉴스를 보고 ‘당장 투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투자 판단을 내릴 때는 내 안의 확증편향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그 결론에 맞게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도 있어요. 블랙록도 ‘비트코인을 잠재적 투자대상으로 추가했다’,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왔을 뿐입니다. 투자의 결과는 누구도 대신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2021-05-06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때문에 경기와 소비침체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과 여행·숙박업에 타격이 컸다는 건 뉴스를 통해 자주 보도됐죠. 실직과 신규 채용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 일자리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고용을 늘린 회사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벤처기업입니다. 지난 한 해 약 5만 3천 명이나 새로 뽑았다고 하네요.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5만 3천 명 중 약 2만 명이 만 15~29세 사이의 청년입니다. 한 해 전체 고용 증가분의 35%니까,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예요. 새로 뽑힌 2만 명 중 43.6%가 여성이라는 점도 두드러졌습니다. 비대면 분야 기업(3.2명)에서 대면 분야 기업(1.0명)보다 높은 고용창출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에서 2만 명 넘게 채용했고,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전기·기계·장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직을 고려 중이라면 참고해보세요.

2021-05-06

국제 구리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어요. 최근 들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갑자기 구리 가격이 오르는 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각국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다시 원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거예요. 

 

특히 중국에서 구리 수요가 늘면서 가격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은 지금 대명절 ‘춘절’을 맞아 사람들이 연휴를 보내는 중이죠. 연휴에도 공장은 쉬지 않고 블랙홀처럼 구리를 빨아들이고 있다고 해요.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가격이 오르는 동안, 다른 투자자들은 ‘구리 부족 현상’에 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원자재 매수에 뛰어들었습니다. 가격 상승에는 한층 더 탄력을 받겠죠.

 

📍이구산업은 높은 구리 가격을 바탕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구산업과 같이 구리를 주원료로 하는 기업은 구리 가격이 올랐을 때, 오른 가격을 바로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자재는 먼저 거래가 체결되고(선물), 실물은 나중에 받아보는 순서죠. 미리 거래한 기업들은 원자재가 저렴할 때 구입해두고 제품 가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2021-05-06

미국 주식시장에는 가격제한폭(상한가, 하한가)이 없습니다. 그래서 종종 주가가 하루만에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사례가 등장하곤 하죠. 이번엔 엄청난 폭락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 ‘이항’의 주가가 60% 이상 떨어졌어요우리나라 투자자가 약 6천억 원을 투자한 미국 주식이자, 도심항공운송수단(드론 택시) 기술로 주목받던 기업이라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주가가 급락한 건, 글로벌 투자정보 기업인 울프팩리서치가 ‘이항 주가는 추락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울프팩리서치는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렸던 ‘아이치이’가 매출을 조작했다고 폭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사를 이끌어냈던 곳입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이항과 계약을 맺은 업체는 급조된 회사였고, 이항 본사에는 드론 택시를 생산할 만한 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 해요. 

 

📍사실 그리 낯선 장면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리서치 기관의 폭로로 논란이 됐던 적이 많았거든요. 지난 머니레터의 <돈구석 1열> 칼럼을 읽어보면 이번 사태를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을 거예요.

2021-05-06

지난해 말일 기준, 215만 명의 주주가 있는 삼성전자가 3월 17일 제52기 주주총회를 엽니다. 주주총회 안건은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재선임, 특별 배당금 승인 등이 있어요. 주주들은 각 안건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자투표로 참여할 수도 있죠.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도 시작하는데요. 사전 신청하면 중계를 통한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답니다.

작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는 1천 명 이상의 주주들이 참석했습니다. 대기하는 줄이 길어 입장도 지연되고, 사람 수보다 부족한 좌석 등 무척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죠.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라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는 게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어요. 올해는 전자투표제로 주주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게 됐습니다. 전자투표제를 활용하면 인원수에 제한이 없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요.

 

📍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서비스입니다. 선관위에 선거 관리 위탁이 가능한 단체라면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거나 학교 학생회 선거 등 이용하는 곳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주주총회에서도 전자투표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 주주총회가 도대체 뭐길래?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5-06


오늘(17일), 아이돌 그룹 NCT 127이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LOVEHOLIC>을 발표합니다. NCT는 해외에서 더 잘 나가는 중입니다.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음반이 아닌데도 일본 오리콘 차트(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2위를 달성했습니다. 해외 앨범 차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흥행을 이끌 때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Life Design이에요. SM 소속 연예인들의 시즌그리팅 상품 등 다양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10월, 슈퍼엠이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하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죠.
 
📍SM Life Design은 디즈니 영화가 개봉할 때도 반짝 주목을 받곤 합니다. 디즈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가진 기업이거든요. <라이온킹>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2>가 개봉할 때, SM Life Design은 주식시장에서 크게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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