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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10

소액주주 약 200만 명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어제(17일) 진행됐습니다. 주주총회는 사전에 안내된 대로 오프라인에서는 제한된 인원 900여 명만 입장하고, 참석이 어려운 주주에게는 온라인 생중계와 전자 투표를 제공했어요. 눈에 띄는 건, 이번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에서 전자표결 단말기를 지급해 각 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모았다는 점입니다.

 

통상 주주총회에서는 ‘박수 통과’가 많았습니다. 특별히 반대 의견이 없는 안건이면 다같이 박수를 치는 것으로 안건을 통과시켰죠. 불과 재작년에 진행된 2019년 삼성전자 주주총회만 해도 ‘이사 선임’이라는 중요한 안건을 박수로 통과하려다 문제가 됐던 적도 있는데요. 작년부터 2030 주주가 많아지면서, 주주들이 ‘박수 통과’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 현장에서도 전자표결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삼성전자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게 어려워지자, 전자 투표제를 미뤄오던 기업들이 작년 주주총회부터 전자 투표제를 적용하기 시작했어요. 코로나19의 나비효과가 주주총회의 풍경도 많이 바꾸어놓았네요. 

2021-05-10


지난 15일(월), 드론정보포털이 오픈했습니다. 국내엔 어떤 드론이 있는지, 어느 업체가 드론을 만들고 있는지, 관련 법령과 정책은 어떤지, 지역별로 비행장이나 비행 규제는 어떻게 되는지 등 종합적인 정보를 모아둔 포털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만들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운영을 맡았어요. 드론 관련 비즈니스 매칭도 운영한다고 하니, 해당 산업에 흥미가 있다면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여요.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고 불리는 드론 산업이지만 아직 발전 가능성이 큽니다. 다시 말해 충분히 이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에요. 하늘은 물론 도심 내부(건물의 입간판, 전신주 등의 위치)까지 포함해 드론을 위한 입체지도를 만들 관련 기술이 부족하다는 게 큰 걸림돌이에요. 또 지난 2월에 중국 드론업체인 ‘이항’이 경영 사기 논란으로 주식이 폭락해 미국 증시에 투자한 우리나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드론이 부정적인 이슈가 됐었죠.

📍우리나라에서는 농·임업에 드론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사용되는 드론 중 56%가 농·임업 용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농업에서는 씨를 뿌리는 데 널리 사용되기도 하고, 우리가 보는 많은 영상 콘텐츠도 드론으로 촬영되고 있답니다.



2021-05-10


오늘(17일), 암 진단 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다인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공모가는 희망 가격구간을 초과하는 3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청약 경쟁률이 충격적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48:1로 공모주 청약시장에서 보기 힘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기술특례 상장인 데다 내일 상장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상장이 대학 입시라면 기술특례 상장 등 각종 ‘특례’ 상장은 특별전형입니다. 실적 등 상장 요건이 맞지 않아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예요. 바이오다인은 핵심역량인 블로윙 기술을 내세워 암 진단 시약 키트 및 장비 매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끌어온 투자금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해 생산력을 늘릴 예정입니다.
 
📍바이오다인은 상장 직전에 증권사 본부장 출신의 CCO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낮았지만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모습이에요. 바이오다인이 자리하고 있는 ‘블로윙 기술을 이용한 LBC 검사의 시장성’이 향후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상장, 공모가,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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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네이버가 커머스, 미디어에서 적극적으로 연합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CJ ENM과 CJ 대한통운, 비엔엑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서로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있어요. 어제(16일)는 신세계와 지분 교환을 통해 사업 제휴를 결정했습니다. 이미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시장의 1인자이지만,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협력해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까지 구축할 전망이에요.

 

최근 들어 네이버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한 예로 작년 10월에 CJ ENM과 지분 교환을 한 뒤, 올해 3월 초부터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에 CJ그룹 산하 OTT 플랫폼인 ‘티빙(tving)’ 구독권을 멤버십 혜택으로 추가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CJ 대한통운과 주식을 교환한 뒤로는 네이버 쇼핑에서도 새벽 배송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경쟁자인 쿠팡이 상장하면서, 네이버가 오히려 더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적자를 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가는 쿠팡과 달리, 네이버는 이미 여러 가지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있는 상황이죠. 기초체력이 탄탄한 상태에서 여러 기업과 연합을 꾸리며 쿠팡을 위협하는 모양새네요

2021-05-10


강력한 규제로 시장에 대응하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공급 확대로 돌아선 건 지난 2·4 대책 발표 시점입니다.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를 다시 개발하여 83만호 주택 공급부지를 확보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는데요. LH 등 공기업이 토지매입과 주택 건설을 주도하게 돼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LH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LH가 매입해 보상하기로 정한 토지를 미리 사뒀다가 부당이득을 본 사건이 터졌죠.

이번 사건과 별개로 실수요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LH가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3기 신도시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3기 신도시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이 일정 변경 등으로 예정대로 입주하지 못하고 기다리게 될 수 있습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수도 있죠. 정부는 범죄 처벌과 강력한 공급 정책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 LH라는 거대한 공기업이 탄생할 때부터 많은 우려를 낳았던 부분입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은 분명 개인의 범죄지만, 주택 건설과 주택을 지을 토지를 하나의 조직에서 동시에 다룬다는 건 ‘정보 독점’입니다. 도덕적으로 해이해질 여지, 그러니까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인센티브(이득)를 강력하게 제공하는 조직 설계의 실수이기도 해요.



2021-05-10

오늘(16일), 네오이뮨텍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면역항암제를 만드는 기업으로, 2014년에 제넥신에서 독립해 설립됐어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664.65대1로 다소 저조했지만,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기대감을 받았습니다. 공모가가 희망 가격 구간의 상단을 초과하는 7,500원으로 확정됐어요

 

네오이뮨텍의 상장 이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은 미래에셋벤처투자입니다. 갑자기 웬 투자사가 등장하나 싶은데요. 네오이뮨텍을 포함해 핫한 기업의 주식을 일찍부터 발굴해 투자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네오이뮨텍이 제넥신에서 독립한 초기부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총 47억 원가량을 투자해 지분 5.14%를 보유하고 있어요. 공모가 기준으로만 지분 가치는 약 380억 원으로 투자금 대비 8배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신규 상장기업은 상장 첫날 주가가 반짝 오르곤 하는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지분 가치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해봐야겠어요.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마켓컬리와 그랩에도 일찍부터 투자해 화제가 됐습니다. 마켓컬리는 쿠팡에 이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그랩은 동남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잘나가는 상장사예요. 이렇게 전문 투자사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다 보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 상장, 공모주, 희망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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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국내 1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카카오에서 나와 독립합니다현재 카카오에 소속된 멜론 관련 부서를 떼어내 새로운 회사를 세우고, 카카오가 신생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이번 달 29일에 열리는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승인을 받고, 안건이 통과되면 6월 1일에 새로운 법인(가칭 ‘멜론컴퍼니’)을 출범하는 순서로 추진됩니다.

 

멜론은 2004년에 SK텔레콤이 만든 서비스입니다. 2013년에는 홍콩 계열 사모펀드 스타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다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돼 카카오M의 산하에 있었죠. 그러다 카카오M이 카카오에 인수합병되면서 본사 소속이 됐습니다. 물적 분할이 되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하는 건데요. 신설 법인이 출범된 이후로는 음원 서비스와 뮤지컬·티켓 사업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멜론은 오랜 기간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1인자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들어 다소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2018년, 시장 점유율 50%의 벽이 깨지면서 지금은 3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어요. 스포티파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그 입지가 더 흔들릴 거라는 예측이 나오는데요. 멜론의 독립이 사업의 어떤 전환점으로 작용할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오뚜기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에 100% 국산이라고 표기돼있는데, 중국산 미역이 혼입됐다는 게 문제가 됐어요. 논란은 3월에 시작됐지만, 실제 오뚜기가 문제를 인지한 시점은 1월이었습니다. 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하는 업체 중 한 곳이 중국산 미역을 국산 미역으로 속였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이때 오뚜기 관계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어요.

 

오뚜기는 언론이 문제 삼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제품을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월 들어 이슈가 확산되자, 뒤늦게 대처하기 시작했죠. 지난 12일, 오뚜기는 사과문과 함께 제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가운데 제조 일자에 ‘F2’가 표시된 제품이에요. 

 

📍식품주는 소비자 관련 논란이 발생할 때 주가가 요동치곤 합니다. 한때 ‘착한 기업’으로 불리던 오뚜기도 이번 이슈로 실망감을 안기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어요. 지난 12일, 오뚜기 주가는 전일 대비 15,000원 떨어지며(-2.50%) 약세를 보였고, 어제(15일)는 -1% 소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1-05-10

오늘(15일), LG전자의 미래차 두뇌사업의 핵심이 될 ‘알루토(Alluto)’가 출범합니다. 알루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업입니다. LG전자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가 총 40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이에요. 원래는 1월 27일에 출범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해 한 달 반 만에 정식 출범하게 됐습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관련 전문가가 모두 뭉친 가운데, 기존에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관련 협업을 했던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LG전자와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맺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LG전자의 전 부사장을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어요. 

 

📍자동차에서 모빌리티로 개념이 전환되고,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대체되고 있죠. ‘자동차의 두뇌’로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사업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루토가 개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어떤 자동차 메이커에 탑재될지도 무척 기대되네요. 

2021-05-10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하나씩 사용하시죠? 이 중 SK텔레콤이 서비스하는 티맵이 올해 4월 19일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티맵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에 대해 통화요금을 내야 하는 거예요. 티맵은 월간 사용자 수가 1,300만 명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75%에 이릅니다. SK텔레콤에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MB의 데이터를 6개월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어요.


티맵 측에서는 “자회사 차별 지원을 금지한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업체 서비스 이용자는 그간 데이터 통화료를 지불해왔습니다. 통신사의 자회사라고 해서 통신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경우,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거예요.

 

📍보통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 수신으로는 이용자당 월평균 48MB 정도 발생한다고 해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면, 추가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논란이 되는 건 광고가 발생시키는 데이터 통화료도 이용자가 내야 한다는 지점입니다. 최소한 이용자 동의는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2021-05-10

이번 주 역시 주식시장에 새로 명패를 내거는(상장) 기업들이 많습니다. 특히 공모주 청약 과정부터 이슈가 됐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요. 한편, 지난주 금요일(12일) 한국 시각으로 늦은 밤에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김범석 의장의 주식 가치는 상장 하루 만에 86억 5,624만 달러(약 9조 천억 원)로 불어났다고 하네요. 

 

3월 15일(월): 제노코 공모주 청약, 자이언트스텝 공모주 청약, 알루토(Alluto) 출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발표

3월 16일(화): 네오이뮨텍 코스닥 신규 상장

3월 17일(수): 바이오다인 코스닥 신규 상장, 삼성전자 온라인 주주총회 개최, 미국 FOMC 회의 결과 발표

3월 18일(목):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신규 상장, 네이버 실시간 검색 서비스 종료, 나이키 실적 발표, 페덱스 실적 발표

3월 19일(금):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매년 3, 6, 9, 12월 셋째 주 금요일은 미국 증권시장에서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입니다. 이번 주 19일(금)이 2021년의 첫 번째 동시만기일이죠. 이날은 시장의 변동성이 커서, 다른 날보다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고들 말하는데요. 증권시장의 몇 안 되는 행사 중 하나인 만큼, 일정을 참고해두시는 게 좋겠어요.

2021-05-10

BS의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내일(13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는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맡습니다. <왜그래 풍상씨>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감이 커요. 

드라마의 흥행은 제작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하곤 합니다.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사 쇼박스, <낭만닥터 김사부>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도 드라마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어요. <오케이 광자매>의 제작사는 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드라마가 흥행하면, 팬엔터테인먼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어요.

 

📍팬엔터테인먼트는 작년에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51억 2,400만 원, 영업이익 26억 300만 원, 순이익 16억 8,4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어요. 2019년보다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2.2%, 순이익은 48.5% 증가했습니다. 



* 순이익, 영업이익, 연결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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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공모주는 보통 예상 시세보다 싸죠.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모주를 1주라도 배정받으려는 투자자가 엄청나게 몰리곤 합니다. 지금까지는 더 많은 증거금(aka 보증금)을 걸어둔 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더 컸는데요. 금융당국이 작년 말, <기업공개 공모주 일반청약자 참여기회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룰’을 도입했습니다. 

 

새로운 룰에 따라, 앞으로 전체 공모주 물량의 50% 이상은 일정 금액 이상의 증거금을 걸어둔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하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청약에 신청하는 계좌 수’를 늘려 청약 기회를 최대한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여러 증권사에 만들어둔 본인 명의의 계좌나 가족, 친인척의 계좌를 빌려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서 특히 심각했다고 하네요.

 

📍공모주 청약의 새로운 룰은 주택 청약과 유사합니다. 주택청약저축통장도 계좌에 일정 금액을 넣어두고 청약을 하면, 얼마를 넣어뒀는지와 상관없이 동등하게 청약 기회가 주어지거든요. 그런데 주택 청약의 경우, 같은 세대 안에서 중복으로 당첨되면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죠. 공모주 청약의 새로운 룰에는 이런 규제가 없어요. 

 



* 공모주 청약,
영상으로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2021-05-10


인터넷 쇼핑을 하다 보면 ‘본인확인 후 진행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모바일에서 ‘PASS’를 실행하라는 문구가 나오는 장면.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의 과정입니다.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도 커지고 있는데요. SKT, KT, LGU+ 이동통신 3사가 ‘PASS’로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네이버, 카카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진출하려다가 일단 실패했습니다.
 
세 회사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본인확인 기관으로서 지정한 92개 항목 중 일부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본인확인기관은 대체인증수단을 제공하는 만큼 지정 기준이 까다롭거든요. 세 회사 모두 미흡한 점을 보완해 다시 신청할 거라고 하네요. 한편, 네이버, 카카오, 토스와 함께 본인확인 기관 지정을 신청했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답니다.
 
📍본인확인 기관으로 지정되면 전자상거래와 자체 금융서비스에도 유리해집니다.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인 만큼,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에 누가 새로 진입할지도 잘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오늘(11일), 두 기업이 코스닥에 동시 상장합니다. 정보 보안업체 싸이버원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그 주인공이에요. 싸이버원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까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모주 가격은 희망 가격 상단에서 결정됐고, 청약 경쟁률은 1,880대1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죠.

 

한편, 같은 날 상장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핫한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다소 충격적인 결과인데요. 비슷한 배경을 가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먼저 상장한 이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첫 번째 이유고요. 그럼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높게 형성돼, 주가가 하락할 거라는 우려가 두 번째 이유예요.

 

📍싸이버원은 상장 전부터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심사하는 보안 전문 라이센스 3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 정부에서 5년간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에게 눈길을 끌 만한 이슈죠.



* 상장, 공모주, 희망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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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랐다는 건, 우리나라 돈보다 달러의 가치가 비싸졌다는 뜻이에요. 지난 9일, 환율은 1달러당 1,140원대에서 마감됐습니다. 작년 12월만 해도 올해 환율이 9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수출산업 환차손 경고를 보냈는데요. 이렇게 환율이 오르는 데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다른 나라 돈들에 비해 비싸지고 있어요. 1,000원을 주면 살 수 있었던 달러를 이제는 다시 1,100원을 넘게 주고 사야 합니다. 달러 강세장엔 수출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지만 증권시장 성적은 안 좋을 수 있어요. 위험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주식보다 채권이나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즘 금융시장이 변화무쌍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올라서 좋은 곳이 있고, 내리면 내려서 좋은 곳이 있거든요. 하지만 변동성이 심할 때는 한 분야를 짚어내기 어려워집니다. 환율 위험을 해소하는 투자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겠어요.

2021-05-10


봄과 함께 주주총회 시즌도 성큼 다가오고 있죠? 기업들은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씨젠에서도 2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을 열었는데요주주 친화적인 안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회에서 코스피 시장 이전도 논의했다’고 언급하면서 주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어요.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시장이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6년에 만들어진 코스닥과는 규모부터 다릅니다. 코스닥이 대형마트라면, 코스피는 백화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코스닥에 상장돼있다가 코스피로 이전한 기업으로는 셀트리온이 있습니다. 2018년 2월 9일에 이전해, 코스피 상장 첫날부터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어요. 
 
📍코스피는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투자가 코스닥보다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에요. 2008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 15곳 중 10곳은 코스피에 들어서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LG유플러스 등이 대표적이에요. 



 


* 코스피, 코스닥이 뭔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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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상으로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한때 14%대까지 늘었던 실업률도 내려왔습니다. 올해 2월 6.2%로 내려왔고, 앞으로도 3~4%대로 떨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호텔숙박, 음식점 업종에서 취업자가 늘었어요. 그간 실업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업종인 만큼, 새로 고용하는 인원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어요. 부킹닷컴, 아고다 등을 소유한 부킹홀딩스의 CEO는 “사람들은 언제나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예약 가격이 오르기 전에 여행 계획을 짜야 한다”며 여행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최근 들어 항공권 예매 사이트의 키워드 검색량이 증가하는 걸 보면, 업계만 들뜬 건 아닌 것 같네요.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저위험군과 만날 때’에 한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어요. 물론 대규모 모임은 피하고,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2021-05-10

모바일 게임업체, 로블록스가 오늘(10일) 미국 증시에 상장합니다. 로블록스는 미국 청소년 55%가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플랫폼이에요. 이용자가 ‘로블록스 스튜디오’라는 게임 엔진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면, 다른 사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매년 약 2천만 개의 게임이 제작되는데 그중 대부분의 게임을 어린이가 개발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로블록스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3차원 가상공간 속 로블록스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거든요. 일일 활성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료 사용자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기업가치는 1년만에 40억 달러에서 295억 달러로 7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9억 2,40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82% 급증했어요.

 

📍안랩은 2018년, 로블록스에 투자했습니다. ‘Altos Roblox SPV2’라는 펀드를 통해 로블록스에 약 11억 원을 투자했어요. 투자 시기와 현재 로블록스의 가치를 고려하면, 약 10배의 평가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안철수가 창업한 안랩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이슈로도 주가가 들썩이는 중인데요. 로블록스 상장이라는 이슈가 어떻게 반영될지도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2021-05-10

정부가 WTO(세계무역기구) 화상회의에서 환경시장을 개방하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안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작성하고, 호주와 싱가포르 등 총 50여 개국이 참여했어요. ‘환경상품’을 거래할 때 국가 간 관세를 인하하는 안, 환경 관련 조치에 대해 검토를 강화하는 안이 제안서에 담겼습니다. 논의가 진전되면,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겠어요.

 

환경상품이 뭘 뜻하는지는 제안서에 나와 있지 않았는데요. 2016년 말, 산업통상자원부 「WTO 환경상품협정(EGA) 장관회의」 결과에서는 APEC이 지정한 54개 환경상품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 펌프, 밸브 등 물을 처리하는 제품단열재에 각종 검사·측정기기 등이 있어요. 기후 위기에 관심 있고, 관련 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면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든다면, 굳이 생산하지 않는 편이 유리할 수 있겠죠. 각국 정부가 이번 협의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무역거래비용을 줄인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데 드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어요.

2021-05-10

국내 게임 업계가 모바일 게임에 사활을 걸고 있죠. 모바일 게임이 역대급 매출을 올리면서, 주도권은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간 모양새인데요. 2000년부터 ‘모바일 게임 전문회사’를 표방했던 게임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9일), 모바일 게임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리뉴얼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에요. 

 

게임빌은 2016년부터 사업이 정체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자회사인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를 통해 말 그대로 ‘대박’을 치는 동안, 게임빌은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었죠. 작년 초부터는 게임빌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포함해, 올해 발표할 6개의 자체 게임이 게임빌의 실적을 견인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게임빌의 현재 주가는 기업의 수익성과 보유 자산가치보다 저평가돼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빌의 ‘업사이드 포텐셜(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신작이 흥행하면, 제 가치에 맞게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지겠습니다

2021-05-1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일부가 3기 신도시 일대 토지를 발표 전에 미리 사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신도시로 지정되면 정부가 민간 토지를 매입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건설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면서 거주민이 늘어나 지역 시장이 커지죠.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올라갑니다. 발표 전에 땅을 매입했다면 정부 보상을 받고, 이후에 부동산 매매차익을 볼 수도 있어요.

의료계 중대범죄 면허 일시 정지 등 직업윤리가 요즘 사회적인 이슈죠. 거기에 LH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공직자 윤리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사기업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전에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번 LH 투기 의혹으로 정치권에서는 공직자(공무원) 부동산 거래 제한에 대한 법안을 쏟아내는 중이에요.

📍부동산 가격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도시 인프라는 정부가 공공의 목적으로 마련하는데, 부동산 가격에는 인프라가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누구든 부동산 또는 주식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부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이용하는 건 비윤리적인 행동입니다.신라젠 사태’나 ‘공직자 주식거래 제한 사태’를 살펴보면 이번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2021-05-10

카카오가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주주의 동의를 받으면, 4월 15일에 액면분할이 적용됩니다. 액면분할은 영어로는 ‘Stock Split’, 주식 1주의 액면가를 몇 개로 쪼개겠다는 뜻이에요. 기존에 1주를 갖고 있던 주주라면 주식 수는 5개로 늘어나고, 주당 가격은 1/5로 줄어듭니다.

 

이론적으로 액면분할은 기업가치, 주가, 지분구조 등에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투자 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낮아져 소액투자자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주가에 반드시 호재인 것은 아닙니다. 2018년, 주가가 250만 원대에서 5만 원 대가 된 삼성전자도 액면분할 이후 사업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어요. 주가는 기업의 실적과 기대감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약 50만 원 안팎이죠. 액면분할 이후로는 주당 10만 원 안팎으로 가격이 형성될 거예요. 카카오의 주가가 부담스러워 투자를 망설이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 액면분할이 뭔지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5-10

SSG닷컴이 오늘(8일)부터 <럭셔리 페어>를 개최합니다. 명품, 면세품,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행사예요. 구찌, 버버리, 생로랑, 프라다 등의 브랜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해요. 백화점 통계에 따르면, 2030 세대는 명품 매출 중 절반을 차지하는 큰손입니다이번 행사에서도 2030의 힘이 발휘된다면, SSG의 매출에도 호재로 작용하겠죠.

 

SSG닷컴은 비상장사지만, 최대 주주인 이마트가 코스피에 상장돼있습니다. 2018년, 이마트가 물적분할을 통해 ‘이마트몰’을 설립하고 ‘신세계몰’을 흡수해 SSG닷컴을 만들었어요. 최근 들어 이마트는 SSG를 대표주자로 이커머스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인수한 야구단 이름을 ‘SSG 랜더스’로 확정한 것만 봐도 그렇죠. SSG닷컴의 매출과 이마트의 실적을 잘 연결해 해석해봐야겠어요.

 

📍이마트는 쿠팡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도 기대감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함께 ‘수혜주’로 언급되는 중이에요. 쿠팡의 상장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가치가 더 커질 거라는 분석 때문인데요. 같은 시장에서도 서로 다른 모델, 목표를 내세워 보완적인 관계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2021-05-10

이번 달 26일, 주주총회를 여는 매일유업이 ‘호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안’을 내놓을 예정이에요.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수준의 낮은 출생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만 공략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은 아닙니다. 10여 년 전부터 출생률 감소와 분유 시장 규모가 줄어왔거든요. 


원유·유제품 소비량은 10년간 4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도 낙농업계가 어려운 건, 같은 기간 동안 수입량도 약 140%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주 소비층인 학생들이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를 선호하는데, 이런 우유들은 수입해온 환원유를 사용합니다. 2026년부터는 FTA로 수입 유제품 관세가 사라져 가격 경쟁이 더 심해질 전망이라고 해요.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는 ESG 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낙농업은 가축을 기르는 1차 산업인 만큼 기후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앞으로 낙농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후변화는 물론, 시장 개방과 출생률에 따른 영향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된 시장이거든요. 

2021-05-10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가 약 200만 명이라고 하죠. 전 국민 중 3.8%가 삼성전자 주주인 셈인데요. 이 수많은 주주들이 참여 자격을 갖는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3월 17일에 개최됩니다.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어제(7일)부터 시작된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이번 주주총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합니다.

3월 8일(월): 세계 여성의 날
 3월 9일(화): OECD 경기선행지수 발표, 나노씨엠에스 코스닥 신규 상장,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1일 차
3월 10일(수):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2일 차
3월 11일(목):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신규 상장, 싸이버원 코스닥 신규 상장
3월 12일(금): 대한항공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대한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주(새로운 주식)를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고, 투자금을 끌어오는 작업인데요. 이미 지난주에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어요. 이번 주 12일, 대한항공은 신주에 대한 대금을 증권사로부터 전달받습니다. 공모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꽤 인기를 끌었던 모양이에요.
 
*유상증자,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영상으로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2021-05-10

미국에서 한국의 ‘만두’가 중국의 ‘덤플링’을 눌렀습니다. 흔히 만두를 지칭하는 ‘Dumpling’ 대신, 한국어 만두를 그대로 표기한 ‘MANDU’가 미국 시장 점유율을 역전했어요.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만두가 잘 나가는 중입니다. 한국산 냉동만두의 수출액은 2020년에만 약 5천만 달러(약 5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HMR(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늘어난 효과를 봤다고 하네요.

 

한국산 만두의 선두주자는 ‘비비고’로 유명한 CJ제일제당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로 지난 한 해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매출을 일으키는 효자 상품인 만큼, CJ제일제당도 만두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인데요. 2019년에 식품생산본부 산하에 ‘글로벌만두기술센터’를 세우고, 만두만을 위한 설비와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이렇게 단일 식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에요. 특히 ‘비비고 왕교자’는 만두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월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최초 브랜드랍니다.

2021-05-10

공매도가 계속 이슈입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때 이득을 보는 투자 방법이에요.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낮고, 큰돈을 굴리는 기관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해왔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한 원성이 자자해요. 최근에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불꽃 매수로 공매도에 대응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죠. ‘게임스탑’, ‘AMC’ 등 타깃이 되는 주식도 많았는데요. 지난 3일(현지 시간)까지도 들썩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공매도에도 순기능이 있습니다. 종종 ‘나쁜 기업’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거든요. 같은 날 3일, 머디워터스 리서치는 ‘XL플리트’가 회사 가치를 부풀려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자신도 공매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가총액이 20억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7,30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이날 XL플리트의 주가는 약 16% 하락했습니다. 공매도 남용으로 시작된  사건과 공매도가 제 역할을 하면서 발생한 사건이 동시에 눈에 띄는 날이었어요.

 

📍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시세차익과 배당수익, 크게 두 가지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최소한 회사에 큰 문제가 없어야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겠죠. 그래서 투자자들은 내가 투자한 기업에 희망을 품기 마련인데요. 너무 큰 기대가 모이면 원래 가치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공매도가 제 기능을 할 때는 이런 문제를 해소해줄 수 있어요. 

2021-05-10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오래된 체코항공이 전 직원 430여 명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심각해지면서, 더는 버티기 어려웠다고 해요. 지난해 8월 모라토리엄(채무이행 연기 또는 유예)을 선언했지만, 만기가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상황은 나아진 건 없었습니다. 체코항공 소유주인 스마트윙스 그룹의 수익은 작년에 90%나 줄어들었죠.


여기서 한숨 돌린 쪽은 의외로 대한항공이에요. 대한항공은 2013년에 체코항공 지분을 44% 인수한 뒤, 2018년에 스마트윙스 그룹에 전량 매각해 차익을 얻었습니다. 2년 더 가지고 있었다면, 큰 손해를 입을 뻔했어요. 체코항공은 체코의 국적 항공사라서 정부가 파산을 지켜보기만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직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고 해요.

 

📍회사는 본업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을 얻기도 합니다. 물론, 크게 잃을 때도 있어요. 투자를 고려할 때는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회사의 본업 실적이 좋아도, 투자 실적이 나쁘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요.  

2021-05-10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4일) 개최됩니다. 양회가 열리는 매년 3월, 어떤 정책이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번에는 산아 제한 정책이 핫이슈입니다.  출생률이 감소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전형적인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산아 제한 정책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1가구당 2자녀까지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2015년 이전에는 1자녀만 허용하던 걸 2자녀까지 허용하도록 바뀐 거예요. 최근 중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3자녀 허용’ 정책에 대해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중국이 산아 제한 정책을 1자녀에서 2자녀로 할 당시, 반짝 주목받은 우리나라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로투세븐이에요. 

 

📍제로(0)투(to)세븐(7). 말 그대로 0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을 위한 생필품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제로투세븐은 중국 내 유아용품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요. 2013년 중국의 산아제한부서가 폐지됐을 때, 2015년 1자녀에서 2자녀로 제한이 완화됐을 때 제로투세븐의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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