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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11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3월 30일 하루 만에 17.54%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 언급되고 있어요. 주식매수선택권은 ‘미리 정해둔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여기서 ‘미리 정해둔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현재 주가가 미리 정해둔 가격 보다 높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는 건 주식을 사기로 했다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선택권’이기 때문에 주식을 안 사고 기다릴 수도 있어요. 이번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임직원은 2015년~2019년 사이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계약 당시에 정해둔 매수 가격은 최소 500원~최대 38,000원이었죠. 최근 주가가 10만 원을 훌쩍 넘겼다는 걸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사게된 거예요.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임직원 입장에서 큰 보상이지만, 데브시스터즈의 기존 주주에게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투자경고’ 조치까지 받았는데, 언제든지 매도 가능한 주식이 늘었으니까요.

2021-05-11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모두 민감한 문제죠. 기업은 비즈니스를 위해 많은 개인정보가 필요하고, 개인은 사생활을 보호받길 원합니다. 결국 보안이 관건인데요. 이 문제만 해결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EU 회원국의 개인정보를 국내에서도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 같거든요.

 

4년의 협상 끝에 EU가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법도 GDPR(EU의 개인정보 보호법)과 동등하다는 ‘적정성 초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초기 결정이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희망적인 결과를 예상해도 된다고 해요. 최종 결정이 나면, 국내 기업이 EU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들였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당 1년 이상의 시간, 1억 원 이상의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연 단위의 시간과 억 단위의 비용을 지출합니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도 비교적 여유가 있을 뿐, 만만한 기회비용은 아니죠. 이렇게 무역의 비관세장벽이 하나씩 사라지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진입장벽도 점차 낮아집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어떤 회사가 좋은 성적을 올리는지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2021-05-10


뚜레쥬르와 교촌치킨이 협업해 만든 ‘교촌을 품은 뚜쥬 고로케’가 완판 행렬 중이에요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가 판매됐는데 뚜레쥬르 론칭 이래,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입니다. 출시 1개월 안에 100만 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해요. 식품 업계의 각종 이색 콜라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촌을 품을 뚜쥬 고로케’가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궁금하네요. 
 
판매량이 생산량을 웃돌아 밤늦게까지 원재료를 생산하는 데 여념이 없는 곳은 교촌에프앤비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이후 최고가는 38,950원, 최근 주가는 18,000원 내외로 ‘딱 치킨값’이라는 웃픈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주가는 아쉽지만, 교촌에프앤비의 실적은 여느 때보다 좋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치킨 배달 주문량이 늘면서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각각 18%, 4% 증가한 4,476억 원, 410억 원을 기록했어요. 
 



2021-05-10

수에즈 운하가 다시 열렸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운하를 막고 있던 ‘에버기븐’ 호가 7일 만에 완전히 물에 떠 올랐어요. 대기 중이던 선박을 모두 통과시키려면 5~6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가축을 실은 선박에 통행 우선권을 줄 거라고 해요. 다행스러운 소식이지만, 전 세계 물동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운하가 막혔던 만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수에즈 운하 통행료가 주요 외화수입원인 이집트의 경우, 하루에 약 1,500만 달러(약 170억 원)의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운하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항로로 우회한 선박들은 추가 연료비를 부담해야 돼요. 배에 실린 화물은 최대 96억 달러(약 10조 5천억 원)에 달해, 공급이 늦어지며 여러 산업에 간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누가 이 피해를 보상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네요.

 

📍수에즈 운하가 막혔을 때, 국제 유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항로가 막혀 원유를 원활하게 공급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죠. 운하가 열린 뒤, 유가는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했습니다수에즈 운하와 별개로, OPEC+(산유국 모임)에서 원유 감산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코로나19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자, 산유국들은 작년부터 공급량을 줄여 유가 하락을 방어하는 중입니다. 

2021-05-10


26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죠. 190억 달러(약 21조5천억 원)의 블록딜이 장중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블록딜은 아주 많은 주식을 현재 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관투자자 같은 대형 투자자에게 한 번에 넘기는 방식의 거래예요. 기업 간 인수합병이나 여러 가지 경영상 이유로 기업에 많은 현금이 필요할 때 이루어지곤 하죠. 블록딜은 보통 시간외거래로 진행됩니다.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가격이 떨어져 증시에 충격을 줄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장중에 발생해 시장 전체를 흔들어버렸습니다. 
 
이번 블록딜에서는 바이두, 텐센트뮤직, VIP숍 등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주식이  66억 달러 가량 쏟아져 나왔습니다. 중국 기업이 뉴욕 증시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문제는 디스커버리나 비아콤CBS처럼 우량한 미국기업까지도 포함됐다는 거예요. 이처럼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블록딜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주춤하면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번 블록딜이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탈’이 발생시킨 문제라고 말합니다. 아케고스 캐피탈이 레버리지를 일으켜(빚을 내서) 투자를 하다가 ‘마진콜’을 당해, 갖고 있던 주식을 강제로 헐값에 내놓게 됐다는 거죠. 추가 매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주의하셔야겠어요.


 

* 이번 사태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세요.   

2021-05-10

어제 전국 대기 상태가 정말 심각했죠. 미세먼지 수치가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인데, 대구는 거의 8배 가까운 수치인 1,115까지 기록했습니다. 서울에는 황사 경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졌어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에서 생겨난 황사와 대기오염물질이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요.

 

📍황사,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모나리자웰크론과 같은 마스크 관련 기업이 주목받곤 했는데요. 올해는 좀 색다른 풍경입니다. 작년 이맘때,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관련주가 급등했다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거든요. 1년 만에 마스크 제조사에 찾아온 호재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2021-05-10

개인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는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어제(29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펀드는 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고, 그 목돈을 여러 투자처에 배분해 수익을 내면 다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거예요. 이때 어떤 곳에 어떻게 투자하는지가 중요한데요.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의 경우, 말 그대로 뉴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2020년부터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 사업이죠. 그래서 이 펀드가 투자하는 상품군에는 한국판 뉴딜에서 밀어주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의 주식, 채권 등이 들어갑니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스마트팜, 친환경 소비재 등 디지털 뉴딜 30개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17개 분야에 속한 기업이 투자 대상이에요.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에는 정부의 정책자금이 20%(400억 원), 운용사의 자체 자금이 1.5%(35억 원) 투입됩니다. 정부와 운용사 모두 후순위 투자자로 들어가서, 일반투자자의 손실이 최대 21.5%까지 보전돼요. 실제로는 30%의 손실이 나타나더라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8.5% 손실만 남는다는 거죠. 투자자가 도중에 매수/매도할 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펀드는 4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 후 만기까지 환매(펀드를 깨는 것)가 불가능합니다.

* 펀드가 도대체 뭐냐고요?

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어요!


2021-05-10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는 올해 9월까지 사업 요건을 갖춰 시중은행과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지난주 목요일(25일)부터 시행되면서,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됐거든요. 문제는 은행이 가상화폐거래소와 계약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겁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계좌가 자금세탁이나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범죄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입니다해킹이나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의 민원도 감당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게다가 한 번 실명확인 거래를 시작하면, 계약을 해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결국 대형 거래소에 고객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어요. 올해 9월까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면 자신이 이용하는 거래소가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었는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및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제도예요.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는 건, 가상자산거래소의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관리능력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2021-05-10

중국에서 나이키, H&M, 아디다스 등 해외 패션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한창입니다. 불매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모두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 구역에서 강제 노동에 의해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곳이에요. 이걸 두고 중국에서는 내정간섭이라고 판단해, 해당 브랜드의 물건을 사지 않겠다며 불매 운동을 벌이게 된 거죠. 

 

불매 리스트에 오른 기업의 주가도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사안에 대한 정치·사회적인 맥락과는 별개로, 중국의 불매 운동은 기업의 매출 하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나이키의 경우, 세계 매출액에서 중국 본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합니다. 반대로 중국 패션 기업은 반사 이익을 받아 주가가 오르는 중입니다. 지난 25일, 안타스포츠와 리닝의 주가는 각각 8%, 11% 상승했어요. 

 

📍휠라차이나는 지난 25일, ‘BCI(Better Cotton Initiative)’를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CI는 ‘지속가능한 면화 생산’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조직입니다. 강제 노동 등 부당하게 생산된 면화에는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어요. 휠라차이나는 BCI에서 탈퇴하면서, 부당하게 생산된 면화를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셈인데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휠라홀딩스가 휠라차이나의 지분 15%를 갖고 있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2021-05-10


금융상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렵고 복잡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죠. 이 점을 악용해 금융회사가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거나, 상품을 지나치게 포장하거나,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해 문제가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지난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듯 보입니다.
 
금소법의 핵심은 6대 원칙입니다.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 광고 금지가 그 내용이에요.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이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위반할 경우, 판매 직원은 최대 1억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해요. 고객 입장에서도 바뀌는 게 있습니다. 그간 변액보험, 펀드 등 특정 금융상품에만 적용되던 청약 철회권, 위법 계약 해지권이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돼요.
 
📍금소법의 효용성을 경험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금융회사마다 재정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금융당국이 6개월 정도 유예기간을 뒀거든요. 이 시간 동안 금융 소비자인 우리도 재정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금소법 내용을 확실히 머릿속에 익히는 거예요. 금소법 전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2021-05-1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가 이슈죠. 어제(2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모여 진행한 당정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모든 공직자가 재산을 등록하고, 현행 공직자의 과거 부당이익도 몰수할 수 있도록 소급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해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와 여당이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이번 주중에 논의가 진전될 것 같으니 좀 더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3월 29일(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전량 교체, 국민 참여 정책형 뉴딜 펀드 개인 투자자 모집, 4차 재난지원금 지급
3월 30일(화): 기아차 최초 전기자동차 EV6 공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관련 첫 공판준비기일
3월 31일(수): 제이시스메디칼 스팩합병 상장
4월 1일(목): 엔시스 코스닥 신규 상장, CJ대한통운 소형 택배비 인상
4월 2일(금): CJ CGV 영화 관람료 인상
 
📍CJ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작년 여름, 이미 한 차례 관람료를 인상했는데 6개월 만에 1천 원 더 인상하기로 했어요. CJ CGV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관람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극장 매출이 약 70% 줄었습니다. 이번 인상 조치는 영화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하네요.



2021-05-10


작년 말부터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던 국민연금이 투자 전략을 바꿀 수도 있겠어요. 오늘(2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거든요. 현재 14.8~18.8%인 국내 주식 보유 목표 범위를 13.3~20.3%까지 넓히는 것주요 내용입니다. 대다수의 위원들이 찬성하는 안이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국민연금은 기금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합니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채권 등의 목표 보유 범위를 정해놓고, 어떤 자산의 가치가 커져서 목표 범위를 초과하면 매도하는 식이죠.  작년 말부터 국내 주식 가치가 상승하자, 국민연금은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매도를 이어왔는데요. 개인투자자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목표 보유 범위를 손보기로 결심한 듯 보입니다. 
 
📍국민연금은 매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투자자로서, 국민연금 가입자로서 국민연금이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10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운송의 길목, 수에즈 운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난 24일, 에버그린 선사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이 강풍에 좌초하면서 수에즈 운하 북쪽 항로를 대각선으로 막게 된 거예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하루 평균 51척의 선박이 오가던 항로입니다. 이미 100척가량의 선박이 운하 안팎에서 대기 중이라고 해요. 

 

사태가 장기화되면 유럽 노선을 변경하거나 항공화물로 대체해야 하는데요. 항로를 변경할 경우, 남아공의 희망봉을 돌아가면서 소요 시간이 한 달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운임비도 오를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수에즈 운하 차단으로 국제 유가마저 올라 운임비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제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10%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항로가 막혀 원유를 원활하게 공급하기가 어려워졌거든요. 

 

📍이 사태에 웃는 곳이 있다면, 에버그린 선사의 경쟁업체입니다. 다른 컨테이너선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유럽 노선 컨테이너선사를 운영하는 곳은 HMM입니다. HMM은 지난해 해상운송 호황기를 겪으며, 10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말 그대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작년 말, 카드론 잔액이 32조 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갚지 않은 대출금액이 엄청나게 많이 쌓여있다는 거예요. 카드론은 카드사의 무담보 현금 대출 서비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에요. 법으로 정해진 최대 대출금리가 연 24%인데, 1~2등급의 고신용자가 아니면 10%대 중반의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카드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도 받을 수 있어,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들이 많이 찾곤 하는데요. 작년 말부터 고신용자의 수요도 부쩍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이 무리한 ‘영끌’ 투자를 막기 위해 은행 대출을 조이면서, 비교적 대출받기 수월한 카드론을 찾기 시작한 거예요. 대출 규제가 풍선효과를 만들어낸 거죠. 카드사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고신용자 대상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중·저신용자 금리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어요.
 
📍올해 7월부터 대출에 대한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에서 20%로 인하됩니다. 대출이자가 수입원인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만한 이슈인데요. 이참에 고신용자를 더 끌어들이고, 저신용자 대출을 줄이는 전략으로 균형을 맞추려는 듯 보입니다. 아예 저신용자를 대상으로는 카드론을 팔지 않는 카드사도 많아졌다고 하네요.



2021-05-10

오늘(25일), 축구 한일전이 열립니다. 한일전이 치러진 배경을 두고 비판도 적지 않지만, 10년 만에 열리는 축구 A매치 친선전이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번 한일전 중계에는 포털과 뉴미디어 플랫폼이 너도나도 뛰어들었습니다. 포털 중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OTT에서는 시즌, 쿠팡플레이, 웨이브,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와 트위치, 스팟이 중계권을 확보했어요.

 

총 8곳의 중계 플랫폼 중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유독 눈에 띕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면서 올해 1월에는 국내 OTT 순위 9위에 올랐어요. 마치 아마존이 자사 OTT 플랫폼인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스포츠를 무료 생중계해 유료 가입자 수를 늘린 것과 비슷한 전략이죠. 

 

📍쿠팡플레이 가입자가 늘어나면 수혜를 보는 곳은 KTH입니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는 쿠팡의 성장세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어요. KTH의 모기업 KT는 2023년까지 대작 100개에 수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쿠팡플레이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모기업의 콘텐츠 투자에 대한 의지가 KTH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미국 2030 개인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Robinhoo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국내에서는 ‘게임스탑’ 이슈로 많이 알려진 증권사인데요. 미국에서는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서서히 인기를 끌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가입자가 크게 늘어 2020년 1,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까지 올라섰어요.

 

보통 증권사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 매도할 때 수수료를 받습니다. 로빈후드는 여기서 차별적인 수익 모델을 선보였어요. 개인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대신, 투자자의 거래 주문을 ‘고빈도 거래회사’에 제공해 수익을 얻는 모델을 적용한 거예요. 이런 모델은 트래픽이 많을수록 유리한데, 수수료가 무료라면 고객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겠죠. 로빈후드로 고객이 몰리자, 작년부터 대형 증권사들이 덩달아 수수료를 내리기도 했다네요.

 

📍국내에서도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과 같은 온라인 증권사가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 둘에게는 ‘한국판 로빈후드’라는 수식어도 종종 따라붙는데요. 새로 출범한 온라인 증권사 두 곳이 로빈후드처럼 2030 개인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지네요.

2021-05-10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를 만든 ‘좋은사람들’의 주식이 지난 23일(화)부터 거래 정지됐습니다. 상장기업은 매년 3월마다 외부 감사를 받은 뒤,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감사 의견이 ‘부적정’ 또는 ‘거절’인 경우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좋은사람들은 ‘감사 거절’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의 기로에 섰어요.

 

그런데 이번 사태에 뒷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속옷 기업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좋은사람들은 3년 전인 2018년까지만 해도 약 2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병진 전 대표가 현 이종현 대표에게 경영권을 매각한 뒤, 만 2년도 되지 않아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어요. 이종현 대표는 시장에서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사람인 데다, 최근 2년간 꾸준히 문제가 있어왔기 때문에 노조의 공식적인 항의가 있을 거라고 하네요.

 

📍이종현 대표가 받고 있는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지배구조와 경영권에 꾸준한 의혹이 제기되는 회사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최근 중요하게 여겨지는 ‘ESG’의 ‘G(지배구조)’ 부분이기도 하죠.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회사가 또 있습니다. 바로 쌍용자동차예요. 쌍용자동차도 G 문제가 크게 불거졌던 대표적인 회사예요.

2021-05-10

자이언트스텝과 제노코가 오늘(24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둘 다 기술특례 상장으로 입성하게 됐어요. 

자이언트스텝은 뉴미디어 광고·영상 콘텐츠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요새 떠오르는 ‘메타버스’ 테마주목받고 있어요. 제노코 역시 최근 들어 각광받는 산업인 항공우주 관련 기업입니다. 위성통신 장비를 생산하고,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가’를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 주가’를 계산해야 합니다. 이때 상장기업과 비교할 만한, ‘비슷한 다른 기업(비교기업 또는 피어그룹)’을 몇 군데 지정하는데요. 제노코는 쎄트렉아이, 이노와이어리스, 오이솔루션 세 곳을 선정했습니다. 이 중 쎄트렉아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면서, 제노코의 공모가도 높게 평가됐다고 하네요.

 

📍비교기업에 따라 적정 주가는 크게 달라집니다. 빅히트는 저평가 상태였던 SM을 빼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논란이 됐죠. 비교기업 쎄트릭아이의 주가 상승으로, 공모가를 높게 평가받은 제노코가 앞으로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 상장, 공모가…?

잘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5-10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이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기업. 아람코가 2020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원유 수요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연스레 원유 판매량이 줄고, 원유를 정제해 만든 제품의 마진도 낮아지면서 아람코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죠. 아람코의 2020년 순이익은 2019년 대비 44% 감소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약 55조 원 흑자이긴 해요.

 

이렇게 순이익이 크게 줄면 기업은 배당금을 줄이곤 하는데요. 아람코는 배당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할 거라고 발표했어요. 아람코의 지분 약 98%를 보유한 최대주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의 특수한 관계 때문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의 주식을 매매해 차익을 내는 대신, 배당으로 얻는 수익으로 재정 일부를 충당합니다. 아람코가 배당을 유연하게 줄이지 못하고, 부채를 감수하고서라도 유지하는 이유예요.

 

📍아람코는 올해 전망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어나면 다시 원유 수요가 커질 거라는 전망이에요.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면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감이 있어요. 

2021-05-10

5G 통신 시장을 두고 삼성과 화웨이가 벌이던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에요. 지난 16~17일, 삼성전자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던 캐나다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따냈습니다5G 관련 주요 특허가 많은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에 특허 사용료를 청구했죠. 북미대륙 5G 통신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은 삼성·화웨이 둘 중 누가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 후반까지는 화웨이에 유리한 시장이었습니다. 2017년 기준, 세계 통신시장 점유율에서 화웨이가 28%를 차지할 때 삼성은 겨우 3%를 차지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3~4년간 미·중 무역전쟁에 따라 화웨이를 보이콧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그간 삼성전자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5G 경쟁은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어요.

 

📍대형우량주인 삼성전자에도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참 많이 일어났습니다. 경쟁사인 대만의 TSMC라든가 기후변화에 따른 반도체 공장 셧다운, 화웨이와 얽힌 5G 통신망 등 수많은 이슈가 있었어요. 특히 북미 5G 통신망 시장은 삼성전자와 중요한 연관성이 있으니 관련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

2021-05-10

화폐 가치가 점점 낮아지면서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뿐만 아니라 코인, 원자재 등 ‘투자 가능한’ 모든 상품의 가치가 오르고 있어요. 미술품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옥션은 지난 2월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 총액 11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어요. 특히 주식이나 코인으로 큰돈을 번 2030 투자자들이 미술품 투자시장에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네요

 

공급은 그대로인데 수요가 늘면 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경매 물건의 가치가 오르면 미술품 경매업체의 수수료 수입도 증가하겠죠. 이 배경에서 국내 대표 예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가가 연초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증권가에서는 미술 시장 성장세가 강해질수록 실적 기대감도 높게 전망하고 있어요. 

 

📍서울옥션 3월 경매가 오늘(23일)부터 열립니다. 데미안 허스트, 야요이 쿠사마, 줄리안 오피 등 해외 작가들과 김환기,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까지. 3월 라인업도 화려하죠. 미술품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미리 둘러보세요. 

2021-05-10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8일 코스피에 상장했죠. 올해 상반기 가장 큰 기대를 받아온 IPO인 만큼 투자 열기도 엄청났습니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했죠. 문제는 이튿날인 19일에 발생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시적으로 접속하지 못한 거예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전날 충분히 오르면서,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많이 몰린 게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증권사 서버가 다운되면 제때 매매를 하지 못한 투자자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미래에셋대우는 1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보상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보상 접수는 오늘(23일)까지 진행되니, 19일 거래에 문제가 있었던 미래에셋대우 이용자라면 꼭 확인해보세요. 

 

📍개인 투자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국내 증권사의 전산 장애 문제도 잦아졌습니다. 작년 1월부터 9월 15일까지 증권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보상금만 약 72억 원에 달해요. 2019년 연간 보상액이 약 29억 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늘어났죠. 거래의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금융 거래의 기본이 ‘신뢰’인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우선 필요하겠네요. 

2021-05-10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상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의 비상장 공유오피스기업인 위워크(WeWork)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판매했는데, 그 상품에는 위워크 주식이 단 한 주도 포함되지 않은 거예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워크 주식을 산다고 돈을 냈는데 전혀 다른 곳에 쓰여 버린 거죠. 이미 100억 원대 규모로 판매된 상품이라 투자자는 물론, 신한금융투자에도 큰일입니다.

 

문제의 상품 이름은 2019년 5월에 판매한 ‘해외비상장주식신탁(WeWork) 특정금전신탁’입니다. 위워크가 곧 상장될 거라고 보고, 비상장 상태일 때 미리 투자해 상장 이후의 차익을 노린 상품이죠. 당시 위워크 주식은 거래가 잠시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신한금융투자는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대신 위워크 주식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했는데요, 알고 보니 SPC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런 종류의 사건은 금융소비자가 개인 차원에서 아무리 조심해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금융회사의 직업윤리, 철저한 관리와 함께 제도적 보완이 요구되는 사안이에요. 한편, 위워크에는 다른 악재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70억 달러에 달했던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로 줄었어요.

2021-05-10

오늘(22일),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가 방영을 시작합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일흔의 나이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기가 담긴 내용이라고 하네요. <나빌레라>의 주연 송강은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 넷플릭스에서 흥행을 이끈 작품에도 출연했었죠. 이번 작품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입니다. 

 

<나빌레라>의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들어 작품을 쏟아내는 중입니다. 1분기에만 <빈센조>,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철인황후>, <좋아하면울리는2> 등 수많은 작품이 나왔죠. 2분기에도 <마인>, <간 떨어지는 동거> 등의 탄탄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오는 작품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인 편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넷플릭스는 탄탄한 동맹 관계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수백억대 규모의 드라마 제작비를 충당하고, 제작된 드라마의 IP(지적재산권)를 다시 넷플릭스에 제공하는 식이었죠. 2019년에는 양사가 계약해, 2020년부터 3년간 21편 이상의 작품을 넷플릭스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드라마의 흥행뿐만 아니라,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의 실적 개선도 함께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0

지난해, 카드론 대출과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20대와 60대에서 각각 18.5%, 16.6%씩 증가했다고 하네요. 20대는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60대는 생활고 때문에 카드 대출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특히 60대는 고금리인 카드론으로 현금을 대출하거나, 카드값 중 일부를 이월하는 리볼빙 서비스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카드론 대출은 법정 최고금리(연 24%)까지 가기도 하는 고금리 대출상품입니다. 개개인에게도 큰 부담이지만 경제 전반적으로도 카드론 대출이 증가한다는 건 위험 신호입니다. 그만큼 생계가 어렵거나, 1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하실 때도 이런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신호를 챙겨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어피티는 영상으로 리볼빙의 위험성을 짚어본 적이 있어요. 어떤 목적으로든 카드사의 신용대출 서비스는 신중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60대 카드 대출이 늘어난 만큼 부모님의 재무 상황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21-05-10

이번 주에는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는 게임사가 많습니다. 게임빌과 엔씨소프트네오위즈가 신작을 내놓거나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해요. 게임주 하면 요즘 데브시스터즈가 제일 핫하죠. <쿠키런: 킹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가도 올해 들어 6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올해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으로 손꼽힐 정도예요. 이번 주 발표되는 신작도 흥행에 성공하면 회사의 주가가 움직일 수 있으니 출시일 전후로 잘 지켜봐야겠어요. 

 

3월 22일(월): 한국전력 2분기 전기요금 발표, 엔시스 공모주 청약,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결정

3월 23일(화):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 엔시스 공모주 청약, 게임빌 <프로젝트 카스 고> 출시, 애플 신제품 공개, 미래에셋대우 MTS ‘먹통’ 사태 보상 접수 마감일

3월 24일(수):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일본, 대만 서비스 시작, 자이언트스텝 코스닥 신규 상장

3월 25일(목): 네오위즈 <댄디 에이스> 정식 출시,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3월 26일(금):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 금호석유 주주총회

 

📍금호석유는 경영권을 두고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상무가 갈등을 벌이는 중입니다. 박 상무가 본인을 사내이사로 임명하고, 배당을 늘려 달라는 주주 제안을 내놨죠. 박 회장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주주총회를 통해 제안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에요. 경영권 분쟁이 심화될 때 그 기업의 주가도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금호석유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2021-05-10


지난 17일, 정규장 마감을 앞두고 10분 만에 하한가(-29.99%)를 기록한 곳이 있습니다. 가정용 책상 의자로 잘 알려진 듀오백’이 그 주인공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오해와 불신이 매도를 끌어낸 안타까운 사례예요. 17일은 듀오백의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습니다. 듀오백은 정규장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오후 4시 14분경에 제출했어요. 마감은 지킨 셈이죠.
 
주주 입장에서는 달랐습니다. 통상 감사보고서는 정규장 시간 내에 올라오는데, 유독 안 좋은 내용이 담겨있을 때만 정규장 마감 이후에 올라오곤 했거든요. 장 마감 10분 전까지도 소식이 없자 불안해진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기 시작했고, 공포감이 번지면서 10분 만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4시 이후에 감사보고서가 제출되며 악재는 해소됐지만, 다음날도 주가는 -10% 안팎을 오가며 불안한 흐름을 보여줬어요.
 
📍감사보고서는 외부 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확인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보고서입니다. 의견은 ‘적정’, ‘부적정’, ‘한정’, ‘의견 거절’ 총 네 가지예요.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부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기업도, 주주도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하한가, 정규장 시간…?
잘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2021-05-10


내일(20일), 우리나라의 정밀관측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카자흐스탄에서 발사됩니다. 민간 주도로 만들어진 위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우주 산업은 보통 정부와 공공 주도로 사업이 추진돼왔습니다. 이번에 발사되는 차세대 중형위성은 민간 기업이 정부와 공공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아 기획단계부터 참여했어요. 앞으로는 민간이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하네요.
 
우주 산업은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분야죠.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민간에서 추진되는 우주 개발 사업이 화제가 되곤 했는데요. 국내에서도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로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민간 위성 업체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상장사 AP위성은 이번 차세대 중형위성 1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원격측정명령계와 조립 및 시험을 담당했어요. 내일 차세대 중형위성이 발사에 성공하면 AP 위성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어요.



2021-05-10


GM, 현대차,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발표를 속속 내놓고 있죠. 이번엔 폭스바겐이 전기차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사 전기차에 ‘각형’ 2차전지(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제조사에도 솔깃한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만큼은 그렇지 않았어요.
 

전기차 배터리는 형태에 따라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세 종류로 나뉩니다. 배터리 제조사는 대체로 세 형태의 배터리를 모두 생산하긴 하지만, 주력으로 미는 형태는 정해져있어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가 주력입니다. 큰 완성차 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으려면 아무래도 주력으로 미는 형태가 맞아야겠죠. 폭스바겐의 전기차 소식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랍니다.


 


📍 요즘 전기차 시장에서는 ‘어떤 형태의 배터리가 표준이 될지’가 관심사입니다. 일단 폭스바겐은 각형 배터리를, 테슬라는 원통형 배터리를 밀고 있는데요. 어떤 배터리 형태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입니다. ‘전기차’, ‘2차전지’ 테마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눈여겨 보셔야겠어요


2021-05-10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늘(18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언론에서는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부추기는 분위기예요. 기대감이 커질 만도 한 게, 공모주 청약에 몰린 증거금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무려 63조 6천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어요. 공모가는 65,000원으로 확정됐고,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릴 수 있는 최고가, 즉 따상을 기록하면 최대 169,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흥행 여부는 올해 상장을 예고한 다른 기업들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가늠자이기도 합니다. 이미 장외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컬리 등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요. 그간 고공행진을 해오던 야놀자, 크래프톤의 주가는 최근 그 기세가 더 커졌습니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올해 중으로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더해져 장외시장에서도 무척 핫한 종목이라고 하네요.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의 시초가(정규장이 열릴 때 주가)는 공모가의 -10%에서 +100%까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공모가의 +100%로 시초가가 형성이 되고(=주가가 2배로 ‘따블’이 되고), 정규장이 열린 뒤 시초가에서 더 뛰어 ‘상한가(+30%)’를 기록하는 것을 은어로 ‘따상(따블+상한가)’이라고 불러요.




* 상장, 공모주, 증거금…?
잘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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