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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30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보유자가 주택금융공사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연금 제도입니다. 그간 우리나라에 알맞은 제도라는 평가를 받아왔죠. 노년 세대 중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금 수입이 적은 분들이 많거든요. 주택연금에 매년 1만여 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인기를 끌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적지 않았어요. 

 

기존 주택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면 연금이 끊기는 데다 그간 받은 연금을 반납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배우자가 사망하더라도 연금을 계속 받으려면 자녀의 동의가 필요한데, 주택을 물려받고 싶은 자녀가 동의해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다른 빚을 갚지 못하면 주택연금이 가압류되기도 했고, 주택 일부를 세주거나 보유 주택이 오피스텔일 때는 가입이 불가능하기도 했죠. 

 

📍올해 6월부터는 기존의 문제점이 개선된 새로운 ‘신탁’ 방식의 주택연금제도가 도입됩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부부 중 1명이 사망하면 자녀 동의 없이도 배우자가 자동으로 연금을 이어받아요. 물론 새로운 제도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여전히 주택연금만으로 생활하기엔 연금 수령액이 낮은 편이거든요. 주택연금이 궁금하다면 이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2021-05-30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세계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서 리더십을 되찾았습니다. 각국 정부에서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상향하기 시작했어요.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사업을 해오던 기업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석유 기업 엑슨모빌도 마찬가지죠. 특히 엑슨모빌에 투자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엔진 넘버원(Engine No. 1)’이 강도 높게 비판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엔진 넘버원은 엑슨모빌이 “가치 파괴 기업”이라며, “화석연료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수긍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로빈후드의 뉴스레터 ‘Robinhood Snacks’에서는 “스트리밍(청정에너지)이 떠오르는데도 블록버스터 기업(엑슨모빌)이 VHS와 DVD 대여 사업(석유 사업)에 매달려 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엑슨모빌이 미래 없는 사업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엑슨모빌이 탄소 포집 기술(공기 중에서 탄소를 추출하는 기술)에 집중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돈은 석유와 가스 사업에서 나오는 구조입니다. 엔진 넘버원은 이 점에서 불만이 있다고 해요. 한편, 독일 대형 자산운용사인 뮌헨 에르고 에셋 매니지먼트 GmbH(MEAG)는 최근에 엑슨모빌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습니다

2021-05-30

오늘(28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쿠콘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596대1을 기록했고, 공모주 가격은 상장 주관사가 제시한 희망가격 구간을 초과하는 45,000원으로 결정됐어요. 쿠콘은 B2B 사업 중심으로, 핀테크 업체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에요.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나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이 제공되죠. 이게 바로 마이데이터 사업의 결과물이랍니다. 쿠콘은 여러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에 흩어져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한 뒤,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 판매해 수수료 수입을 얻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지금은 이 수수료 수입만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상태예요.

 

📍쿠콘은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과 중국·캄보디아에서 데이터 분석 사업을 하고 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 중인데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비즈니스 데이터로 잇는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상장, 공모가, 상장 주관사, …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이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2021-05-30

테슬라가 시장의 예측대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 내용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테슬라 매출은 103억 9천만 달러로 2020년 1분기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4억 3,800만 달러로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어떤 사업 부문에서 돈을 벌었느냐’인데요. 규제 크레딧 판매 수익과 비트코인 투자 수익이 자동차 사업에서 발생한 손실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11개주에서는 무공해 차량 보급을 위해 ‘ZEV 크레딧’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규제 정책인데요. 자동차 제조사는 내연기관차 판매량에 비례해 무공해 차량 할당량(ZEV 크레딧)을 채워야 합니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기업은 크레딧 여유분이 있는 기업에서 크레딧을 사와야 해요. 정책 시행 이후, 크레딧 여유분이 많은 테슬라는 내연기관차 기업에 크레딧을 팔아 수익을 내왔습니다.  

 

📍테슬라는 크레딧을 타사에 판매한 수익으로 5억 1,8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테슬라의 보유 비트코인 가치 약 15억 달러 중 2억 7,200만 달러를 매도해 1억 100만 달러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렸어요. 자동차 부문 실적의 경우,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자동차 대당 가격이 낮아지고 설비투자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서 마진이 줄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 실적을 확인할 때는 ‘사업 부문별 매출’을 자세히 보는 게 중요하겠어요.

2021-05-30


41년 만에 글로벌 인수합병(M&A) 건수가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1분기 모두 분기별 인수합병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었다네요. 우리나라 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통업계, 금융업계, 콘텐츠업계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M&A 열풍입니다. 신세계, 카카오, SSG닷컴, 롯데쇼핑 등이 최근 인수합병을 발표했고, 삼성과 SK, 두산, CJ는 공격적으로 인수합병을 벼르고 있어요.

 

증권시장에서는 ‘스팩(SPAC)’이라고 불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가 화제였습니다. 스팩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입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회사 중 유망해 보이는 회사와 법적으로 합치는 데 필요한 페이퍼 회사예요.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스팩을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뒤 비상장 회사와 합병하면, 합병된 기업이 상장회사가 되는 우회상장기법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스팩 상장은 일반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까지 스팩 투자 열풍으로 시장이 과열되자, 미국 당국이 기준을 까다롭게 바꿨어요. 열기가 다소 식으면서 미국 스팩에 투자한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스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2021-05-30

오늘(27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테슬라는 2021년 1분기에 18만 4,800대를 인도했다고 이미 밝힌 바 있어,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작년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거든요. 실적과는 별개로 현재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입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이슈와 얽혀 비트코인 시세와 테슬라 주가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또 다른 악재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테슬라 소비자가 두 번째로 많은 중국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테슬라 차주가 ‘브레이크 고장’ 문제로 난동을 벌인 뒤, 테슬라가 ‘차주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해 중국 내 여론이 무척 안 좋아졌거든요. 중국 당국도 테슬라 압박에 나섰습니다. 과연, 여러 악재를 딛고 테슬라가 호실적으로 주가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국내 기업 중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명신산업입니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전기차 기업에 차체 부품을 납품하는 곳이에요. 작년 12월 7일에 상장한 뒤, 명신산업의 주가는 테슬라 이슈와 자주 얽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명신산업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2021-05-30

어제(26일), 현대차증권이 2019년 11월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를 1년여 만에 정정했습니다. 정정 전의 보고서에는 ‘임원 및 직원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 부분에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 ‘공시업무 지겨워’, ‘현대차증권 화이팅’ 등의 문구가 흰색 글씨로 작성돼 있었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보이는 텍스트였는데, 현대차증권이 나중에 발견하고 정정한 겁니다.

 

이런 일이 처음 발생한 건 아닙니다. 2017년, 우노앤컴퍼니는 소액주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에 ‘나머지 일반 소액주주들은 경영진 뒷돈만 대주는 xx xx(욕설)입니까?’라는 문구를 넣었다 뒤늦게 삭제했습니다. 풍림산업의 경우, 2004년도 감사보고서에 회사 이름과 개황(자산 총액, 매출액 총액 등)이 전혀 다른 회사인 대우종합기계의 것으로 작성돼 뒤늦게 정정한 적이 있었죠

 

📍이번처럼 ‘웃픈’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의 악재가 정정공시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며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일도 있었어요. 기업들은 매번 ‘실무자 직원의 실수’를 대지만, 엄연히 대표이사의 확인을 받은 문서인 만큼 회사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도록 시장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네요.

2021-05-30

지난 23일, 서울시가 고액체납자 1,565명 중 676명의 가상화폐를 압류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때 압류 조치를 받은 고액체납자는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25일, 또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1곳이 추가로 자료를 제출하면서, 서울시가 해당 거래소에 자산을 보유한 287명의 가상화폐를 확인, 압류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상화폐가 법적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는데 어떻게 압류한 걸까요?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특정금융거래 정보법이 근거로 적용됐어요. 서울시는 가상화폐 자체를 압류한 게 아니라 가상화폐를 원화(KRW)로 환전해 인출할 권리를 압류한 것입니다. 인도청구권 권리가 있으면 해당 계좌에 있는 가상화폐를 매각할 수 있고, 현금 인출이 가능해져요.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화폐 거래 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를 과세합니다. 가상화폐가 법적 자산인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지만, 매매를 통해 현금 차익을 남기면 ‘소득’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어야 한다는 데는 법적 합의가 일치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복권이 있습니다. 5천 원짜리 로또 한 장을 산다고 세금을 내지는 않지만, 당첨돼 상금을 수령하는 순간 소득금액의 약 22~33%가 세금으로 부과되죠.

2021-05-30

요새 볼만한 국내 드라마가 속속 등장하고 있죠. 특히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등 지상파 방송국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범택시>가 지난 24일(토) 순간 최고 시청률이 18.3%를 기록하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을 보여줬어요. 첫 방영부터 지금까지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는 중이죠.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토대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스튜디오S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스튜디오S는 <펜트하우스>를 제작한 곳이기도 한데요. 상장사 SBS가 100% 지분을 가진 비상장사입니다. 지상파 드라마가 각종 OTT 오리지널과 케이블, 종편 등에 밀릴 때 우직하게 정면 승부를 보는 스튜디오S의 뚝심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에요. 

 

📍SBS는 작년에 지상파 중에서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4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2019년에 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예요. 광고수익과 사업수익이 늘고, 방송제작비를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2021-05-30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서로 다른 충전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테슬라 전기차가 충전소 규격 문제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생겼거든요. 현대차를 비롯해 BMW와 포르쉐 등은 국내 전기차 충전규격 표준인 DC콤보 타입 1을 채택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독자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DC콤보 타입 1 충전기를 이용하려면 규격을 바꿔주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정부와 현대차에 많은 민원과 비판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테슬라코리아가 고속도로 충전소를 함께 짓자는 한국도로공사의 공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테슬라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이자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소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여요. 수소·전기차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등장하는 비판이 바로 충전소 개수입니다. 주유소만큼 충전소가 충분해져야 안심하고 전기차를 몰고 다닐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내연기관 자동차와 수소·전기차 사이의 문제는 자동차의 주요 연료 하나를 바꾸는 일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연결된 인프라 문제도 어마어마하죠. 어떤 경우에는 자체적인 품질이 떨어져도 잘 갖춰진 인프라 때문에 시장에서 살아남기도 한답니다. 대체에너지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인프라에도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어요.

2021-05-30


올해 가장 기대받는 기업 공개(IPO) 중 하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이 4월 28일(수)~29일(목) 이틀간 진행됩니다. 2019년에 SK이노베이션에서 일부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재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곳이에요.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에서 진행됩니다.
 
4월 26일(월): 실적 발표(테슬라, 포스코케미칼, GS리테일, GS홈쇼핑, 기업은행 등)
4월 27일(화): 실적 발표(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삼성카드 등), 한국 1분기 GDP 속보치 발표
4월 28일(수): 실적 발표(애플, 페이스북, 퀄컴, 이베이, LG화학, SK하이닉스 등),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쿠콘 코스닥 상장,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행사
4월 29일(목): 실적 발표(아마존, 맥도널드, 트위터, LG전자, NAVER, 삼성전자 등), 미국 1분기 GDP 예비치 발표,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4월 30일(금): 실적 발표(엑손모빌, 아스트라제네카, 아프리카TV 등), 미국 디즈니랜드 파크 재오픈, 애플 아이폰12 퍼플 모델 출시 
 
📍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 봐야겠어요. 테슬라와 알파벳(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서학개미’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포함해, S&P500 기업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하는 주간이거든요. 이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86%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어닝 시즌’이 시장의 좋은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 실적 발표, 어닝 시즌…
대체 그게 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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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바이크 운영 지역을 확대합니다. 카카오T바이크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입니다. 올해 3월 대구, 부산에 진출한 데 이어 5월에는 광주, 대전까지 총 4개의 광역시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해요. 자전거의 스펙도 더 좋아집니다.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 GPS 감도 등이 대폭 개선된 2세대 바이크가 투입될 예정이에요. 

 

카카오T바이크 사업이 확장되고, 자전거 스펙까지 높아지면 자전거를 공급하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매출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두 자전거 업체는 작년 코로나19 이후, 출퇴근과 배달용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2018년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30%가량 성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책적으로도 전기자전거 시장을 밀어주는 모습인데요. 개인 자전거와 공유 자전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지금, 대표적인 국산 자전거 기업의 실적이 얼마나 개선될지 지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30

5월 MSCI 코리아 지수 정기 리뷰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어떤 종목이 새로 편입될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지수에 속하는 종목에 쏠려요. 특히 1년에 4번 ‘MSCI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과 ‘종목별 비율’ 등을 발표할 때,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이 관전 포인트가 되죠.

 

MSCI 코리아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72조 원으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새로 들어오는 종목에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어요. 이번에는 한 종목에 최대 2,780억 원의 투자금이 유입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증권업계에서는 HMM하이브SKC의 편입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주가는 벌써 들썩거리는 중이네요.

 

📍MSCI가 5월 11일(미국 현지 시간)에 지수 편입 종목을 발표하지만, 실제로 변경되는 날짜는 5월 27일입니다. 이때 11일을 ‘리뷰일’, 27일을 ‘변경일’로 구분해 불러요.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수에 새로 편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리뷰일에 매수해서, 변경일에 매도하는 전략좋은 수익률을 냈다고 해요. 

 

* 지수는 뭐고, MSCI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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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세계 경제가 ‘K자’로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V자’ 반등은 알겠는데 K자는 도대체 뭘까요? ‘K자 회복’은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수출기업이나 대기업 위주이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K자 회복은 지난여름부터 이야기돼왔습니다. 당시에는 업종별로, 비대면 업종은 성장하는데 기계장비 같은 제조업이나 반도체, 보험, 은행 업종이 부진한 K자 모습이라고 했죠. 지금은 수출 위주의 제조업은 회복되는데 대면서비스업은 부진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기업의 규모와 수출, 내수 등의 성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거라고 해요.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회복되든 K자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 어떤 업종이 코로나19 이후 상향세이거나 하향세일지 예측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경기회복이 K자보다는 V자이기를 바라야죠. 경제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실제 생활이기도 하니까요.

2021-05-30

지난 20일, 썸에이지가 신작 MMORPG <데카론M>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데카론M>은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입니다. 15일에 사전 출시된 뒤,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어요. 기존 국내 대표 MMORPG였던 <리니지M>과 <리니지M2>에서 충성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새로운 MMORPG를 찾다가, <데카론M>으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썸에이지는 2010년대 초중반, 카카오 게임 플랫폼(for kakao)에 힘입어 상장한 게임사 중 하나입니다. <영웅 for kakao>의 흥행으로 2016년에 상장했죠. 하지만 이렇다 할 후속작이 없어 성장세가 멈췄고, 적자가 지속돼 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까지 했습니다. 저물어가던 썸에이지에 다시 불을 지핀 건 중국 자본입니다. 지난 3월, 텐센트가 썸에이지의 자회사 ‘로얄크로우’를 인수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어요. 


📍당시 ‘for kakao’ 흥행작으로 상장한 다른 기업들도 썸에이지와 비슷하게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견뎠는지에 따라 희비가 갈렸죠.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기업으로는 최근 <쿠키런: 킹덤>으로 ‘대박’을 친 데브시스터즈가 있습니다. 반면, <아이러브커피 for kakao>를 만든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상장폐지되고 말았어요. 

2021-05-30

택배비가 상자당 200~300원이 오를지도 모릅니다. 비대면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택배 물량이 늘어났고, 자연스레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죠. 국토교통부와 택배업계, 택배노조는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택배비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회사의 비용지출을 늘리는 대신 택배비를 높이자는 게 국토부 의견이에요.


택배 노동자 처우 문제의 핵심은 ‘분류작업’이었습니다. 택배 노동자는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에 배달해야 할 택배를 분류해 가져가야 합니다. 택배 분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임금에 포함되지 않아서 과로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돼 왔어요. 택배 노동자 파업 이후, 택배회사가 분류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국토부가 중재안을 내놓은 거예요.


📍택배업계에서는 분류작업의 유급·무급뿐 아니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주 5일제에 대한 논의도 오가고 있다고 해요. 노동 조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 공통된 여론이지만, 그만큼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도 높아질 겁니다. 결국 택배비의 시장가격은 소비자가 비용을 어디까지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를 반영해 결정되겠죠?

2021-05-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의 주가가 19~20일(현지 시간) 출렁였습니다. 18일 출범을 예고한 뒤 3일간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때문입니다. ESL은 유럽 최상급 12개 빅클럽이 참가하기로 돼 있던 축구 대회입니다. 기존의 지역 기반 축구 리그와 유럽 내 토너먼트들과 달리, 경기에서 패배하더라도 클럽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출범에 참여한 클럽은 성적과 관련 없이 강등되지 않는 게 특징이었죠. 
 


빅클럽들이 매주 경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지만,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데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우려를 나타냈어요. 특히 영국 정부와 축구연맹 등은 ESL에 크게 반대했습니다. 대표 축구 클럽이 독립해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들면, 각국 리그가 타격을 입을 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축구 축제인 챔피언스 리그에도 관심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결국 20일, ESL에 가입하기로 했던 축구 클럽들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사태가 진정됐습니다. 같은 날, ESL에 큰돈을 투자한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의 주가도 실망감에 하락했어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유벤투스의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갔습니다.


 
📍 유럽 축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축구 시장이지만 각 축구 클럽은 적자가 심화되는 중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관중을 모으기 어려워지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죠. 일부 팬들이 ESL의 출범을 환영하던 것도, 출범에 참여한 빅클럽의 주가가 잠시 상승한 것도 구단의 수익성이 개선될 기회로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ESL과 별개로, 각 구단이 재정난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건이겠어요.



2021-05-11

오늘(21일) 코스닥 시장에 두 개의 기업이 새롭게 상장합니다. 해성티피씨와 이삭엔지니어링이 그 주인공이에요. 해성티피씨는 로봇, 기계, 승강기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감속기’를 제조하는 업체이고, 이삭엔지니어링은 생산시스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입니다. 두 기업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천 대 1을 넘기며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성티피씨의 주요 사업은 승강기 감속기 제조업입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74.9%로 우리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대부분에는 해성티피씨의 감속기가 사용되고 있어요. 해성티피씨는 앞으로 로봇용 감속기 제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해요. 로봇은 대부분 관절이 6번 꺾이는 구조인데, 관절마다 감속기가 하나씩 들어가거든요. 앞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 감속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 상장하는 두 기업은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으로 대체하거나, 자동화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분야는 최저임금이 오를 때,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어요. 마침 어제(20일)부터 2022년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최저임금과 4차 산업혁명의 상관관계를 고려해가며 상장 이슈를 지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상장, 공모주 청약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이해해보세요!


2021-05-11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시장에는 반사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벌어진 남양유업 불매운동과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감염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을 당했는데요. 남양유업의 ‘대리점 갑질 사건’ 등 과거 이슈가 재조명되면서 불매운동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은 경쟁사인 매일유업 주가에 소폭 반영됐습니다. 남양유업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경쟁사로 몰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였다는 분석이에요. 주류업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간 수입맥주 1위를 지켜오던 일본 맥주 ‘아사히’가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9위까지 떨어지는 동안, 네덜란드 맥주 하이네켄이 1위를 차지했어요

 

📍일본 맥주를 국내에 수입하는 기업은 롯데아사히주류입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수입맥주 회사 중 매출 1위를 하던 곳인데요. 불매운동 확산 이후 매출이 급감해, 2020년에는 매출이 2018년의 약 14%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그동안 하이네켄코리아는 반사이익에 힘입어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했어요.

2021-05-11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1~3월 사이 정부가 부동산 정책 방향을 ‘투기 근절’에서 ‘실수요자 공급’으로 바꿨죠. 그간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이후 4월이 되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찾았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기사에서는 매매시장도 불안하기는 하지만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죠.
 
그런데 다시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니, 무슨 일일까요? 최근 송파구나 영등포구, 노원구 등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재개하면서, 규제로 억눌렀던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에요. 집값이 급등하자 서울시는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새 서울 부동산 관련 뉴스를 이해하려면 ①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뜻과 재건축 과정 ② 한강변 35층 이상 제한, 이 두 가지를 알고 가시는 편이 좋아요. 정리가 잘 된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021-05-11

내일(21일), 애플이 ‘Spring Loaded’라는 이름의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소개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아이패드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팔린 아이패드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레 커진 상태입니다.

 

국내 상장사 덕우전자는 애플 덕에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기업이거든요. 전체 사업 중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매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할 때 실적이 나빠진다는 한계점이 있긴 한데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의 수요가 높아질 때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에 출시한 아이패드에는 3D ToF 모듈이 탑재됐습니다. 이때 덕우전자의 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어요. 과연 이번 행사에 아이패드 신형이 출시될지, 신제품에 덕우전자의 부품이 탑재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2021-05-11


중국이 디지털 화폐 ‘e-CNY’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관람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해요.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입니다. 민간 암호화폐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해 발행되지만, 그 지위가 다르죠. 
 
중국은 2014년부터 디지털 화폐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상하이 등 6개 지역을 디지털 위안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중국만 디지털 화폐를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65개 중앙은행 중 86%가 어떤 형태로든 CBDC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한국은행에 전담조직을 꾸려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고 있답니다.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되면 민간 암호화폐 시장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꿈꿔오던 지위를 디지털 화폐가 가져갈 테니까요. 그 외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정부의 통제력이 강화될 거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어요. 



2021-05-11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업종이 피해를 보았죠. 하지만 비대면 산업처럼 역설적인 수혜를 입은 곳도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도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인 업종입니다.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의 백화점 매출이 2019년 대비 도합 30% 증가했다고 해요. 정확히 말하면 루이비통과 에르메스의 매출은 늘었고, 샤넬의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이 일제히 감소했고면세 사업이 어려워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보통 명품 브랜드에는 비싼 관세가 붙기 때문에, 면세점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하곤 하죠. 그런데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면세점 이용객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샤넬의 글로벌 매출액이 줄어든 이유도 이것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샤넬을 포함해 명품 브랜드의 국내 매출이 성장한 데는 여행 중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던 소비자의 수요가 국내로 향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어요.

📍우리나라에서 명품 브랜드의 매출 성적이 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샤넬은 비상장회사이고, 루이비통의 LVMH나 에르메스는 프랑스에 상장되어 있어요. 국내 금융상품 중 명품 브랜드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살펴보세요!

2021-05-11

지난 16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기 달 착륙선 개발 사업 수주를 따냈습니다이번 사업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사람이 달에 착륙하는 걸 목표하고 있어요. 스페이스X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이죠.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을 따돌리고 ‘스페이스X’가 독점으로 사업을 수주한 건데요. 그 규모가 28.9억 달러에 달합니다. 

 

국내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관련 수주를 따낸 곳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항공기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 조립, 정비하는 등 항공우주산업과 밀접한 기업이죠. 올해 1월 1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보잉으로부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들어갈 발사체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밝혔습니다. 스페이스X가 착륙선 개발사로 낙점되면서, 이미 스페이스X의 납품사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기대감이 쏠릴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을 목표로 미국인 우주 비행사 2명을 달에 보내는 게 목적입니다. NASA에 따르면, 달에 가는 첫 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가 탄생할 거라고 해요. 달 탐사 경험을 토대로 화성 유인 탐사 계획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2021-05-11

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 부문 사업을 철수합니다. 소매금융은 개인사업자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업무예요. 일반 예·적금은 물론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같은 소비자금융도 소매금융에 포함됩니다. 씨티은행이 철수하는 이유는 수익률 때문이라고 해요. 저금리나 규제 등으로 개인대출 부문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씨티은행은 미국의 대형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외국계 은행이에요.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영업을 시작했죠. 씨티은행 코리아가 기업금융은 남겨두고 소매금융을 철수한다고 발표하자, 씨티은행 노조와 기존 씨티은행 이용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노조가 반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일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이고, 기존 이용자들은 아무래도 불안하기 때문일 거예요.   

 

📍소매금융 철수는 결정된 사실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철수하느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요.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 면허를 시장에 내놓으면 제2금융권이나 지방은행이 인수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씨티은행의 행보가 금융계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겠어요.

2021-05-11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입니다. 국내외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하나둘씩 발표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는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증가한 넷플릭스와 코로나19 백신으로 주목받은 존슨앤존슨, 반도체로 이슈가 된 인텔 등 섹터별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보고서가 발표되면, 각 사업 부문별 매출이 어떻게 나왔는지 분석해보는 게 투자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4월 19일(월): 쿠콘 공모주 청약, 현대차 아이오닉5 공식 출시, 현대차 아산공장과 한국GM 부평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 중단
4월 20일(화): 쿠콘 공모주 청약, 최저임금 전체 회의, 애플 공개 행사(Spring Loaded) 온라인 개최, 실적 발표(넷플릭스, 존슨앤존슨, P&G 등)
4월 21일(수): 이삭엔지니어링 코스닥 상장, 해성티피씨 코스닥 상장, 월드IT쇼(WIS 2021) 개최
4월 22일(목): 기후정상회의 화상 개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공판 기일, 실적 발표(인텔, 기아, LG생활건강 등)
4월 23일(금): 실적 발표(현대모비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WIS 2021)가 4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뉴노멀 시대가 주제인데요.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로봇, 드론, 마이크로 LED TV, 롤러블 TV, 전기자동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전시회겠네요.



2021-05-11

오늘(16일), 빅히트뮤직 소속의 5인조 보이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TV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합니다. TXT는 빅히트뮤직의 히어로,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면 살림을 떠맡을 차기 재목으로 지목돼온 그룹입니다. 이번에 엘렌쇼 출연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할 거라고 해요. 

 

TXT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사업부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1일, 하이브가 사내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빅히트뮤직’이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했어요. 독립된 회사가 됐지만, 지분 100%를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어 빅히트뮤직의 성과는 하이브의 연결재무제표 실적에도 반영됩니다. TXT의 흥행 여부가 하이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죠?

 

📍하이브는 최근 저스틴비버와 아리아나그란데의 소속사,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며 활동반경을 더욱 넓혔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보이 그룹 TXT를 앞세워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1-05-11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직후, 코인베이스의 주가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파월 의장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자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발언이 나온 지 얼마 안 돼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고, 코인베이스 주가도 상승세가 꺾였어요.
파월 의장은 세계 경제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인물이죠. 그의 발언도 늘 주목돼왔습니다. 이번에는 암호화폐를 두고 금과 같은 가치저장수단에 훨씬 가깝다고 표현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금이 실제로 갖지 않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왔다면서 말이죠. 또 현재 암호화폐는 투기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껏 들뜬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충격이었겠죠?
📍어제(15일),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도 암호화폐에 대해 비슷하게 발언했습니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을 우려하며 “암호화폐에 내재 가치가 없고, 지급 수단으로 쓰이는 데 제약이 크다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어요. 전날 미국 파월 의장의 의견처럼 자신도 비슷한 시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2021-05-11


지난 13일, 한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의 관계자가 발효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켰다는 연구결과발표했습니다. 발표 직후 대형마트에서는 불가리스가 불티나게 팔렸고, 주가에도 기대감이 반영됐어요. 남양유업의 주가는 13일, 14일에 각각 9%, 30% 올랐습니다. 주가 급등도 잠시, 14일 장중 최고가 489,000원까지 갔던 주가는 360,500원으로 마감됐어요.
 
주가가 출렁인 이유는 남양유업이 제시한 연구결과가 과장됐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이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기자회견 이후 보도된 홍보기사에 “불가리스 마시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한다”라는 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었거든요. 시장에서는 시세 조작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과장된 이슈로 주가를 올리고 시세차익을 얻은 사람이 있지 않겠냐는 거예요.
 
📍남양유업 주가가 상승할 때, 개인투자자가 남양유업 주식 고점에서 약 54억 원어치를 매수했다고 합니다. 주가 하락 이후 크게 손해를 본 분들도 적지 않을 거예요. 관련 당국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한국거래소는 주가 조작이 있었는지 시장감시 차원에서 확인하겠다고 밝혔어요.



2021-05-11

코로나19 확산 이후, 극장 개봉을 준비하던 영화를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 공개하는 사례가 생겨났죠. 이번엔 극장과 OTT에서 동시 개봉하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공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이 그 주인공이에요. <서복>을 극장과 OTT에 동시 개봉하기로 한 데는 투자배급사 CJ ENM의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습니다.

극장에서만 개봉하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하는 만큼 매출을 끌어내기 어렵고, OTT에서만 공개하면 극장 매출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CJ ENM은 CGV가 그룹 계열사면서, 티빙을 자회사로 갖고 있는 기업이거든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구조였던 거죠. 

 

📍극장과 OTT에 동시 개봉하는 사례는 <서복>이 국내 영화 중 처음입니다. 결과적으로 영화가 흥행을 거두면 투자배급사인 CJ ENM에는 좋은 소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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