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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31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간 2020년, 대면 소비가 줄어들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종이 많았죠. 그런데 대면 소비로 지출되지 않은 돈은 다른 곳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KD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가전·자동차의 소비지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해요. 소득 분위에 따르면 중산층이 가구와 가전에, 상위 20% 이상은 자동차에 돈을 지출했습니다. 

 

전반적인 트렌드와 맞물려 흥미로운 현상도 눈에 띕니다. 최근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점이에요. 약 6천만 원~1억 원대인 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만 대 이상 팔렸습니다. 국민차로 불렸던 기아의 레이와 모닝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예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의 예측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이런 뉴스들은 투자에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답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예측이지만, 작년에 본인 또는 본인이 소속된 가구에서 자동차를 바꿨거나 가구, 가전을 새로 샀다면 고소득층이나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뉴스를 통해 자신의 소득 수준을 파악해 보는 것도 경제를 보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1-05-31

지난주,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이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큰 기대감을 받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공모주 시장 열기를 가라앉혔죠. 공모주 시장에서는 조만간 시행되는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조치가 관건입니다.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공모주에 중복청약하는 걸 막는다는 내용인데요. 청약증거금을 많이 넣어둔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쓸어가는 현상을 줄이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더 많이 주도록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방안입니다. 

 

5월 17일(월):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닥 상장, 일승 스팩합병 상장, 에스엠 실적 발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기아차 일부 생산설비 및 공장 가동 중단(~18일), 서울시 콜센터·물류센터 대상 자가검사키트 시범 사업

5월 18일(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 포드 전기차 공장 방문,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 회의 

 5월 19일(수): 국내 증시 휴장

5월 20일(목):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공포, 미국 정부 반도체 공급 부족 대책 회의

5월 21일(금): 삼영에스앤씨 코스닥 상장, 한미정상회담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진 완성차 업계가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테슬라, 포드 등 글로벌 업체도 생산량을 줄이거나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어요.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삼성전자도 그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더 늘리는 데 투자하게 될지, 그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에요.

 

* 상장, 공모주가 뭔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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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제주맥주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입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주 위트 에일’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2015년 미국의 수제맥주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합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주맥주의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 흑자를 보인 적은 없어요. 운반비와 광고선전비, 판촉비 등 다른 비용 지출이 많았거든요.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맥주가 상장하게 된 건 ‘테슬라 특례 상장(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덕분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정책을 참고해 도입한 제도예요. 나스닥 시장에는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대표적인 기업이죠. 2017년,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카페24가 이 제도로 상장한 1호 기업이에요.

 

📍제주맥주는 머니레터 구독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5~34세인 분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죠. 평소 잘 알고 있거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 있는 기업의 증권을 분석해보면, 더 이해도 잘 되고 와닿는 바도 크답니다. 이 링크에서 제주맥주의 증권신고서를 직접 읽어보세요!

2021-05-31

오늘(14일), 에이치피오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유산균 제품인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죠.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이 252.13대1, 일반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에서는 95.01대1로 비교적 인기가 낮았습니다. 공모가도 희망밴드 최하단인 22,200원으로 결정됐어요.

 

에이치피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54.3%에 달해요.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427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분야가 공모주 청약에서 아쉬운 경쟁률을 보였지만, 탄탄한 실적을 가진 만큼 기대해볼 만한 측면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거든요.

 

📍공모주 시장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폭락으로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아직 공모주 청약과 신규 상장 일정은 남아있는 상태예요. 과연 에이치피오는 긴장된 분위기를 깰 수 있을까요? 오늘 오전 9시, 에이치피오의 상장 첫날 차트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지네요.

by 효라클


* 상장, 수요예측, 희망밴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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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엊그제(12일)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서명식이 열렸습니다. 2019년 8월, FTA 협상이 타결된 지 반년만이에요. 이제 양국 국회에서 비준을 해주면 FTA 조건이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됩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FTA를 맺은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될 거예요. 상호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중동 시장에서 경쟁국인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유리해지는 조건이죠.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사이에는 경제적 교류가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에 자동차와 합성수지, 영상기기 등을 수출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전자기기 등을 수입해요. 무역협정을 하면 언제나 관세가 이슈인데요. 우리나라 자동차는 이스라엘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15~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세가 철폐돼 더 저렴하게 팔 수 있다면 판매 비중이 높아질 수 있겠죠? 

 

📍서명하기 전, 잠시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우리나라에 서명하러 온 이스라엘 아쉬케니지 외교부 장관이 급히 본국으로 돌아갔어요. 대신 페렛츠 경제 산업부 장관은 남아서 문제없이 서명을 진행했답니다.

2021-05-31

요새 수제 맥주 ‘곰표 밀맥주’가 인기죠. 곰표 밀맥주는 300만 개를 완판하며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데,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에요. 소량 생산되는 수제 맥주가 카스, 테라와 같이 대량 생산되는 맥주를 압도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맥주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요. 

 

곰표 밀맥주와 관련된 상장사가 꽤 많습니다. 먼저 곰표 밀맥주를 생산하는 곳으로 롯데칠성, 판매하는 곳으로 BGF리테일이 있습니다. 대한제분은 곰표 밀맥주에 ‘곰표’ 상표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고 있어요. 대한제분의 주가는 잘 움직이지 않는 ‘무거운 주식’으로 알려졌는데요. 곰표 밀맥주가 대한제분의 주가마저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9~10일 이틀간 23.1%가량 상승했어요.

 

📍올해부터 정부의 주류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제 맥주 위탁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롯데칠성은 수제 맥주 회사와 OEM(위탁생산) 계약을 맺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수제 맥주 기업 제주맥주와 ‘제주위트에일’을, 세븐브로이와 ‘곰표 밀맥주’를 생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더쎄를라잇브루잉과 OEM 계약을 맺었어요. 

2021-05-31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5.0%에서 5.9%로, 0.9%p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신호를 읽은 모양새예요. 우리나라도 올해 경제 성장률이 기존 3%대 후반에서 4%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상향된 데는 6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세계 경제를 이끌게 된 거예요.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부터 6조 달러가 넘어가는 ‘구제·일자리·가족계획’ 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거나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경기부양책 규모와 집행 속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다고 해요. 정책에 담긴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을 읽는 데도 도움이 되겠죠?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모든 국가가 고르게 회복하는 건 아닙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을 지출할 힘이 남아 있고, 국민에게 백신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나라들은 경기가 회복될 테고 그렇지 못한 나라들은 조금 힘들 거예요. 전 세계적인 ‘K자 반등’이라고 할 수 있겠죠.

2021-05-31

작년 말, 배달업계에 큼직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독일 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자회사인 요기요를 팔기로 했었죠. 요기요는 현재 새 주인을 찾는 데 한창입니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인수 후보자는 신세계의 SSG닷컴과 여러 곳의 사모펀드로 추려졌어요

 

관건은 배달 시장의 미래입니다. 배달 시장의 경우, ‘퀵커머스’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인데요. 퀵커머스는 음식 배달을 넘어 화장품이나 책, 약 등 다양한 제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예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죠. 빠르게 바뀌는 배달 시장에서, 요기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퀵커머스까지 잡을 수 있는 기업이라면 그 가치가 상당하겠죠?

 

📍요기요는 배달 시장 2위 사업자이지만, 점유율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그사이 쿠팡이츠는 빠르게 성장해 요기요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 배달 업계의 선두권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네이버의 새로운 물류 솔루션이 배달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배달 시장과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느낌이죠?

2021-05-31

대구, 경북 지역은 전부터 섬유 산업으로 유명하죠. 대구에서는 오늘(12일)부터 국제섬유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매년 3월에 개최해온 국내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인데, 코로나19의 여파로 5월로 일정을 옮겨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온라인으로 참가할 경우, 디지털 쇼룸과 3D 가상 전시관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기업 중 국제섬유박람회에 참여하는 곳은 영원무역입니다. 영원무역은 OEM 방식으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운동화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에요. 국내에서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유통하는 기업이기도 하죠. 이번 박람회에서는 효성의 친환경 섬유로 만든 아웃도어 의류 ‘리젠제주’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웃도어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만끽하는 중입니다. 등산을 즐기는 2030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거든요. 노스페이스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K2코리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대표 기업의 작년 매출은 2019년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웃도어 열풍이 지속되면, 이들 업체의 향후 실적도 기대할 만하겠죠.

2021-05-31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상장을 앞두고 전자 상거래 사업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자 상거래 사업과 관련된 직원을 1천 명가량 채용하고, 샤오미와 같은 유명 스폰서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콘텐츠 형식은 ‘라이브 커머스’에 가깝습니다. 판매자가 라이브 방송에서 팬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바이트댄스는 올해 안에 홍콩이나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분기에 상장한다는 얘기가 돌았다가 최근 들어서는 계획이 불투명해졌는데요. 상장이 언제 현실화될지 모르지만, 전자 상거래 사업을 확대해 상장 전에 기업 가치를 높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약 2천억 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가, 전자 상거래 사업으로 약 2천 500억 달러를 돌파할 거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전자 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알리바바’, ‘징둥닷컴’이지만 바이트댄스의 매출 증가 속도는 이들보다 훨씬 빠르다 합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광고 수익 4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의 수익을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게 목표입니다. 

2021-05-31

금융감독원이 ‘종신보험 리모델링’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보험을 리모델링해주겠다며 영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소비자 피해도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금융감독원의 공지는 이렇습니다. 

 

“최근 보험계약자의 재무상태 또는 생애주기에 적합하게 보험계약을 재구성해준다는 보험 리모델링 영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보험 해지 시 원금손실 가능성, 해지 및 신규계약에 대한 비교 등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 피해 발생”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① 보장 내용이 동일한데 보험료가 높아지는 경우 ②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신규 보험에 가입할 때, 건강 상태에 변화가 생겨 동일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ex. 질병 특약 거절) ③ 예정 이율이 낮아지는 경우까지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할 때는 세 가지 사항을 잘 체크해 보세요.

 

📍믿을 만한 재무설계사를 통해 보험 가입 현황을 점검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단, ‘내가 어떤 포인트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는 상태에서 말이죠. 만약 나도 잘 모르고 충분한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면 중요한 재무적 결정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가입한 지 오래된 보험을 해지할 때는 더더욱 신중해야 해요.

2021-05-31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업계가 재편되는 분위기입니다.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인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29CM’ 인수를 마무리하는 중이에요. 스타일쉐어는 1020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곳으로, 2030 여성 고객 중심의 쇼핑몰 29CM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기존에 1020 남성 고객이 많았는데, 인수를 통해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다른 한 축에서는 카카오, 신세계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을 1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어요. 카카오 내에서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크로키닷컴과 합병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신세계는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 ‘W컨셉’의 지분 전량을 2,7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카카오와 신세계의 자본력이 향한 곳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빅데이터와 고객 경험에 대한 노하우였습니다. 구체적인 인수 이유는 다르지만, MZ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히면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보이네요.

2021-05-31

서울 강서구·관악구·은평구와 부천에서 2017년 이후에 빌라 전세를 얻었다면 더 주의 깊게 읽어주세요. 가족 관계인 3명이 최대 500여 채의 빌라에서 임대차를 운영하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이 2017년 소유한 12채의 주택은 2년 만에 524채로 불었다가, 2020년에는 417채, 2021년 5월 기준 397채가 됐습니다. 갭투자를 통해 빠르게 주택을 늘렸다고 해요.

 

갭투자는 충분한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대출금과 세입자의 전세금을 합쳐 주택을 매수했다가, 집값이 오르면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입니다.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달라는 요청만 하지 않으면, 임대인이 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거죠. 규제가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횡행합니다.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의 절반이 갭투자일 정도예요. 

 

📍갭투자는 리스크가 큰 투자이기도 합니다. 세입자 한 명이라도 전세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면 구멍이 나기 시작하죠. 전세보증금반환보험(HUG)에 가입된 주택은 지난해 기준 125채인데, 이 중 18건의 보증금 미반환사고가 접수됐다고 하니, 관련 지역의 전세 세입자분들은 문제가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2021-05-31

올해 상반기 최대 IPO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오늘 증시에 상장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81조 원이라는 청약 증거금을 모아 화제가 됐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의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2차 전지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배터리 분리막이 탑재돼있어요. 

 

분리막 기술은 배터리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분리막이 손상돼, 전기차나 핸드폰에서 폭발 또는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종종 있었거든요. 분리막이 두껍거나 무겁지 않으면서,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측면에서 각광 받는 기업입니다. 지금껏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을 사용해 화재가 난 사례가 없어 ‘고품질 분리막’으로 불리고 있어요.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전쟁을 극적으로 마무리했죠. 리스크를 덜어낸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습식 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공략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해요.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 이후 행보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2021-05-31

로맨스 코미디계의 대표 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과 권영일 감독이 만나,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작품을 선보인다고 해요. 오늘(10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대한 평가인데요. 특히 이번 드라마는 배우 박보영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제작사는 스튜디오앤뉴입니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 4월 29일, 디즈니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어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을 앞두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파트너로 낙점된 셈이에요. 

 

📍스튜디오앤뉴는 올해 강풀 작가의 히트작 <무빙>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돼있지 않기 때문에, 모회사인 상장사 NEW를 통해 스튜디오앤뉴의 실적이 반영될 거예요. 디즈니와 계약을 체결한 4월 29일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2021-05-31

최근 원자재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는 ‘슈퍼사이클’을 기대해볼 만한 수준이에요. 특히 구리나 알루미늄처럼 산업용 금속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원자재 가격도, 관련주 주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구리는 톤당 1만 달러를 넘겨 10년 만에 최고가를 찍을 정도예요. 전도율이 높아서 전선, 배관, 합금 재료, 온도계 등 다양한 곳에 수요가 있거든요.

 

구리는 각종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물경제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고 합니다. 즉, 지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건 코로나19 시대의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하고 있단 뜻이에요. 최근에는 전기차에 내연기관차 대비 10배 이상의 구리가 들어가며 필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수요보다 공급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채굴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구리는 요새 뜨거운 이슈인 대체에너지나 친환경 관련 산업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원자재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ETF가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31

이번 주에도 신규 상장을 기다리는 기업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11일(화)에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기록을 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코스피에 상장해, 첫날 주가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라온테크와 샘씨엔에스, 삼영에스앤씨, 제주맥주, 진시스템의 공모주 청약도 이어집니다. 특히 테슬라 요건 상장제도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주맥주가 눈에 띄네요.

 

5월 10일(월): 실적 발표(엔씨소프트, CJ제일제당, GS 등), 라온테크 공모주 청약,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5월 11일(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코스피 상장, 실적 발표(한화솔루션, KT, SK텔레콤 등),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라온테크 공모주 청약, 삼영에스앤씨 공모주 청약

5월 12일(수): MSCI 반기 리뷰, 공정위 구글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심의 진행, 실적 발표(위메이드, 펄어비스, SK바이오팜 등), 삼영에스앤씨 공모주 청약

5월 13일(목): 개정 도로교통법(새 전동킥보드법) 시행, 실적 발표(SK이노베이션, 디즈니 등), 제주맥주 공모주 청약, 진시스템 공모주 청약

5월 14일(금):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출시, 실적 발표(넷마블, NHN 등), 제주맥주 공모주 청약, 진시스템 공모주 청약

 

📍현지 시간 기준, 12일(수)에 예정된 MSCI 반기 리뷰일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증권가에서 하이브, HMM, 녹십자 등이 MSCI 코리아 스탠다드 지수에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데, 이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투자자에게 호재이지만 빗나가면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거든요.


* 지수는 뭐고, MSCI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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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모바일 게임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계열사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사전예약자는 점점 더 몰리고 있어요. 정식 출시 전까지 400만 사전예약 기록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301억 원,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3% 이상 뛰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사업인 모바일게임 실적은 부진했지만, 자회사인 카카오 VX에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관련 매출이 커지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어요

 

📍카카오게임즈의 돌파구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과 자회사의 골프 관련 매출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공매도의 타깃이 되기도 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2021-05-31

지난 3일(현지 시간), 에스티로더(Estée Lauder)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발표한 2021년 1분기 실적 때문입니다. 전체 매출은 2020년 1분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세부적으로는 스킨케어 사업에서 31% 증가, 향수 사업에서 30% 증가, 메이크업 사업에서 11% 감소해 나타난 결과였죠.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였고, 실망감에 매도세가 나온 겁니다.

 

에스티로더는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맥, 투페이스드, 조말론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한 그룹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화장품 기업에서 메이크업 매출이 줄었어요. 같은 기간에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었죠.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면서, 2018년까지만 해도 비슷했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사업의 매출은 현재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습니다.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꾸밈에 대한 필요성도 줄어들었죠.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이 위기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2021-05-31

부동산 관련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가 DSR입니다. DSR은 내가 버는 돈 중 얼마만큼이 원리금 상환에 쓰이는가 하는 지표입니다. 풀어서 말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에요. 예를 들어 한 달에 100원을 벌 때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비용으로 40원이 나간다면 나의 DSR 비율은 40%인 거죠.

 

정부는 7월부터 DSR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규제지역에서 6억 원이 넘는 주택을 구매하거나, 지역과 상관없이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이 2억 원, 또 내후년 7월부터는 총대출이 1억 원을 넘길 때마다 적용하면서 3년간 단계적으로 DSR을 40% 이하로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 DSR 비율이 너무 높으면 대출상환을 연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DSR 비율이 90%라면, 월급을 받아 90%는 빚을 갚는 데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고소득자가 아니라면 생활이 빠듯해질 수 있겠죠. 결국 총소득 추정 방식이 중요해지는데요, 금융당국에서는 이 총소득을 다양하게 계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1-05-31

내일,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죠. 회사와 학교, 증권시장도 쉬는 공휴일이지만, 평소보다 더 바빠지는 기업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과 부모의 지갑을 겨냥한 쇼핑 플랫폼이 대표적이죠. 쇼핑 플랫폼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린이날 특수를 누릴 수 없었는데, 올해는 그 반작용이 보복소비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하네요.

 

콘텐츠 기업 중에서는 캐리소프트가 돋보입니다. 캐리소프트는 유튜브에서 ‘캐리언니’로 유명해진 기업이죠. 2019년에 상장한 뒤, 중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면서 최근 들어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중국 주요 도시의 IPTV 사업자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인 빅챈스를 통해 ‘캐리와 친구들’의 단독 VOD 채널을 개설한다고 발표했어요. 이 소식에 4월 26일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30% 상승)까지 기록하면서 상장 이래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스마트스터디에 이어 캐리소프트까지, 국내 키즈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키즈 콘텐츠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캐리소프트가 상장을 준비하며 작성한 IR 자료를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31

코로나19로 비대면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보편화된 서비스가 있죠. 바로 구독경제입니다. 구독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유통 서비스입니다. 원래는 잡지나 신문을 구독한다고 할 때 떠올리는 개념이었는데,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무엇이든 구독할 수 있다는 방식의 비즈니스로 확장됐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도 구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롯데제과가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월 14,900원에 월간 아이스크림 구독 신청을 선보였어요. 현대백화점의 식품 관련 자회사는 건강 식단, CJ푸드빌은 샐러드, 신세계백화점은 빵이나 과일, CU 편의점에서는 캔맥주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 되면 확실히 유통업계 구독 서비스는 트렌드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정부는 특별물가 조사에 구독경제 서비스 비용을 넣기로 했습니다. 구독경제 모델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까요, 아니면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비대면서비스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라앉을까요? ‘구독서비스의 핵심은 고객경험’이라고 하니, 시장을 예측하고 싶다면 경험설계를 잘하는 기업을 꼽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31

어제(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속하는 종목에서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허용됐죠. 코스피200은 코스피라는 시장에 상장돼있는 기업 중에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상위  200위에 드는 곳을 모아둔 그룹입니다. 여기에 속한다는 건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탄탄한 기업이라는 뜻이죠. 코스닥150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은 6개월마다 정기변경이 이루어집니다. 새로 들어오는 기업도 있고, 빠지는 기업도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새로 편입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곤 합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을 따라가는 투자금이 상당하거든요. 다만, 올해만큼은 신규 편입 종목들도 공매도 가능 종목으로 분류돼 주가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호재와 단기적인 악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거니까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어떤 기업이 신규 편입될 것인지 각 증권사의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대한전선, 동원산업 등이 후보로 꼽히고, 코스닥150에서는 박셀바이오, 젬백스, 나노스, 테스나, 심텍 등이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 코스피, 코스닥이 뭔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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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지난 4월 30일 첫 방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다크홀>이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했습니다. <다크홀>은 배우 김옥빈의 복귀작으로, 최근 <킹덤>, <스위트홈> 이후로 대세가 된 크리처물 장르의 드라마예요. 변종 인간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죠.

 

OCN과 함께 <다크홀>을 공동제작한 곳은 ‘아센디오’입니다. 원래 사명은 ‘키위미디어그룹’이었는데,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사명을 아센디오로 변경했어요. 사명이 키위미디어그룹이던 시절,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2019년 10월, 회생절차를 밟은 뒤 오랜 기간 거래정지 상태였어요. 2020년 4월 퍼시픽산업에 인수되며 기사회생할 수 있었죠.

 

📍오늘(3일)은 약 2년 반 만에, 아센디오가 새로운 이름으로 거래가 재개되는 날입니다. 아센디오는 해리 포터가 물에서 날아오를 때 사용한 “Ascendio!”라는 주문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다크홀> 등 신작의 흥행으로 주가도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2021-05-30

오늘(3일)부터 증시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됩니다. 공매도는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넣고, 결제일이 돌아오는 날 주식을 사서 파는 매매 방식이에요. 대규모 자본을 가진 기관이나 회사 등이 공매도 주문을 넣으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어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게다가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공매도가 재개되면, 개인투자자도 교육을 받아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4월 20일부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인 공매도 사전의무교육’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은 개인투자자는 현재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공매도에 필요한 ‘대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개인투자자에게도 주식을 빌려주어 공매도와 비슷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거예요.

 

📍공매도는 조금 더 위험한 투자기법입니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추천되지만, 뒤집어 말하면 예측이 틀렸을 때 손해를 많이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올해 연말까지 공매도 사전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021-05-30

이번 주에는 에이치피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에이치피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신애라 유산균(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으로 실적을 탄탄하게 올리고 있는 곳이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는 ODM 업체입니다. 3CE나 페리페라, 이니스프리 등 뷰티 브랜드에 납품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높은 이익률을 보여왔어요.

 

5월 3일(월): 실적 발표(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공매도 부분적 재개, 에이치피오 공모주 청약

5월 4일(화): 실적 발표(하이브, 카카오게임즈, 화이자, 금호석유 등), 에이치피오 공모주 청약, G7 외교 장관 회의

 5월 5일(수): 어린이날 휴장, G7 외교 장관 회의

5월 6일(목): 실적 발표(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 등),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5월 7일(금): 실적 발표(한국석유, 롯데케미칼, CJ대한통운 등), 하이트진로 맥주 가격 인상,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이번 주에는 대형주 위주로 주가 움직임을 관찰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오늘(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포함되는 종목에서 공매도가 다시 시작되거든요. 공매도 금지는 작년 3월 중순,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임시로 취한 조치인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우리나라가 조금 늦게 공매도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2021-05-30

오늘(3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출시됩니다.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게 된 거예요. 개당 8천 원에서 1만 원 선으로,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민감도(실제 감염자를 찾아내는 능력)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자가검사 후, 감염 의심 반응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기숙사형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면 5월 중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물류센터나 콜센터에 제공하는 안도 논의되고 있어,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곳 위주로 키트가 보급될 듯 보여요. 현재 국내에서 승인을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 다른 하나는 휴마시스의 제품이에요. 키트 판매량에 따라 두 회사의 매출도 크게 오를 수 있겠죠?

 

📍상장기업인 휴마시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허가받았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죠.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었고, 27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는데요. 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2021-05-30

LH 직원의 땅 투기 논란이 이슈였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토지와 오피스텔과 같은 비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도 LTV, DSR 규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토지, 오피스텔을 구입할 때, 현금 일부와 ‘사고자 하는 매물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을 합쳐 구매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이때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 규모에 제한을 두겠다는 뜻이에요. 

 

LTV는 매물 가격 대비 몇 퍼센트까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소득 대비 ‘전체 가계부채 원리금(원금+이자)’의 비율을 뜻해요. 주택을 구입할 때는 자주 등장해온 지표지만, 비주택을 구입할 때는 대출 제한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은행에서 자체 대출 심사를 통해 약 70% 정도의 LTV를 적용할 뿐이었죠. 앞으로는 명문화된 기준이 마련돼, 비주택도 주택만큼 대출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에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내 집 마련에 대한 꿈도 멀어져가는 느낌이죠.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40년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해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답했습니다. ‘모기지’는 주택을 구입할 때 그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장기간에 걸쳐 갚아나가는 주택담보대출을 뜻합니다. 만기가 최대 30년이었는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40년 만기 모기지를 도입하겠다는 거예요.

2021-05-30

올해 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서비스를 기억하시나요? 여러 가지 논란 속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총 1억 33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적 취향이 담긴 메신저 대화를 이용하고 만 14세 미만 아동의 정보를 수집한 사례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루다는 카카오톡 대화 데이터를 통해 감정 분석을 해주는 앱 ‘텍스트앳’과 ‘연애의 과학’을 통해 약 60만 명에게서 94억 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무단으로 챗봇 인공지능 학습에 이용했어요. 스캐터랩은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민감한 대화 내용’도 개인정보라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대화 내용에 포함된 이름이나 핸드폰 번호, 주소 등은 이루다 서비스에서 그대로 노출됐어요.

 

📍데이터와 관련된 변화 중 금융소비자에게 와닿는 건 올해 8월에 시행되는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사업’일 겁니다. 개개인의 신용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해, 금융 서비스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죠. 이용자에게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지만, 잘못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어요. 

2021-05-30

컴투스가 제작, 배급하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오늘(29일) 글로벌 출시됩니다. 기존 <서머너즈워>의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 사전예약만 600만 명을 넘어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특히 사전예약자 중 해외 유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합니다. <서머너즈워> IP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모습이죠?

 

컴투스의 목표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e스포츠 인기 종목으로 만드는 거라고 해요. 게임 내 매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보고 즐기는 e스포츠로 나아가겠다는 거죠. 이번 목표가 성공한다면,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미 24일부터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프로게이머를 섭외해, 글로벌 팬들에게 게임을 생중계하고 있어요.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대비 10% 가량 줄었습니다. 직원 연봉을 인상하고, 신작에 마케팅비를 많이 쓰면서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실적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성과에 따라 좌우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글로벌 대작이 될지, 서머너즈워의 IP를 업고도 아쉬움을 남길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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