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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1. 11. 22] 싸다고 해서 그냥 사지 마세요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유쾌하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① 검색 결과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가품(짝퉁) 판매자가 상위에 노출되는 플랫폼 구조, ② 개인 정보 유출 의혹, ③ 직장 내 갑질 의혹, ④ 쿠팡 불공정거래 갑질 공정위 고발 등 한두 개가 아니에요. 쿠팡이 뉴욕 증시에 상장 후 주가 역시 계속해서 하락 중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 16일, MBC <PD수첩>에서 쿠팡의 가품 판매를 지적했습니다. 쿠팡의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가품 판매가 빈번해, 소비자는 물론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까지 피해를 본다는 내용이었죠.

이런 환경이 조성된 것은 쿠팡의 ‘아이템 위너’ 제도 때문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등록하면 플랫폼 상위에 노출되는 제도를 뜻하는데요. 가품 판매자들이 오리지널 상품의 소개 페이지와 후기까지 똑같이 따라 올리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구조를 악용하는 행태를 ‘껀마이’라고 가르쳐주는 학원까지 있다고 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비대면 서비스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물류·유통 산업도 함께 커집니다. 그런데 이 분야의 강자인 쿠팡에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면 개인 소비자는 물론, 해당 산업 종사자와 투자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 쿠팡이 언제 흑자로 전환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계속 흑자 전환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시초가(주당 63.50달러)의 반 토막인 주당 27.16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소프트뱅크도 보유하고 있는 쿠팡 주가가 크게 떨어져 적자를 보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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