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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021. 6. 02] 현대차, 작전상 후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1공장을 매각합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에요. 베이징 1공장은 중국에서 현대차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2002년부터 1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EF소나타가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누렸죠. 하지만 2016년, 한한령이 내려지면서 판매 실적이 급락한 이후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사업을 접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연간 2,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매매됩니다. 기업에서 이렇게 큰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현대자동차는 연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베이징 1공장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주요 차종을 교체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현대차의 중국 내 자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150만 대에서 120만 대로 줄었습니다. 대량판매 전략에서 고급차종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전환할 거라고 해요.
  • 현대차와 함께 기아자동차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업의 중국실적에 관심이 있다면 두 업체를 함께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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