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뉴스

생활경제[2023. 03. 15] 스마트폰 뱅크런,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가능성이 낮아요

현지 시간 10일, 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가 초고속으로 파산한 배경에는 예금을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에는 ‘스마트폰 뱅크런’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우리나라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스마트폰 뱅크런’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금이 200만 원으로 소액인 데다 대부분 소매 자금으로 이뤄져 단기간 내 많은 자금이 이탈하기 어렵대요. 

‘바이럴’이 뱅크런 요인이 됐어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뱅크런의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많이 이용하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에 SVB가 현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매각할 거라는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업계 경영자들이 예금 인출을 시도했다고 해요. 

SVB 파산의 여파는 지켜봐야 해요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SVB 파산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시스템 전체에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에요. 그렇지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다시 한번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현재 SVB는 거래정지 상태예요.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SVB 파산이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가장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이라면, 국민연금의 투자 평가금액이 하락한 것을 들 수 있어요. 국민연금이 SVB 주식 10만 주를 갖고 있거든요. SVB 주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0억 원 정도 가치였는데, 현재 반토막 난 상황입니다. 

MONEYLETTER
27만 명이 구독하는 경제 뉴스레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에
당신을 위한 돈 이야기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려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어피티(법인명: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머니레터 발송을 위해 이메일, 이름(또는 닉네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머니레터를 통한 뉴스 정보 제공에 활용되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수신 거부는 머니레터 메일 내 최하단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수신거부를 요청한 경우, 해당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광고 및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어피티의 뉴스레터 서비스는 광고성 정보가 포함된 이메일과 포함되지 않은 이메일을 따로 발송할 수 없어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광고가 포함된 이메일은 메일 제목에 '(광고)'를 넣어 발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