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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2023. 01. 20] “당첨됐지만, 포기할래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계약률이 공개됐어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분양 계약률이 70%에 달했어요. 일반분양 청약에서 당첨된 사람 중 실제 계약까지 진행한 비율이 70%였다는 뜻이에요. 약 1,400가구가 계약되지 않고 남았는데, 이 물량은 예비당첨자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예비당첨자의 차례예요

예비당첨자 중에서도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오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발생합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에서는 39㎡와 49㎡ 등 초소형 평수의 인기가 낮았는데, 이 평수를 중심으로 최소 300채 정도의 무순위 청약 물량, 이른바 ‘줍줍’ 물량이 나올 수 있대요

시장에서는 미분양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둔촌주공 재건축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반분양에서 완판될 거라는 전망도 있었는데요. 청약률과 계약률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면서 분양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는 3만 2천여 채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에요. 정부가 1·3 대책을 내놓으며 분양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에 신경 쓰고 있지만, 부동산 하락기에 금리도 높아 다 같이 눈치를 보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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