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솔젠트, 오상헬스케어 등 진단키트 제조기업은 2020년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었죠. 당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SD바이오센서가 상장돼있지 않은 게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올해 SD바이오센서가 상장을 준비할 때만 해도 진단키트 관련주의 분위기는 예전만 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공급은 충분한 데다 주가도 10배 이상 급등했으니까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SD바이오센서는 공모가를 낮추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까지 미뤄가면서, 청약 흥행을 위해 공모가를 처음에 제시한 6만 6,000~8만 5,000원에서 5만 2,000원으로 낮췄어요. 그런데 일정을 미루는 사이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다시 진단키트 관련주가 빛을 발하는 구도로 바뀐 거예요.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