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부터 나흘간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xEV트렌드코리아’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현대차, 기아차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에요. 최근 들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로 사업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중인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의 전기차가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민간 자동차뿐만 아니라 공공 자동차도 전기차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70%에서 100%로 확대되기도 했어요. 공공기관의 선택을 받은 전기차 업체에는 실적을 올릴 만한 좋은 기회일 텐데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대창모터스는 2019년에 우정사업본부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의 집배원용 초소형 전기차를 납품하고 있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대창모터스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전기차 200억 원어치를 수주했는데, 작년 한 해 매출(101억 원)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실적이에요.
대창모터스는 아직 상장돼있지 않지만, 모회사인 대창스틸이 코스닥에 상장돼있습니다.
자회사의 좋은 실적이 모회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텐데요.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대창스틸의 주가가 최근 들어 변동이 컸다는 점을 유의해야겠습니다.
뉴스 속 체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