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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1-05-30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서로 다른 충전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테슬라 전기차가 충전소 규격 문제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생겼거든요. 현대차를 비롯해 BMW와 포르쉐 등은 국내 전기차 충전규격 표준인 DC콤보 타입 1을 채택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독자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DC콤보 타입 1 충전기를 이용하려면 규격을 바꿔주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정부와 현대차에 많은 민원과 비판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테슬라코리아가 고속도로 충전소를 함께 짓자는 한국도로공사의 공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테슬라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이자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소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여요. 수소·전기차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등장하는 비판이 바로 충전소 개수입니다. 주유소만큼 충전소가 충분해져야 안심하고 전기차를 몰고 다닐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내연기관 자동차와 수소·전기차 사이의 문제는 자동차의 주요 연료 하나를 바꾸는 일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연결된 인프라 문제도 어마어마하죠. 어떤 경우에는 자체적인 품질이 떨어져도 잘 갖춰진 인프라 때문에 시장에서 살아남기도 한답니다. 대체에너지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인프라에도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어요.

2021-05-30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바이크 운영 지역을 확대합니다. 카카오T바이크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입니다. 올해 3월 대구, 부산에 진출한 데 이어 5월에는 광주, 대전까지 총 4개의 광역시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해요. 자전거의 스펙도 더 좋아집니다.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 GPS 감도 등이 대폭 개선된 2세대 바이크가 투입될 예정이에요. 

 

카카오T바이크 사업이 확장되고, 자전거 스펙까지 높아지면 자전거를 공급하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매출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두 자전거 업체는 작년 코로나19 이후, 출퇴근과 배달용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2018년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30%가량 성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책적으로도 전기자전거 시장을 밀어주는 모습인데요. 개인 자전거와 공유 자전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지금, 대표적인 국산 자전거 기업의 실적이 얼마나 개선될지 지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2021-05-30

택배비가 상자당 200~300원이 오를지도 모릅니다. 비대면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택배 물량이 늘어났고, 자연스레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죠. 국토교통부와 택배업계, 택배노조는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택배비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회사의 비용지출을 늘리는 대신 택배비를 높이자는 게 국토부 의견이에요.


택배 노동자 처우 문제의 핵심은 ‘분류작업’이었습니다. 택배 노동자는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에 배달해야 할 택배를 분류해 가져가야 합니다. 택배 분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임금에 포함되지 않아서 과로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돼 왔어요. 택배 노동자 파업 이후, 택배회사가 분류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국토부가 중재안을 내놓은 거예요.


📍택배업계에서는 분류작업의 유급·무급뿐 아니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주 5일제에 대한 논의도 오가고 있다고 해요. 노동 조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 공통된 여론이지만, 그만큼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도 높아질 겁니다. 결국 택배비의 시장가격은 소비자가 비용을 어디까지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를 반영해 결정되겠죠?

2021-05-06


 
우리나라 식료품비는 전세계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2020년 3월 미국의 전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료품비가 비싸요. 첫 번째는 스위스입니다. 다른 통계에서도 한국, 특히 서울의 식료품비는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수입과일과 축산식품의 가격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죠.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 식비는 가계지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2016년, 1인 가구 지출액의 25.7%가 식비였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은 36.9%에 이릅니다. 현재 1인 가구는 614만 8천 가구로 밀레니얼 세대가 35%로 가장 많아요. 문제는 이들이 주거비와 식비를 지출하고 나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 전체 먹거리 중 우리나라는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무역시장이 거의 멈췄던 코로나19 이후, 식량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일 정도로 적신호예요. 국내 농축산업은 사양산업 신세인데, 앞으로 더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2021-05-06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조류독감으로 달걀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이야기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른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 애그플레이션이 찾아온 것 같아요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각종 신선식품의 인플레이션 지수가 9.2%나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역대 최장기 장마가 찾아오면서 농업 작황이 좋지 못했는데요. 겨울에는 조류독감 발생과 폭설 등으로 사정이 어려워졌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와 코로나19가 겹쳐 농축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졌습니다. 매일 소비하는 먹거리가 비싸지면 체감물가도 비싸게 느껴지기 마련이에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해가 일상 경제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등에 얼마나 협력하고 공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어요. 

2021-05-04

작년에 자동차보험을 갱신했다가, 보험료가 10% 이상 올라 놀라셨던 분들 많으시죠. 보험료 인상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도 한 번에 확인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앞으로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보험료 변동 원인을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 시스템’을 통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보험료를 결정하는 사고 건수, 법규위반 건수, 할인·할증 등급, 연령, 가입경력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자동차보험은 약 2,3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의무보험이지만, 내야하는 보험료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지난해 기준, 차 1대당 연 평균 보험료는 74만 원에 달해요. 보험 초기 가입자거나 사고를 낼 경우 보험료는 더 높아지고, 반대로 무사고이거나 장기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낮아지죠. 그런데 최근에는 사고를 내지도 않았는데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동차보험료로 적자를 보는 일부 보험사에서 높은 인상률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자동차보험은 사설보험조회 사이트에서도 검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건 그만큼 내게도 검색해볼 일이 생길 확률이 크다는 뜻이에요.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본인의 보험료가 어떻게 산출되는지 이해하고, 할인과 할증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텐데요. 자동차보험료를 줄이는 데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021-05-04

텍스트와 영상을 넘어 식품이나 꽃, 생활필수품까지. 2020년은 구독경제로 뜨거운 한해였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0년 콘텐츠업계 결산 키워드 중 하나로 가불구취를 꼽았는데요. ‘치관과 일치하면 소합니다’의 약자입니다. 콘텐츠의 ‘구독 취소’가 관련업계 키워드로 꼽혔다는 건 그만큼 구독경제가 콘텐츠 소비의 주요 방법이 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빛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가 있는 법.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편리해진 만큼,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유료결제로 전환되는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죠.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① 유료전환 일정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② 해지를 지금보다 쉽게 하며 ③ 영업시간 외에도 해지 신청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어요.

 

📍구독경제는 플랫폼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해외에서는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죠.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구독경제 기업과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2021-04-29


9월까지만 해도 농산물 물가는 어마어하게 높았습니다. 국내 생산자물가와 농림수산물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였죠. 태풍과 장마가 겹쳐, 코로나19로 농가의 외국인 노동자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국내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까지만 해도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다는 뉴스가 많았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일단 태풍과 장마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농사가 잘됐다고 합니다. 농산물 생산량이 평균 수준으로 회복된 거예요. 반면 코로나19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식당과 회사·학교 급식 등 외식업 경기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러다 보니 남은 농산물은 많은데 사 가는 곳은 적은 상황이에요.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은 내려갈 수밖에 없겠죠.
 
📍농산물 가격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문제죠.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농가 사정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한 나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2021-04-26


채소값이 훌쩍 뛰었습니다. 문제는 올해 채소값 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유난히 긴 장마에, 비가 그친 뒤에도 폭염이 이어지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채소가 물러지거나, 해충의 공격을 받으면서 생산 가치가 더 낮아질 수 있거든요. 농가에서는 추석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소비자 물가도 7월 들어 두 달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소비자 물가를 발표하면서 ‘전년 동월’을 기준으로, 얼마나 오르내렸는지 상승률(%)로 보여줍니다. 올해 5월, 6월에는 각각 -0.3%, 0%로 작년보다 더 떨어지거나 그대로였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물가가 내려간 게 통계치에 반영되는 중이었는데요. 지난 7월 소비자 물가는 0.3%로 두 달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미리 물량을 계약해놓기 때문에 채소류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상태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미리 농가에서 사들인 '비축 물량'을 풀어 농산물 물가를 안정화하겠다고 나섰다고 해요.



2021-04-23

한 해의 우유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 조정 협상’, 분위기는 아직 냉랭합니다.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가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유업계 간의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낙농가에서는 원유 생산비용(인건비, 사료비, 축사 개선비 등)이 올라, 원유 1L당 21~26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유업계는 원유 가격을 그대로 두거나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는데, 원윳값을 더 올리면 생산비용이 부담스럽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소비자 가격을 높이면 매출이 떨어지는 게 걱정이고요.

 

이 문제는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우유, 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인상될 수 있거든요. 원유 가격이 오른 만큼만 반영되는 게 아니라 제조업체, 유통업체의 마진까지 더해서 소비자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어요. 실제로 2018년, 원유 1L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 인상됐을 때 우유업체들은 소비자가격을 100원 이상 올렸습니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가 들어가는 빵과 아이스크림 같은 제품의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올해 원유가격 조정 협상은 2년 만에 열렸습니다. 6월 말까지 여섯 차례 진행된 협상이 모두 결렬되면서, 7월 20일 추가 협상을 앞두고 있어요. 

2021-04-23

빙그레에서 꽃게랑을 활용한 패션브랜드 꼬뜨게랑을 출시합니다. 티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등의 패션아이템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에요. 대한제분이 곰표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빙그레도 꽃게랑을 이용해 화제성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빙그레의 독특한 마케팅은 꼬뜨게랑이 처음이 아닙니다.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라는 왕자 캐릭터를 만들어 SNS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마케팅이 먼저 인기를 끌었거든요. 빙그레우스가 화제가 되며 빙그레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14만 명을 넘어설 정도였죠.


📍곰표, 빙그레처럼 전통적인 식품회사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재미를 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여름의 강자였던 빙그레가 꼬뜨게랑 브랜드의 출시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21-04-23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버거 패티가 중국 슈퍼마켓 진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비욘드미트는 대체육류 업체 중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고기를 생산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이 상품을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매장 ‘프레시포’ 상하이 지점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거예요.




© BEYOND MEAT



대체육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커지는 중입니다. 다국적 식품기업 유니레버가 네덜란드 대체육류 업체를 인수하고,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는 대체육 버거 패티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거대기업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죠.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육류 소비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지만, 아직 대체육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데요. 과연 중국에서 비욘드미트가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비욘드미트는 상장 전부터 빌 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눕독 등 유명인사가 투자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기업입니다. 작년에 상장해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가 저점을 기록한 뒤, 다시 두 달 만에 150% 상승했어요.


2021-04-22


요가복으로 유명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이 미러(Mirror)를 5억 달러, 한화 약 6천억 원에 인수합니다. 미러는 2018년에 미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벽걸이 거울처럼 생긴 ‘스마트 홈트레이닝 기기’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기기가 모바일 앱과 연동돼 거울 속 트레이너를 보며 집에서도 일대일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어요.




© MIRROR


룰루레몬이 기업을 인수하는 건 창사 22년 만에 처음인데요. 첫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9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된 룰루레몬의 주가가 간만에 훌쩍 오르기도 했어요. 룰루레몬 CEO 캘빈 맥도날드에 따르면 ‘미러 인수는 홈트레이닝의 잠재력을 보고 내린 결정으로, 룰루레몬은 앞으로 홈트레이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룰루레몬은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대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유행이 불면서 1분기 온라인 매출이 70%가량 늘었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룰루레몬이 스포츠웨어 시장을 넘어 홈트레이닝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어요!

2021-04-22


CU에서 내놓은 곰표 맥주가 연일 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곰표 맥주는 CU와 대한제분이 손잡고 출시한 신제품으로,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하며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어요. 전체 맥주 판매량으로 봐도 TOP10 안에 드는 우수한 판매량입니다. 맥주와 함께, 곰표 팝콘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대한제분은 레트로 유행에 발맞춰 맥주 이외에도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곰표 브랜드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곰표 브랜드의 인기로 로열티 수입이 증가했으니, 대한제분의 주가도 당연히 반응했겠죠.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기적인 방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라보 상품은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되지만 곰표 밀맥주는 중장년층에게 공감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2021-04-22

1일 1깡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수 비가 새우깡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깡>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약간의 놀림을 섞어 달기 시작한 댓글 열풍이 여기까지 왔는데요. 이제는 하나의 신드롬이 되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 거죠.

 

새우깡의 제조사 농심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덕분에 실제 매출 상승을 겪기도 해 이러한 상황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증가도 있었지만, 1분기 영업이익이 101.1% 급증할 정도였으니까요. 2017년 발매한 곡이 갑자기 역주행하고, 트렌드가 형성되고, 그것이 제품의 매출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시장,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사실 새우깡은 출시 이래로 꾸준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과자입니다. 2019년에는 국내 과자 판매액 3위를 차지했어요. 라면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심이 이번에는 과자로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021-04-22

<부산행>으로 잘 알려진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7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데요. 폐허가 된 땅에서 좀비와 맞서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주연은 강동원, 이정현 배우입니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부산행>으로 흥행은 물론 좋은 평가까지 받았죠. <반도>가 올여름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극장가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는 이유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는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를 위해 멀티플렉스 극장을 통해 6,000원 할인권 133만 장을 단계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효과가 궁금해집니다. 

📍영화 <반도>의 배급사는 NEW입니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정직한 후보> 등을 제작한 회사인데요. 예전 같았으면 성수기에 접어들었을 극장가, 꼼꼼한 방역과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어서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네요. 

2021-04-22

부쩍 더운 날씨, 숨쉬기 편안한 얇은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덴탈마스크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개당 420원에 팔리던 덴탈마스크가 최근 들어 3천 원에 판매되기도 했어요. 지금은 정부 지침으로 생산량을 늘려 개당 1,480원 정도로 조정됐지만, 여전히 KF94 공적 마스크에 버금가는 값입니다.

다행히 대안이 나왔습니다. 식약처가 KF 보건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의 장점만 뽑은 ‘비말차단용’ 5종류를 허가하면서 업체들이 생산에 나섰거든요. 무게는 KF 보건용 마스크의 절반 정도로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해 숨쉬기 편하다고 하네요. 미세먼지 차단율이 아주 높은 건 아니지만, '비말차단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침방울을 잘 막아준다고 합니다.

📍신상!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르면 내일(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개당 500원의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달 안에는 마트, 상점에도 차근차근 풀릴 예정이에요. 

2021-04-22

지금 역대급 소득공제가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소비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7월까지 국내 모든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의 소득공제율’을 80%로 올렸습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 3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 40%였는데요. 앞으로 7월까지는 어떤 결제수단을 어디에서 사용하든 80%를 적용받게 된 거예요.

 

여기서 따끈따끈한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소득공제 한도 추가’ 소식이에요. 원래 이 소득공제 항목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득공제율이 높다 한들, 한도를 채우고 나면 돈을 더 많이 써도 소득공제를 더 받을 수가 없었죠. 그런데…!

 

📍8월부터 전통시장(100만 원), 대중교통(100만 원), 도서·공연 등 문화비(100만 원) 한도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한도도 올릴 계획인데, 정확한 내용은 7월 말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에요!

2021-04-20

네이버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바로 오늘! 정식 출시됩니다. 이용료는 부가세 포함 월 4,900원. 신용카드처럼 다양한 혜택이 패키지로 묶여있는 서비스로, 네이버페이 적립 우대, 웹툰 미리보기 10개, 바이브 음원 300회,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등이 옵션으로 들어가 있어요. 이용자는 여러 옵션 중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특정 혜택을 더 크게 누리고 싶다면 추가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 ‘플랫폼 락인(Lock-in)효과’. 고객이 특정 플랫폼을 계속 이용하게 만들어, 플랫폼 내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요새 플랫폼 기업들이 너도나도 멤버십으로 뛰어드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죠. 네이버까지 뛰어든 플랫폼 멤버십 시대에 과연 어떤 기업이 최종 승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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