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5년을 준비하는 MZ세대
전체 응답자 중 약 20%는 새해 목표로 저축 및 투자를 통한 ‘자산 증대’를 선택했어요. 독립, 결혼 자금, 노후 준비, 내 집 마련 등 돈을 모으기 위한 목적은 모두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자산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또한, 다른 응답에서는 보지 못한 다른 한 가지 특징이 있었는데요, ‘자산 증대’를 선택한 참여자 10명 중 1명이 ‘2025년’을 언급했다는 점이에요. 이들 모두가 새해에 증대시킨 자산으로 2025년에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계획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었어요.
2024년에는 ‘갓생’말고 ‘걍생’
그 외에도 새로운 취미 탐구, 공부 등을 통한 ‘자기 계발’을 선택한 참여자가 18.5%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어요. 다이어트, 운동 등 ‘체력 관리’ 9.6%, 사이드 프로젝트, 대학원 진학 등 ‘새로운 도전’ 9.6%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결혼 및 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답변은 4.6%로 주어진 선택지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또한, ‘기타’ 답변을 선택한 참여자 중 40%가 ‘멘탈 케어’, ‘마인드 세팅’, ‘자아에 대한 고민’ 등 내면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행복을 찾고 싶다는 의견을 보냈습니다.
‘내려놓기’ 연습 중인 M세대 호수 님의 이야기
- “작년 한 해 동안 ‘갓생’에 너무 전념했던 것 같아요.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번 새 해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살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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