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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예단은 생략, 신행은 포기 못해”

 

#한국은행 #고물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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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독자님 안녕하세요!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지메일을 이용하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상단 👆 ‘더 크게 보기’를 눌러 끊김 없이 머니퀴즈까지 정주행해 보세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령층, 저소득층, 청년층의 체감 물가는 더 높을 것으로 분석돼요
  2. 사우디가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며 발생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영 석유회사 지분을 매각해요
  3. 설문리포트: MZ세대, 결혼식 필요하다 생각 안 해, 축의금은 10만 원 정도가 적당해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MSCI 지수가 재조정돼요

MSCI 지수 재조정이 미국 현지 시각 31일 장 마감 후 진행돼요. 한국 MSCI 지수에서는 한온시스템·카카오페이·강원랜드·삼성증권 4개 종목이 제외되고 알테오젠·엔켐·HD현대일렉트릭이 신규 편입돼요.

키워드 뉴스

① 우체국: 소포를 받는 사람이 소포 안 내용물을 미리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가 나왔어요. 안전한 중고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해당 서비스는 수도권·경남권·충청권 주요 우체국 134개국에서 시범 운영돼요.

 

② 대환대출: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세 계약 기간이 6개월만 남아 있어도 전세자금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현재는 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아 있어야 대환대출이 가능해요.

 

③ 배당: 지난해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업종은 자동차였다고 해요. 지주회사와 반도체 제조업, 손해보험업이 차례로 뒤를 이었어요.

 

④ 인구동향: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6만 474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합계출산율도 사상 첫 0.7명대인 0.76명으로 떨어졌어요. 인구 자연감소 행진이 53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이에요.


⑤ 집밥: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을 해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요리에 사용하는 주방용품의 매출이 늘고 있어요.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의 경우, 최근 한 달간 칼과 도마의 매출이 70%나 급증했다고 해요.

👛 경제생활

고물가, 먹고사는 데 지장 있다

글, JYP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어요

지난 27일, 한국은행이 고물가와 관련된 보고서를 내놨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까지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8%, 1년 단위로 환산한 연율로는 3.8%에 달했어요. 2010년대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였다는 걸 감안하면,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가팔랐다는 뜻이에요.


물가 상승, 지갑을 닫게 만들었어요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기 마련이에요. 구매력이 낮아진다는 뜻인데요. 이 점이 특히 고령층과 저소득층에 더 큰 영향을 끼쳐요. 주로 식료품, 에너지 같은 필수재의 소비 비중이 높은데, 이 품목들의 물가 상승률이 특히 높아서 체감상 물가 오르는 게 더 크게 느껴지거든요.


전세 사는 30대에게는 이중고였어요

물가 상승은 자산과 부채에도 영향을 끼쳐요. 자산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부채로 인한 부담은 더 커집니다. 이 점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45세 미만’에게는 이중 부담으로 작용했어요.

  • 자산 가치 하락: 계약기간 동안 묶여있는 ‘전세보증금’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해요
  • 부채 비용 증가: 현재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금리가 높을 때는 (변동금리의 경우) 대출원금이 그대로여도 이자 부담이 커져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잦아드는 중이긴 하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요. 2022년 3분기부터 지금까지,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세금과 이자 등을 빼고 소비와 저축으로 쓸 수 있는 소득) 상승률보다 높습니다. 소득은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먹고사는 데 나가는 돈이 더 커진 거예요.

👑 글로벌

사우디, 돈이 모자라 

국영 석유회사 지분 팔아요

, 정인


재정적자가 너무 커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적자 규모는 GDP의 1.9%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요.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GDP는 1조 1천억 달러로, 적자가 200억 달러(약 27조 4천억 원)를 넘는 수준이에요. 국가 수입을 대부분 석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막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와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오히려 무리한 투자가 적자를 불렀어요.

 

세계 최대 석유기업 지분을 팔아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지분을 매각해 재정적자를 메울 생각이에요.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분의 82%를,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16%를 보유하고 있어요. 적자를 딱 메울 만한 금액, 200억 달러어치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실제 자금을 얼마나 조달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어요. 200억 달러는 사상 최대 주식 매각 기록을 뛰어넘는 큰 금액이기 때문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석유 수출 말고도 다른 수입원을 가지고 싶은 산유국은 해외투자를 받고 싶어 하지만, 중동 산유국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국제자본은 드물어요. 정치적으로 너무 혼란스럽기 때문이에요.

📹 소식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폐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글, JYP


출근길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경제뉴스! 5월 31일 금요일, 오늘의 어피티 <뉴스토스트>에서는 이런 이슈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전세사기특별법: 하루 만에 폐기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 더본코리아: 상장 앞둔 ‘백종원 회사’ 더본코리아, 사업 현황은?
  • 요양병원: MZ 세대 70%, “내 노후는 요양병원에서”
어피티 JYP, 정인이 독자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금) 아침 7시 30분부터 시청하면,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요!

📣 MZ공감

MZ세대, 결혼식 필요하다 생각 안 해 ‘63.6%’
축의금은 10만 원 정도가 적당해 ‘63.4%’

글, 어피티

 

어피티가 1247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기혼: 192명, 미혼: 907명, 비혼: 148명)

 

“결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1,247명 참여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월은 결혼식 소식이 유난히 많은 시기예요. 이맘때면 한 번씩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죠. 바로 축의금이에요. 친구, 동료, 가족 등 여러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편,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고 해요. ‘예식장은 어디로 정해야 하지?’, ‘혼수 장만은 어떻게 해야 하지?’, ‘결혼 준비에는 도대체 얼마가 필요할까?’ 등등, 결혼을 위해 고려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거든요.

 

그렇다면 MZ세대는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하객으로서 적당한 축의금에 대한 고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MZ세대의 솔직한 생각을 알아봤어요.

📣 다음 설문 주제 “외모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모에 관한 한국 사회의 기준이 높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죠. 방학철이 되면 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성형수술을 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뉴스도 접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외모가 정말 경쟁력일까요?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소요 시간은 단 3분!

MZ세대의 결혼 준비 우선순위는?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죠. 예식장 선택, 혼수 장만, 식장 예약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그렇다면, MZ세대는 결혼 준비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설문조사 결과, ‘나와 배우자의 만족도’가 54.1%, ‘예산 및 경제적 부담’이 43.1%로 거의 반반씩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혔어요. 


결혼은 나의 행복을 위한 선택인 만큼, 결혼할 때 두 사람의 만족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금전적인 문제를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에요. 결혼식 자체만으로도 큰 비용이 드는 행사이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의 의견(1%)’이나 ‘장소 및 날짜(1.5%)’와 같은 전통적인 요소들보다 개인의 의견과 만족도가 더 중시되었다는 점에서 MZ세대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결혼 준비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결혼식에 대한 전통적 시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결혼을 위해 결혼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설문에서도 알 수 있었어요. 무려 63.6%의 설문 참여자가 ‘결혼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거든요. 

오랜 기간, 결혼식은 결혼을 위한 필수 관문이었어요. 하지만 최근엔 많은 MZ세대가 결혼식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해요. 결혼식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신, 부부가 함께할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다수 눈에 띄었어요.

Z세대 아라 님은 “복잡하고 어려운 결혼식 준비 과정에 대해 주변에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단 하루의 결혼식을 위해 굳이 큰 비용을 들여야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저는 남자 친구와 결혼식 없이 가족끼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라고 말했어요.

한편, M세대 하이룽 님은 “부모님이 그동안 다른 집 결혼식 참석하면서 축의금을 낸 액수가 워낙 커서 축의금 회수를 위해서라도 결혼식은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예식 비용이 너무 비싸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하고 싶진 않아요.”라고 말했어요.


결혼 준비는 ‘내가 모은 돈’으로 해요
결혼식 비용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이 적당해요!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한 질문을 통해 결혼식과 혼수 준비 등, 실제 결혼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과 옵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어요.

먼저, 결혼 준비에 필요한 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하는지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질문한 결과, 많은 MZ세대가 ‘본인 저축(1,056명)’과 ‘상대방 자산(680명)’을 주된 자금 조달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어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경제적 자립심과 독립적인 태도가 드러나는 대목이에요.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서는 많은 MZ세대가 ‘예식장 스타일과 테마(39.0%)’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어요. 그다음으로는 ‘식사 메뉴 및 음식의 품질(31.7%)’과 ‘하객 편의(20.5%)’가 많은 선택을 받았어요. 결혼식이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MZ세대의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결혼식 비용으로 어느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MZ세대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사이(41.4%)’의 결혼식 비용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어요. ‘1천만 원 미만(26.5%)’과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23.6%)’도 적지 않은 비율로 뒤를 이었어요.


혼수 준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서는 ‘실용성 및 내구성(58.7%)’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어요. ‘디자인 및 스타일(15.5%)’과 ‘브랜드 신뢰도 및 A/S(15.7%)’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었어요. ‘가격(9.8%)’은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장만하면 10년 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성비보다는 장기적인 사용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예물과 예단은 안 해도 돼요

결혼 준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많은 MZ 세대가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은 ‘고가의 예물 및 예단’으로, 설문 참여자의 50.5%가 선택했어요. ‘요새는 다들 안하는 추세라서’, ‘불필요한 관습’이라는 의견이 선택한 이유의 대다수를 차지했어요.


Z세대 세현 님은 “예전에는 신랑이 집을 구해오고, 그 집의 10% 정도의 가격으로 예물·예단을 신부가 준비하는 형태였지만 시대적 상황이 바뀐 만큼 신랑·신부가 같이 힘을 모아 집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예물·예단에는 힘을 쏟지 않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대규모 또는 호화로운 결혼식’으로, 30.1%의 응답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이를 포기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어요. 앞서 결혼식이 꼭 필요한 옵션이 아니라고 대답한 것과 이어지는 대답이었어요.


반면에, ‘호화로운 신혼여행’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단 1.7%에 불과했어요. 결혼 후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과 추억을 만드는 신혼여행은 포기하기 어려워한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랜 기간 여행을 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고, 장기간의 결혼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이므로 쉽게 포기하기 아쉬운 이벤트로 보여요.


축의금, 5만 원은 적고 10만 원은 적당해요


하객의 관점에서 바라본 결혼식은 어떨까요? 최근, 축의금에 대한 다양한 논란과 의견이 회자되며 적절한 축의금 비용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MZ세대는 축의금으로 얼마를 생각하고 있을지, 어떤 기준으로 축의금을 정하는지 질문했어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 동료나 지인 등, 적당한 관계에서의 축의금은 5만 원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하지만 최근엔 기준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어요.

설문에 참여한 63.4%가 ‘5만 원 초과~10만 원 이하’ 비용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어요. 보통 축의금의 경우는 끝자리 수를 5, 10단위로 맞추는 것을 고려했을 때 과반의 MZ세대가 10만 원이 가장 적절한 축의금 액수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9.7%는 ‘5만 원’이 적절하다고 대답했고,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가 적절하다는 참여자는 12.8%였어요.


축의금의 액수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신랑·신부와의 친분 정도(1,130명)’, 즉, 관계의 깊이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두 번째로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서로 주고받은 금액(682명)’이었는데, 서로 주고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축의금을 결정하는 품앗이 문화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결혼 의사가 있으나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도 해요. 예식장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몇 년 전에 냈던 축의금과 동일한 금액을 돌려받을 경우,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모자다는 의견도 있죠. 반면, 참석 자체로 축하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예식에 참석하는지 여부(463명)’와 ‘청첩장을 직접 전달 받았는지 여부(448명)’도 축의금의 액수를 결정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답변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예식장의 식사를 이용하지 않는 대신, 축의금을 계좌이체로 5만 원을 보내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어요.


축의금의 적절한 액수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지만, 현재의 경제 상황과 예식 비용을 고려했을 때 MZ세대 대다수는 10만 원 정도를 축의금으로 내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볼 수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MZ세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깊이 고민하며,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해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며, 자신의 힘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부부의 관계와 미래에 집중하고 있죠. 그동안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던 전통적인 결혼 형태와 결혼식 문화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가 가치관에 맞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와 인식이 따라올 필요가 있어요.

🔔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딱 다섯 문제로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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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와 내일까지 청년도약적금 계좌 만들었어야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덕분에 생각났어요! 고마워요 어피티~! (하이룽 님)
  • 요즘 사람들 참으로 똑소리나게 똑똑해요 나는 젊은시절 무조건 버는 대로 아내에게 몽땅 다 가져다 주고 필요하면 타서쓰고 그랬지요 그렇게 하니 절약도 되고 부부간에 트러블도 없었어요 아무튼 젊고 기운이 있을 때 부지런히 일해서 노후에 걱정없이 사시기 바랍니다. (wkdtksdls38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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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era :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가 유치원보다 학교가 좋다고 하기에 어떤 점이 더 좋냐고 물었더니, 쉬는 시간이 있어서 좋대요. 그 말을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제대로 된 쉬는 시간을 갖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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