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65세에서 70세 사이에 운전면허를 반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9.7%에 달했어요. 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3.1%로 가장 높았어요. MZ세대에게 운전면허 반납 기준은 절대적 나이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예요.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이 사회적 이슈이기는 하지만, MZ세대는 교통안전 문제에 대해 음주운전, 무단횡단, 보복운전 등에 대해 더욱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었어요. 도로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기에 엄격한 처벌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어요.
M세대 제이 님은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더욱 무거운 처벌이 필요해요. 칼치기, 보복운전 등 위험한 운전 행위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어야 하고요. 일상에서 가장 밀접한 교통 안전 분야에서부터 안전 의식이 높아질 필요가 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지진, 홍수 등의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많았어요.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에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Z세대 럭키비키니 님은 “한국은 더 이상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닌 것 같은데도 지진 대비가 미흡한 건물이 많아요. 빌딩이 밀집한 수도권에서는 건물이 하나라도 무너지면 주변 건물에 연쇄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더 걱정이에요.” 라고 말했어요.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을까요? |